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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후 4개월 남자아이 자궁절제수술 4차례?

 
중국의 한 병원이 해괴한 청구서를 발행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인터넷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州)의 한 병원은
지난 4일 복통으로 입원한 생후 4개월 된 남자아이에게 4차례 자궁절제수술을 했다며
아이의 부모에게 4000여위안(한화 70여만원)의 치료비를 청구했다.

청구내역에는 1차례 990위안(한화 17만원)하는 자궁절제수술을 4차례나 한 것으로 버젓이 기록돼 있었다.

“남자 아이에게 어떻게 자궁이 있을 수 있으며 며칠 만에 수술만 4차례라니…”

황당한 아이의 아버지 장보스(張師博)씨는 강하게 항의 하자 간호사는 뒤늦게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청구서를 다시 뽑아 주었지만 새로 받은 청구서에도 자궁절제술비가 여전히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10배를 보상하고 관련자들을 3개월 정직처분하겠다'는 뜻을 장보스씨에게 전달했다.
잘못을 인정한 셈이다.

문제는 이 병원이 의료비를 잘못 청구해 놓고도 환자 측의 환불 요구가 없으면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여러차례 있었다는 점이다.

해당 병원의 검사과 직원은
"한 컴퓨터로 여러 병동의 의료 기록을 관리하다보니 이전부터 의료비 청구 사고가 빈번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선우경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kysun.sw@gmail.com
2009년 09월 24일 (목) 11:53 중앙일보
출처) //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2889034&year=2009
파란_드림위즈, 중앙일보


치세
2009-09-24 1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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