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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가슴이 아파서....

 

전 나쁜놈입니다.

전.....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저한테 정말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려고

많은 여자친구를 만나고 헤어져 봤습니다.

지난 7년간 그렇게 사람을 만나보면서 내 사람을 찾고 있었죠....

그러다 알게 되었습니다. 그간 항상 절 지켜보던 그녀... 항상 저의 옆에서 있었지만

내사람으로 만들수 없을것 같았던 그녀가 제게 고백을 했습니다.

절 많이 좋아한다구... 이제 옆에서만 보기가 힘들다구.......눈물을 흘리더군요....

평소에 짝사랑하던 사람이 네게 사랑을 고백할때의 심정을 아시나요??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녀밖에는...... 하지만.......

그녀는 너무 오래 제곁에서 절 보아 왔습니다. 그래서 모든것을 다 알고있습니다.

내가 첨 만난 사람부터 올해초 헤어졌던 사람까지... 모두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날 그녀가 좋아한다며 모두 이해할수 있다며 그렇게 우리는 시작했습니다.

이제 연인이 된지는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너무오래 알고지낸 사이이기에...

우린 빨리 서로에게 적응해가고.. 서로의 모자란점을 잘 알기에.....

서로 채워주면서 조금씩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몇일전..........

항상 제가 어디로 도망갈까 걱정하는 그녀가 안쓰러워서.... 내가 얼마나 자기를 사랑하는지

모르는 그녀가 안쓰러워서..... 제 친구들이 있는 게시판에 그녀를 사랑한다구 써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그걸 보라구....... 제 아이디와 비번을 가르쳐 주었지요...... 아무생각없이.....

그런데 그녀는 그것만 본것이 아니라..... 제가 그동안에 써온 글들을 모두 읽었더군요......

그러리라 생각은 했지만 글중에서 그녀를 아프게한 글이 있을 줄이야.....

단 한줄이었어요.... 그 내용은.....

" 5년전에 만났던 사람이 술마시면 생각이 난다구........" 그런 말이었지요.......

그 글을 쓴게 그녀와 사귀기로한지 10일전이구요.......... 그녀는 그때까지도 술마시고 생각이

난사람이....

자기가 아니었다구...... 전부터 자기를 좋아했다는건 거짓말이라구......... 그러더군요.....

날 믿고 따르기로 했는데..... 믿음이 깨졌다구........ 그러면서 다시 눈물을 보이더군요......

이해를 하고 싶은데.....그게 잘 안됀다구.... 이제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시 날 믿을수 있을지 모르겠다구....... 그러더군요.........

혹시 그런사람있지 않나요??? 술마시면 생각나는 사람..... 보고싶은게 아니라...... 추억을 떠올

리고 싶은 사람..... 없습니까?? 그럼 제가 나쁜놈이군요.....

하지만 확실한건..... 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하는데........ 내가 조금만더 안정이되면

결혼하자고 말하려 했는데.....

그녀는 지금도 어디선가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헤어지자고는 하지 않았어요... 다만..... 나중에 더 사랑하게 된다음에 떠날거라면...

차라리 지금 가라고.......하더군요....

아닌데.... 정말 아닌데.... 하고 말하고 싶은데 ....전 변명을 할수가 없어요... 그녀에게는 .....

그녀는 나에대한 믿음이 깨졌기 때문에 어떤말을 해도 그녀는 믿지 않을거기 때문에...

그녀에게 어떻게 제 사랑을 보여줘야 하나요??

진심은 그냥 알게 된다구 하는데......

그녀가 제 진심을 알기전에 떠날까 걱정입니다. 걱정이 되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저... 어떻하죠??? 의견좀..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11.63.171.60 최영란: 제가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11/30-17:29]

written by ()
2001-11-30 16:11:49
630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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