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송지구 일원과 충남 공주군 장기지구 일원이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신행정수도 후보지는 오는 7월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확정된다.
신행정수도건설 추진위원회는 21일 `신행정수도 입지선정 추진일정`을 발표하고,
예비후보지 평가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지는 6월 중순까지 추진위원회가
심의해 평가대상 후보지를 선정하고, 평가결과는 7월중 공개된다.
평가기준은 5개 기본평가항목과 20개 세부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기본평가항목중
▲국가균형발전 효과는 가중치가 35.95 부여됐으며
▲국내외에서의 접근성은 24.01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19.84
▲삶의터전으로서 자연조건은 10.20
▲도시개발비용 및 경제성은 10.00의 가중치가
각각 부여했다.
20개 세부평가항목중에는 도로접근성(11.08)에 가장 높은 가중치가 부여됐고,
다음 순으로 인구분산효과(9.83), 생태계보전(9.25), 철도접근성(8.05),
국민통합효과(7.05), 경제 및 산업분산효과(6.74), 주변도시와의
연계발전효과(6.18), 수도권 연담화 방지효과(6.15)로 나타났다.
또 기존 시가지 경계로부터 일정거리이내 지역과 주요 군사시설로부터 일정거리
이내 지역은 제외하기로 결정됐다. 인구 30만 이상 도시주변에서 5km, 30만 미만
도시에서는 2km 떨어져야 하고, 계룡대 등 주요 군사시설에서도 일정정도 떨어진
곳이 후보지로 선정된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충북 청원군 오송지구 일원과 충남 공주군 장기지구 일원이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오송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과 고속철도 오송역, 청주공항 등에 인접해 있어 교통
요지이며, 장기지구는 기본평가항목중 가중치가 가장 높은 `국가균형발전효과`
측면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추진위는 6월 중순까지 평가대상 후보지를 선정하고, 6월 하순에 격리된
장소에서 10일 동안 합숙하면서 후보지 평가작업을 실시, 7월초에 평가결과를
종합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신원우 신행정수도건설 추진위 입지환경국장은 "후보지 선정기준과
평가항목 및 가중치가 확정되면 사실상 최종입지를 알 수 있다는 추측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평가지원단이 후보지를 도출한 후 추진위원회 심의,
평가위원회 평가, 여론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최종입지를 쉽게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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