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동부 샹파뉴 아르덴 지방의 한 기술 부사관(46)이 군부대 탄약고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전역하지 않게 해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탄약고를 폭발시키겠다고 시위하고 있다고 보안당국이 5일 밝혔다.
폭발물 전문가인 레지 르 트로익이란 이름의 이 부사관은 주로 대 전차 지뢰인 탄약 64t을 폭발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탄약고는 파리에서 동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부사관은 탄약고 밖에 자신의 요구 사항을 담은 쪽지를 남긴 채 4일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탄약고를 폭발시킬 수 있는 기술과 재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변 3개 마을의 주민 4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부사관의 가족과 친구가 현장에서 설득을 벌이고 있다.
그는 오는 17일 계급 정년에 도달해 전역해야 할 상황이지만 정년 연장을 위한 서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미혼이며 1999년 부터 이 탄약고에서 근무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우리나라엔 저런일이 일어날 일이 없겠죠?

1. 1. 도마령 '04.12.7 2:04 PM 신고
   :-)*한국으로 파견 보내 달라고 하죠 .저 전방 철원 부근 공기 좋고 물좋은
   곳으로 ↓댓글에댓글
2. 2. 닝기리 '04.12.7 7:23 PM 신고
   :-)*참 특이한 인간이네 ↓댓글에댓글
3. 3. kyle '04.12.14 7:06 AM 신고
   :-)*월급이 얼만데요...
   한국사병처럼 몇만원짜리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제 생각이지만 한 국가의 직업군인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탄약고에 들어가 위협적 행동을 한다라...
   이건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댓글에댓글
4. 4. 바보로봇 '04.12.15 8:39 PM 신고
   :-)*kyle..생각에 동감합니다.
   
   아마 프랑스도 저 군인보다 터질 대전차지뢰 64톤이 아까워서 저런거 같아요. 그게 터지면 군사기저하...-.-;... 대전차지뢰 64톤을 다시메꿀 예산...-.-; 터지고 난뒤에 보상...-.-;(이 돈이 제일 많이 들겠군...) 그냥 설득하는척 하고 방독면 쓰고.. CS탄터뜨린후.. 문부수고 돌격.. 상황끝... 이게 좋을듯....-.-; ↓댓글에댓글

1. 1. :-)*한국으로 파견 보내 달라고 하죠 .저 전방 철원 부근 공기 좋고 물좋은.. 도마령 '04.12.7 2:04 PM
2. 2. :-)*참 특이한 인간이네 닝기리 '04.12.7 7:23 PM
3. 3. :-)*월급이 얼만데요...
   한국사병처럼 몇만원짜리가 아니니까요. kyle '04.12.14 7:06 AM
4. 4. :-)*kyle..생각에 동감합니다.
   
   아마 프랑스도 저 군인보다.. 바보로봇 '04.12.15 8:3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