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케이블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한지가 2년이 넘어 갑니다. 처음에는
두루넷을 쓰다가 가격이 마음에 않들어서 하나로 라이트 3년 약정이라는 노예 계약을
하게 되었죠.
지난해 여름이었습니다. 제가 여름 휴가를 가있는 사이에 얼마전 신청했던 하나로 통신
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설치한다고 그때 저는 동해에 있었죠. 저도 초고속 인터넷
(ADSL,케이블) 설치기사를 해본터라 아저씨 구찮게 하지 않구 그냥 전주에 탭에 올라가셔
서 내 라인에 분배쳐져있나만 확인해 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집에 돌아와 보니 허걱
저는 놀랐습니다.
바로 이넘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일할때도 아주 않좋은 모뎀으로 정평이
나있던 바로 그래 인포레인져...게다가 새거도 아니고 기스에 때국물 줄줄 흐르는....
당혹스런 맘에 속도 테스트 결과 4메가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귀찮니즘이 발동 되어
한번 써보자...ㅠ.ㅠ 불행의 시작이었죠.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속도는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아래와 같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로에 전화해서 모뎀을 바꿀 기회만 호시탐탐 엿보고 있었죠. 속도가 저지경
인데도 일부러 계속 테스트만 했죠. 무조건 바꿔 달랠려구요.
그러던 어느날 BCPARK에서 모뎀자급의 일환으로 케이블 모뎀 공구 한다는 소릴듣고
냅다 와봤죠. 그이름도 유명한 주홍의 모뎀을 공구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하루종일
고민을 했습니다. 이걸 달았다가 더 악화 되지는 안을런지. 가격적 이익은 있는지.
그러다가 덜컥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신청하고 배송은 의외로 빨리 이루어지더군요
퇴근후 집에 와보니 누런 박스하나가 절 반겨주었습니다. 얼씨구나 열어보니 모뎀이 나왔
는데 예상한거보다 쬐끔한게 귀엽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로에 전화해서 모뎀을 구매했으니
MAC을 등록시켜달라했습니다. 마침토요일이라 어렵다고 하는걸 잘 설득해서 등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곤 바로 테스트에 들어갔죠. 다음은 모사이트에서 테스트한 화면입니다.
일단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와!! 저는 그냥 라이트의 제속도만 나오면 그만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넘이 속도를 오버하고 있는것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기뻤죠.
단순히 모뎀장비만의 교체로 이정도의 속도이익을 봤다는건 회선은 정사이요. 단지 기계의
성능차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일단 겉모양부터 비교를 하자면 크기는 주홍모뎀이 훨작습니다. 요즘처럼 공간 활용이
중요시 여겨지는 시점에선 같은 기능의 물건이 큰건 별로죠. 그리고 속도는 보신바와
같습니다. 말이 필요없죠. 주홍의 앞도적 승리입니다. 모뎀 오프상태에서 서비스 가능한
상태로의 로딩시간은 정확히 재보진 않았지만 두기기가 비슷하거나 삼성이 약간 앞선듯
보입니다. 그외에 LED불빛은 두기기다 촌스럽긴 매한가지 입니다. (개인적생각)
하지만 주홍모뎀의 경우 특별한 트래픽이 일어나지 않을때도 LAN,DATA의 LED가 점멸을
반복해서 가끔 햇갈릴때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케이블 모뎀 본연의 성능을 아주
제대로 내어주고 있기때문에 이런 단점들은 보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적 측면에서도
주홍모뎀이 단연 앞섭니다. 저는 3년 약정에 한달에 3000의 임대료를 내는데 대강 계산을
해보도 9만9천원에 공구한 주홍모뎀이 더 이익이라는건 쉽게 알수가 있죠. 어쩌다가 보니
칭찬 일색으로 흘러버렸지만 이물건은 사도 후회가 않드는 그런물건인듯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물건을 명품이라 부르지 안던가요?
이로써 장황한 비교사용기를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