ADSL가입자 207만4천명


지난해 정부의 과감한 초고속 통신망 보급 정책에 힘입어 비대칭디지털 가입자망(ADSL)의 가입자 수가 전년에 비해 무려 1095%나 늘어난 207만 4123명에 달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또 인터넷 이용자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도메인 등록자수(51만7354명 )도 전년 대비 150%나 증가했다.

특히 해킹 및 컴퓨터 바이러스 발생은 전년에 비해 264%나 늘어난 951 건을 기록, 인터넷 역기능 현상도 동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보통신부가 31일 밝힌 ‘인터넷 산업 관련 주요 지표 동향’에 따르 면 ADSL, 근거리통신망(LAN) 등 전용회선과 CATV, 위성인터넷 등 초고속 정보통신망 가입자 수는 모두 401만7492명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975%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ADSL 가입자 수는 207만4123명으로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CATV 가입자 수 로 138만6058명으로 전년 대비 617%나 늘어났다.

또 한국정보보호센터(KRNIC)에 등록한 도메인 수는 개인 가입자는 3.4 % 감소한 3만1891개에 그쳤으나 기관 도메인은 무려 179%나 증가한 48만 5463개를 기록, 전체적으로 15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개인 컴퓨터 보급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IP Address, C급)는 전년에 비해 106% 늘어난 5만8514개에 달했다.

이 같은 인터넷 및 초고속 통신망 사용자의 증가세에 비례해 해킹이나 컴퓨터 바이러스 발생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센터에 접수된 해킹 건수는 모두 1943건으로 240%의 증가 율을 보였다. 또 ㈜안철수연구소에 신고된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건수는 전년에 비해 50.9% 늘어난 572건에 이르렀다.

황남준 기자/wnj77@ned.co.kr

출처 : 내외경제신문

박병철 () 02/02[15:04]
전년이라는것은 1999년과 현재를 비교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