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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복무는 지뢰제거작업으로

 


한 네티즌이 올린 대체복무에 관한 아이디어가 대체복무에 반대하는 네티즌들로부터 만장 일치로 찬성표를 받고 있어 화제다.. 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는) 서로가 한발 양보하는 선에서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병역거부자들은 한결같이 대체복무의 수단으로 '양로원이나 고아원'에서의 대체복무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대체복무 방법을 다른 것으로 찾는다면 가능할 것 같다. 대체복무의 방안으로는 개인적 대체복무 수단으로 한반도에 있는 지뢰 제거작업을 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지뢰야말로 전쟁과 폭력의 상징이므로 그것을 제거하는 일은 그들이 원하는 평화를 실천하는 적극적인 방법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집총거부와 군복자체를 거부하며 전쟁을 반대하는 양심적 거부자들에게 이일만큼 자신들의 가치관에 부합되는 일은 없다고 본다.


양심적병역거부의 주 골자는 뭐니 뭐니 해도 "폭력과 전쟁"을 부정한다는 취지는 이해한다. 따라서 전쟁의 가장 큰 부작용이자, 종전후에도 가장 큰 피해를 내고 있는 지뢰제거 작업이 야말로 그들의 신념을 100%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이라 사료된다.


양로원이나 고아원같은 사회 봉사는 군대다녀온 사람들도 하며, 퇴직자, 여성, 심지어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며, 직접적으로 전쟁과 관련없는 봉사활동이다.


또한 대체복무자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집총과 군복만 아니고, 사랑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늘 입버릇 처럼 말하니 정말 그 말대로 우리 또한 마음을 열고 한발 물러서 그들을 이해하고 신념을 지키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체복무자들이 대체복무했으면 하는 분야는 양로원이나 고아원처럼 일반적인 곳보다 너무 낮은 곳에 있어 언론에조차 주목받지 못하는 그런 깊숙한 곳과 그늘진 곳에서 봉사를 한다면 난 100% 대체복무를 찬성하고 싶다.


1.소록도에서 나병환자들 수발 및 봉사
2.무의탁/무연고자들이 모여있는 각 지방 정신병동
3.시한부 에이즈 환자 봉사 활동
4.화재속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화재진압 소방대원 의무복무


찾아보면 정말 필요는 하지만 일반 봉사자들도 꺼려하는 곳들이 너무나 많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양로원, 고아원 봉사를 하겠다고 왜 대체복무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맞추는지? 그러면서 뒤로는 봉사라면 어떤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 들의 이중성을 의심한다.


그들이 진심으로 사회봉사를 원하며 이중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남들이 하기 싫어하지만 정말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그런 곳에서 봉사를 해라. 그렇다면 난 100프로 대체복무 찬성이다.


대체복무자들이 얄미워 하는 소리가 아니다. 현역 군인들도 이보다 더한 고통과 열악한 환경, 폐쇄된 공간에서 목숨을 걸고 복무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정말 새발의피다.


1.비무장 지대에서 한발 한발 내 디딛을때마다 언제 지뢰를 밟을 지 모르는 그 순간 !
2.불빛하나 없는 산 꼭대기에서 영하 10도의 추위를 이겨내며 포를 지키는 방공포병
3.빨간날, 일요일 날 없이 일년 365일 하루에 3번씩 군인들의 밥을 삶아야하는 취사병들의 고단함
4.인적없는 곳에서 산과 바다만 바라보면서 늘 사람을 그리워하는 외딴 섬 복무자들.


군인들중에서 또 다른 부류가 있다. 군인들조차도 기피하는 3D 분야가 있다. 이런 군인들을 바라보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대체복무는 결코 편해서도 안되며, 현역복무 군인들과 형평성을 맟출 때 비로서 대체복무는 모두에게 공감을 일으킬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양로원이나 고아원 봉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봉사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그런 봉사는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손쉬운 봉사다. 자신들의 입맛에 맛는 봉사를 하려고 하지 말고, 형평성에 맞는 대체복무를 요구해라.


난 지금까지 대체복무 요구자들의 입에서 양로원,고아원 말이 나올때마다 왜 저들은 앵무새 같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누구하나 소록도나 에이즈 환자 수발하겠다고 주장한 대체복무자들의 주장을 들어보지 못했다.


대체복무자들이 진정 종교적 신념에 의한 집총거부이며, 집총만 아니고 전쟁만 아니라면 무었이든지 국가적 봉사를 하겠다는 신념을 증명해 봐라. 화살은 이미 떠났고 여론도 탔으니, 이제 그대들이 증명하고 주장할 차례다.



세진
2004-05-25 08:16:04
1258 번 읽음
  총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노명석 '04.5.25 2:53 PM 신고
    :-)*지뢰제거..좋네요..사람죽이는 훈련은 할 수 없다니까..사람 살리는 지뢰제거 작업..요즘은 장비가 좋을테니. 괞찮네요..하지만, 그들은 안할것 같네요..위험하다고 말하겠죠..현역들도 군에가서 죽거나 다치거나 부지기수지만..아마 양심적(?)병역 기피자 ↓댓글에댓글
  2. 2. 노명석 '04.5.25 2:57 PM 신고
    :-)*그들은 절대 이런일 안할것같네요..글에서 쓰신 바와 같이 편한일로 시간만 때울려고 할테니까요..그들이 현역과 같이 복무연한에 저런 3D 대체복무 한다고 한다면 저도 양심적(X)..신앙적(O)병역기피자들을 조금이라도 찬성할지도.... ↓댓글에댓글
  3. 3. 임정진 '04.5.25 7:26 PM 신고
    :-)*저도 동감합니다..!! ↓댓글에댓글
  4. 4. 조춘호 '04.5.25 8:41 PM 신고
    지뢰제거에 한표 ~! ↓댓글에댓글
  5. 5. 이대호 '04.5.26 5:30 AM 신고
    :-)*꼭 지뢰제거가 아니어도 좋겠죠... 글의 뜻은 충분히 알겠네요...
    저는 대체복무에 찬성합니다만...님의 글을 읽으니 이제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겠네요... 남과 토론하기 애매한 주제였는데... 이 정도면 명확한 결과가 나네요.. ↓댓글에댓글
  6. 6. 오덕열 '04.5.26 9:28 AM 신고
    :-)*처음에는 군대를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양심이라는 단어가 부합되느냐 마느냐 다른 나라는 어쩌고 저쩌구 하다보니... 대체복무의 분야에 관해서는 거의 제대로 된 토론도 이어지지 못했다고 하네요... 어쨋든 더욱 진전이 있기를... ↓댓글에댓글
  7. 7. 이인향 '04.5.26 10:46 AM 신고
    :-)*맹점을 집어버렸다고 해야될까요.... ↓댓글에댓글
  8. 8. 최으뜸 '04.5.26 9:49 PM 신고
    :-)*나병이 아니라 정식명칭으로 한센병입니다. 나병이라는 단어는 환자들에게 인권의 무시등의 발언등으로 들릴수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댓글에댓글
  9. 9. 최으뜸 '04.5.26 9:50 PM 신고
    :-)*제가 간호학과1학년 재학중(전 남자입니다. 현재 산업체 군복무중입니다.) 봉사활동을 간적이 있습니다. 여름방학동안. 기숙사 시설등 환경시설이 모두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염에 위험도 적은편이라서. ↓댓글에댓글
  10. 10. 최으뜸 '04.5.26 9:51 PM 신고
    :-)*자신이 조금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근무할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소록도에 공익근무요원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아시는 형님이 소록도 병원에서 근무중이라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특히 신앙에 의한 거부자들은 ↓댓글에댓글
  11. 11. 최으뜸 '04.5.26 9:52 PM 신고
    :-)*한센병에 의해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될수 있고, 그렇게 봉사함으로서 자신의 신앙심을 닦을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소록도 근무에 한표~!! ^^* 이것도 하기 싫다고 하면..그럼 뭐땜에 거부한건지? ↓댓글에댓글
  12. 12. 서보환 '04.5.27 9:12 AM 신고
    :-)*진짜 종교적인 이유로 군에 못 가겠다면,소록도나 지뢰제거 같은 부분에 투입되어도 불만이 없겠네요.
    평화를 위한 봉사니까. ↓댓글에댓글
  13. 13. 정호찬 '04.5.27 1:29 PM 신고
    :-)*소록도 좋은데.....지금은 관광지수준이죠..+_= 가볼막합니다..안가보신분들
    시간나면 가보세요.~!
    지뢰제거,똥차운전&똥퍼기 ㅋ ㅑ~,하수구청소 ㅋ ㅑ~...-_- ↓댓글에댓글
  14. 14. 최석준 '04.5.27 3:15 PM 신고
    지뢰제거 거부했슴다..받아들일 인간들이 아니죠..힘든일,위험한일,기간이 길면 안되고 뭘할지는 자기들이 골라야 한답니다..대표적으로 양로원,고아원 다른곳은 싫다고합니다..띱세들~ ↓댓글에댓글
  15. 15. 김정인 '04.5.27 10:10 PM 신고
    :-)*지뢰제거는 군사훈련을 받아야됩니다
    저들이 원하는건 군사훈련을 받지않는 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계급장을 달수 없으니 월급은 훈령병수준빡에 안됨니다
    그리고 지금 현역들과 예비군들이 군에서 재대로된 월급과 대우를 받았다면
    지금 이 ↓댓글에댓글
  16. 16. 김정인 '04.5.27 10:11 PM 신고
    :-)*문제를 죽일놈하면서까지 몰아부칠필요가 있을까요

    군대는 지금 이문제를 군전체 징병군과 예비군에대한 위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문제가 무죄로 끝나고 대체복무가 생긴다면 군전체가 흔들리죠 지금 이월급과 대우로는 징병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위기감이 ↓댓글에댓글
  17. 17. 김정인 '04.5.27 10:12 PM 신고
    :-)*이제껏 징병자들에게 하루라도 늦으면 이유불문 깜빵 5년이다라는 강압만 있었을뿐이고 군대를 다녀온 누구도 군필에 대한 대우를 정부에 요구하기위해 소송을 건사람도 없었습니다 ↓댓글에댓글
  18. 18. 김정인 '04.5.27 10:13 PM 신고
    :-)*이건 썩은군대의 징병위기입니다
    군도 개혁이 필요합니다 육군대장만 군인인 시대는 끝났습니다 ↓댓글에댓글
  19. 19. 박상훈 '04.5.27 11:17 PM 신고
    :-)*최석준님 지뢰제거거부했다는 말이 어디서 나온건지...?
    딴지는 아니구요... 정말 궁금해서.. ^^

    김정인님 지뢰제거에 군사훈련이 왜 필요한가요?
    제가 지식이 짧아서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공병(간접적인 전투인원?)으로서의 지뢰제거가 ↓댓글에댓글
  20. 20. 박상훈 '04.5.27 11:20 PM 신고
    :-)*전투위험이 없는 안전한곳에서 지뢰만 파는 비전투인원으로서의 지뢰제거는 군사훈련까지는 필요없을꺼 같은데... (다른 국가에서는 말이 안되는 얘기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곳곳에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으니깐요...) ↓댓글에댓글
  21. 21. 최석준 '04.5.28 7:32 AM 신고
    심야토론 내용이에요 공식적으로 거부한적은 없습니다..토론중 얘기죠 김정인님 글에 나온거 처럼 그들은 군대와 연관된 모든걸 부정합니다..살상용 지뢰를 다루는 일은 신념에 어긋난다고.. 결국 못하겠다는 소리죠 ↓댓글에댓글
  22. 22. 최석준 '04.5.28 7:35 AM 신고
    그리고 대체복무로 봉사만 하겠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저들이 대체복무로 사회봉사를 한다면 선교활동에 이용한다에 올인하겠습니다.. ↓댓글에댓글
  23. 23. 한인호 '04.5.28 5:24 PM 신고
    :-)*음...종교와 무관하게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다가, 군대를 가느니 차라리 감옥을 택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에 대한 사회적 제도가 아예 따로 생겨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24. 24. 서 홍용 '04.6.2 12:10 AM 신고
    :-)*아에 이라크 총알받이로 보내는것이 났읍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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