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도서ㆍ오지ㆍ전방부대 대상 운영
국방부는 육ㆍ해ㆍ공군 75개 중대에 인터넷 PC방을 설치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국방부(www.mnd.go.kr 장관 조영길)는 대성산, 백령도, 전방부대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육ㆍ해ㆍ공군 75개 중대에 인터넷 PC방 설치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후반기에는 육군은 군단별로 1개 연대 규모를, 해군은 연평도ㆍ울릉도 등 도서지역을, 공군은 황병산ㆍ팔공산 등 오지 부대를 대상으로 총 176개 중대에 인터넷 PC방을 설치, 12월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인터넷 PC방은 전국의 중대급 부대에 PC를 설치해 장병들이 어학 학습 및 각종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과 인터넷게임, 정보검색, 부모ㆍ친구와의 이메일(e-mail) 교환 등 여가시간을 자기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국방정보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육ㆍ해ㆍ공군 부대를 선정해 인터넷을 설치한 후 병사들의 인터넷 활용실태, 병영생활 변화여부, 부대지휘에 대한 영향 및 보안문제 등 제반분야에 대해 진단한 결과, 중대 인터넷 PC방의 효과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의 중대 인터넷 PC방 설치 추진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양방향 위성 인터넷 방식으로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6년까지 전국의 모든 중대에 PC 7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08년까지는 PC 수량을 중대별 16대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인터넷 PC방에 소요되는 PC는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 연말 위문품과 기증 PC를 최대한 활용했고, 책상ㆍ의자ㆍ칸막이 등 비품도 기증을 받아 설치함으로써 최소의 예산으로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방부는 중대 인터넷 PC방 사업이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와의 정보격차 해소 등으로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력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manian.intizen.com/board/view.asp?bid=A010101&no=26012

디지털타임스
남상훈 기자

1. 1. 정재헌 '04.7.2 12:32 PM 신고
   :-P* 군대란 전쟁에 대비해서 훈련하고 준비하는 조직인데 전시에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할까? ↓댓글에댓글

1. 1. :-P* 군대란 전쟁에 대비해서 훈련하고 준비하는 조직인데 전시에도 인터.. 정재헌 '04.7.2 12:3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