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질문전에 몇 마디..사족.. 이부분은 안 읽으셔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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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넷을 4년정도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계약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난 후 그 문제는 겨우 바로잡았습니다.
사기로 고발까지도 생각할 정도였고, 그동안 일을 바로 잡느라 내가 들인
노력이라든지 피해 등에 대해 보상이라도 요구하고 싶었지만 좋은게 좋다고
그냥 넘어가기로 생각하고, 대신 속도를 비롯한 품질만은 확실히 해달라고 했습니다.
예전에 해지하려고 했을때 a/s 받았던 수준은 보장해 달라고..
사실 초반 1~2년간 속도측정은 해보았으면서도 속도측정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기도 했고, 전화해서 따지고 하는 게 극성스러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세이버임에도 1M속도로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해지를 하려고 하니 a/s 해주더군요.. 한동안 평균 4~6M에 잘나오는 시간대에는 최고 8.3M정도를 어느 정도 유지.. 그 이후는 들쭉 날쭉이긴 했지만 그래도 속도 안나오는 분들을 생각하면 괜찮다 싶어서 계속 사용해 오고 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진짜 속도가 엉망.. 최근에는 한시간 측정을 하는 sla측정에서 모두 실패가 나왔습니다. 성공 실패의 기준은 1Mbps... 처음 멋모르고 사용할때로 돌아간거죠.. 더구나 품질만은 확실히 보장해달라고 한 후 2~3차례의 a/s요청에도 불구하고 나아진 건 없고.. 그리고 기사가 실제로 방문한 일도 없고.. 단지 외부망을 점검했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전화만 하고..
금요일에 a/s 와달라고 요청했는데...오늘도 전화가 왔습니다..
1시간 동안 10회에 걸쳐 연속 측정하는 SLA측정 결과 10회 모두 1M이하로 나온건 자기가 보기에도 너무한거라고..포트에 너무 사람이 많이 물려 있어서 그런거니 조정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것만 조정하면 될거 같다고..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방문 a/s 나오기를 꺼리는 거 같더군요.
전부 방문 없는 방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니.. 고객센터에다가 연락할때는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하도록 해주겠다고 하는데.. 꼭 실제 기사들은 전화만 하고.. 방문은 없고.. 외부망 등만 점검하고 이상하면 그때 다시 연락하라고 하고..
뭐 저야 속도만 나오면 되니..그러려니 하고..
최신모뎀으로의 교체도 가능하면 해달라고 했더니..
지금 것도 괜찮은거다.(sb-4100).. 자기가 안해주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해달라면 해줄 수도 있지만 지금 건은 자기가 보기에 포트 문제 이기 때문에 모뎀 교체해봐야 별거 없다.
그리고 사실 괜찮은 모뎀이라고 하더라도 동마다 모뎀신호, 주파수가 차이가 나기때문에 다른데서 잘나오더라도 또 어떤 곳에 가면 잘 안나온다.
그리고 모뎀을 붙였을 땐 잘나오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잘 안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럼 속상하지 않겠냐.. 괜찮은 모뎀이라고 붙였는데 전 모뎀 보다 못한 그런 상황이 생기면 다시 원래 거로 교체를 요구할 거 아니냐고.. 그렇게 되면 자기들도 2중으로 일하게 되는 거고.. 서로 불편하지 않냐..
그래서 제가 좋다 그럼.. 일단 다른 포트에 물린 후 속도를 먼저 보고, 나아진게 없으면 그땐 또 다른 포트를 찾는 것과 동시에 모뎀도 최신으로 교체해 달라..
그런데 방금전 SLA측정 결과 역시 실패가 뜨더군요.. 평균 0.86Mbps
내일 전화해서 다른 모든 조치와 함께 모뎀 교체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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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 모뎀이 지역별 특성을 많이 타나요? 모뎀신호, 주파수 얘기를 하면서 얘기하니 그럴 듯 한거 같으면서도 웬지 우롱당하는 거 같기도하고..
처음에 속도 잘나오더라도 얼마지나서 안나올수도 있다는 얘기하며.. 하는 얘기가
정말 모뎀 교체해봐여 별거 없다는 얘긴데..
다른 조건이 동일한 상태에서 비교한다면 이왕이면 최신 모뎀을 쓰는게 조금 더 나은거 아닌가요?
모뎀이 모뎀신호, 주파수에 따른 지역별 특성을 많이 탄다는 얘기와 최신 모뎀이더라도 처음 달았을때의 품질이 유지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얘기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뎀 교체를 요구할 경우 괜찮은 모뎀 추천도..
대충 찾아보니 넷엔시스 MNG-3500, 주홍 2800, 모토로라 sb-5100, 인텍 3000, 캐노퍼스 4000이 거의 최신인거 같은데..
그냥 이중에 하나로 바꿔달라고 하면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