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대표 김일환)은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결과, 지난해 동기 8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5억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매출액도 지난해 동기 97억원에 비해 252%가 늘어난 341억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 전용회선 임대사업 부문이 171억원(50%)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초고속인터넷사업 157억원(46%), 인터넷데이터센터 3억원(1%) 등의 순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분사한 드림엑스 사업부문의 1, 2월 매출은 11억원(3%)으로 집계됐다.

드림라인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전용회선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대대적인 인력감축을 단행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이 흑자반전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드림라인은 1분기 사업실적 호조로 다음달부터 도심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NGIP(Next Generation IP)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데이콤에서 인터넷 서비스 망관리 및 인터넷데이터센터 설립을 주도하는 등 IT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전밀반(39·미국이름 John Milburn)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출처 : 일간정보 정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