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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eo IC-5.3 LCD Case fieldtest [02]

 

 

 [이 테스트는 가바라와 큐마트 협찬으로 진행된 사용기입니다] 

◆ Osseo IC-5.3 실제 조립 과정에서의 편의성과 활용성

그럼 이제 실제로 OSSEO IC-5.3 케이스를 조립해보면서 각 부품들을 장착할 때의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및 효용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정들었던 베스텍 케이스를 떠나서 새로운 케이스로 이사하게 됩니다. ^^

조립에 사용할 각종 부품들

 

CPU

 

AMD Athlon XP 2500+(1.8Ghz)

 

MAINBOARD

 

ABIT NF7-II

 

VGA

 

ATI RADEON 9000(64MB)

 

HDD

 

Seagate Barracuda 7 80GB * 2EA

 

ODD

 

LG GSA 4082B

LITEON LTC 48161H

 

RAM

 

SAMSUNG 256MB(PC 3200) * 2EA

 

FDD

 

Samsung

 

Power

 

Micronics TS-320W

▲ 조립에 사용할 각종 부품들

           ▲ ABIT NF7-II MainBoard                    ▲ Radeon 9000 VGA & IEEE Capture Board

  ▲ LG GSA 4082B & LTC 48161H                    ▲ SeaGate Barracuda 7 80GB * 2EA

  ▲ Micronics TS-320W                                   ▲ 삼성 Flopy Disk

▲ OSSEO IC-5.3 케이스 전면

조립에 사용할 각종 부품들입니다. 메인보드는 바톤과 궁합이 잘 맞는다는 ABIT 보드이고,  CPU는 AMD 2500+(1.8GHZ), RAM은 Samsung 256MB*2EA(DDR PC-3200)입니다. VGA는 ATI RADEON 9000, Capture Board, ODD는 LG GSA 4082B, LITEON LTC 48161H입니다. HDD는 SeaGate Barracuda 7 80GB * 2EA이고 Power는 Hanmi Micronics TS-320W이며 FDD 하나 케이스 쿨러 2개를 장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사용하던 케이스에서 쿨러를 분해해보니 나사 부족으로 두 개 모두 장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후면부에 쿨러 하나만 추가적으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 Mainboard 장착시 HDD와의 여유공간이 부족

▲ 메언보드 장착 후의 내부 공간

메인보드 장착 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ODD 및 HDD와 장착할 수 있는 공간과의 거리가 매우 협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비트 보드가 좀 큰 탓도 있겠으나 공간이 비좁은 건 사실입니다.

▲ 보드지지대와 각종 나사 조립

 아비트 보드는 총 9군데 나사로 조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나사를 조립하고 나서의 조립한 위치를 살펴보았는데 백패널과 보드가 거의 직선으로 붙어있으며 HDD 베이와는 약 4cm 정도 거리만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HDD 1개를 장착했을 때

▲ HDD 두 개를 장착하면서 매우 비좁아진 공간

 HDD를 장착하면서 실제로 HDD 베이와 메인보드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HDD 1개를 장책했을 때보다 2개를 장착하고 나자 메인보드에서 IDE 커넥터를 연결하는 곳과 너무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밑에 USB나 각종 전원 연결선을 장착하기에도 HDD의 길이가 너무 보드 쪽으로 나오게 되어서 여러 가지로 설치상에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이런 위치 선정 때문에 HDD를 FDD 베이에 하나 고정하고 나머지 하나를 HDD 베이에 장착하려고 했는데 이 역시도 여의치 않았던 부분이 바로 FDD 베이의 경우 FDD용으로 제작되다 보니 HDD를 충분히 전면과 밀착시키고 나사를 조립할 위치를 맞추었으나 이 위치를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HDD 베이에 장착하되 저렇게 앞으로 나오지 않고 안쪽에 전면 쿨러 장착할 곳으로 더 밀어넣어서 공간을 확보해보려고 했으나 이 역시 HDD 나사 위치가 HDD와 맞지 않아서 넣을 수도 없었습니다. 이 방법  저 방법 다 강구해봤으나 결국 저 위치 밖에는 설치할 수 없다는 점이 케이스 조립의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메인보드와 HDD 베이의 거리가 협소한 것은 전면에 쿨러를 설치하지 않고 그 공간에 HDD를 설치하면 될 일이었으나 제공되는 HDD 나사 구멈이 맞지 않아서 설치할 수 없다는 문제는 차후에 꼭 보완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됩니다.

◇ ODD 장착시 전면 베젤과의 문제점(절반의 성공!?)

그럼 이번에는 ODD를 장착하는 것은 간편한지, 또 편의성과 기능성은 어떤지, 전면 베젤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 ODD 설치 후의 모습

우선 ODD를 장착하는 것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절반의 성공에도 못미치는 결과였습니다. 그럼 왜 ODD를 장착은 가능하나 절반의 성공도 못되는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 전면 베젤과 같은 크기라 내부로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

문제 1) LG GSA 4082B 레코더의 경우 슬림형을 지향하는 LITEON과는 차이가 있으며, 전면 베젤 또한 LITEON보다 약간 큰 편입니다. 그 약간이란 불과 1cm 정도의 차이입니다. 그러나 이 1cm의 차이 때문에 오시오 케이스에서 제공하는 전면 베젤과 함께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LG 레코더는 안쪽에서 밀어넣어서 설치하는 것은 전면베젤의 길이 때문에 불가능하고 바깥에서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설치해야 하는데 다 들어갔더라도 레코더 베젤 길이 때문에 케이스 문앞에서 걸리고 더 이상 안쪽으로 밀어넣을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면 베젤을 사용하라고 제공해놓고 ODD 안쪽 내부는 레코더 베젤의 길이에 걸려서 레코더를 더 이상 넣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안쪽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운 LITEON 레코더만 안쪽으로 밀어넣고 LG는 케이스의 베젤 없이 바깥으로 빼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 설치한 LITEON 레코더도 베젤 버튼과 맞지 않아서 실제로 사용 불가능!

문제 2) 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넣어서 전면 베젤까지 설치는 가능했던 LITEON 레코더도 조립을 완료하고 부팅시켜서 레코더 문을 열려고 하니 아무리 눌러도 안열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위치를 잘못 잡은 줄 알고 몇 번을 앞뒤로 옮겨가며 위치를 잡아보았으나 열리지 않기에 손으로 케이스 베젤을 열어서 안쪽을 살펴보니 베젤 버튼과 레코더 버튼의 위치가 서로 맞지 않는 것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레코더의 바로 아래에 흰색으로 된 케이스 베젤 버튼이 위치해 있어서 서로 맞지 않는 위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LG는 베젤의 길이 때문에 전면 베젤을 사용할 수 없었고, LITEON은 버튼의 위치가 서로 틀려서 결국 전면 베젤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대체 레코더를 장착해보고 케이스의 ODD 내부와 전면 베젤을 설계한 것인지 의문이 갈 정도였습니다.

▲ 어쩔 수 없이 전면 베젤을 제거하고 다시 장착한 모습

그래서 어쩔 수 없이 LITEON에 사용하려고 했던 전면 베젤마저 없애 버리고 ODD를 장착했습니다. 처음에 조립할 때만 해도 전면 베젤로 가려주니까 뽀대는 나겠구나 내심 기뻐하면서 조립에 들어갔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뽀대는 안나고 그저 그런 모양새가 되어 버렸습니다.

 

▲ ODD 나사 구멍을 가려서 위치 선정의 어려움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또 하나의 문제는 맨 위쪽에 ODD를 장착했을 경우에 나사를 조립할 수 있는 공간이 정해진 구멍 4개와 앞뒤로 조절이 가능한 구멍,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위치를 조정해가면서 원하는 위치에 나사를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자체는 좋은데 맨 위쪽은 케이스 테두리가 나사구멍을 반 정도 막고 있어서 위쪽에 나사를 고정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맨 위쪽에 설치한 LG가 안쪽에서 위치 조정이 가능했더라도(전면 베젤 길이에 맞출 경우 4개의 정해진 나사 구멍은 사용 못합니다. 이 구멍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위쪽에 위치 조정이 가능한 구멍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나사를 고정할 수 없기에 설치는 안될 것입니다. 그럼 맨 위에 설치하지 말고 3번째나 4번째 ODD 위치에 설치하면 될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치에 설치하는 경우, RAM이 장착된 위치와 겹치거나 부딪치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립이 어렵습니다. ODD를 장착하면서 참~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Power 장착시 파워 크기와 케이스 내부가 맞지 않아 개조가 필요!

이번에는 ODD의 아쉬움을 뒤로 남기고 POWER 장착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는 티타늄 재질로 제조된 마이크로닉스의 320W 파워입니다. 이 파워의 경우 일반 파워와는 달리 전압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일반 파워와는 구별됩니다.

 ▲ 파워를 장착하기에 걸림돌이 되는 내부 구조

파워를 장착하려는데 위쪽의 나사 구조에서 돌출된 모양 때문에 케이스를 안쪽으로 충분히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웬 일이란 말입니까?? 이 디자인을 왜 했는지 알 수 없는 구조 때문에 파워를 장착할 수가 없다니요...

▲ 펜치를 이용해서 어쩔 수 없이 구부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펜치를 사용해서 돌출된 모양을 조심스럽게 휘었습니다. 나사로 고정해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함부로 뜯어내 버리면 안되기에 조금씩 힘을 주면서 구부렸습니다. 해놓고 보니 파워는 들어갔으나 보기에는 영 좋지 않습니다. 

▲ 네 번째 나사는 역시 장착할 수 없음 

이렇게 휜 상태에서 파워를 넣고 나머지 세 개의 나사를 조립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문제의 걸림돌이 된 나사구멍은 모양이 맞지 않아서 조립할 수 없었습니다. 사진상에는 그렇게 많이 어긋나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나사구멍의 반 정도가 가려져서 나사를 장착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일반 파워야 이 위치에 위와 같은 모양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디자인을 고려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필요에 의해서인지 나사 부분에 돌출된 모양을 해놨는가입니다. 또한 이 위치가 안맞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파워를 장착하는 내부에 있는 받침대 구조도 약간 수평에서 어긋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파워를 장착하면서도 맞지 않는 구조 때문에 애만 태웠습니다. ㅡㅜ 

◇ USB 및 전원부 스위치 연결

 내부 조립과정의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전면 LCD와 관련된 USB 및 각종 전원 및 리셋 스위치 연결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 측면 USB 사용을 위한 USB 단자 연결 및 보드 자체 USB 연결

 ▲ 보드 USB 후면과 연결

 ABIT NF7-II 메인보드는 총 6개의 USB 단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드에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USB 2개와 USB 연결선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단자 4개가 있습니다. 우선 케이스 외측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B 2.0 단자를 연결한 것이 검은색 커넥터이고, 보드 자체에서 지원하는 USB를 외부로 연결한 것이 파란색 커넥터입니다. 케이스에서 지원하는 USB를 연결하면서 GROUND나 각종 +-가 한 개씩 개별적으로 존재해서 9개를 한꺼번에 연결하기가 약간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보드에서 지원하는 USB는 백패널을 통해서 케이스 후면으로 연결합니다. 

▲ 전원 및 리셋, HDD LED 연결

▲ HDD LED 단자의 벗겨진 피복

 POWER Switch, Reset Switch, HDD LED 단자를 메인보드에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HDD LED 단자는 HDD+와 HDD-가 있는데 이 중에 "HDD-"는 글씨가 쓰여진 피복은 벗겨지고, 저렇게 안쪽의 연결단자만 달랑 남아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어떤 이유로 벗겨졌는지는 몰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전면 Sound Left / Sound Right 단자

케이스 전면에서 들을 수 있는 마이크와 해드폰 단자를 보드의 사운드 연결단자와 연결했습니다. 이렇게 연결하고 보니 생각보다 연결해야 할 커넥터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 VGA 설치

▲ 그래픽카드 설치

 그래픽카드는 슬롯에 장착하면 되기에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케이스 후면부와는 모양이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설치 후에 DVI 단자로 연결하려 했는데 케이스 후면 쿨러가 두 개 있는 관계로 VGA 바로 위쪽이 쿨러 모양대로 돌출되어 있어서 DVI 단자와 거의 붙게 되어서 연결선이 재대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VGA 위치를 약간씩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겨우 중간 위치로 설정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 전체적인 조립을 끝낸 뒤에

▲ OSSEO IC-5.3 케이스 조립 완료 후

 어쨌든 몇 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조립을 무사히 완료햇습니다. 완성한 뒤에 보니 내부가 더 비좁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가 선정리를 거의 안한 탓도 있겠지만요... ^^;

▲ HDD와 보드의 비좁은 공간

특히나 HDD와 메인보드간에 거리가 매우 비좁게 느껴졌습니다. 케이스 쿨러 두 개와 파워 선들이 겹치면서 내부공간의 활용성은 그리 원활한 것 같지 않습니다. 

◆ Osseo IC-5.3 전면 LCD 연결 및 기능 살피기

그럼 이제 전면부에 위치한 LCD 창의 기능과 각종 부품별 측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CPU 온도 센서 장착

▲ HDD 온도 센서 장착 

▲ VGA 온도 센서 장착

LCD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내부의 온도 변화는 CPU, VGA, HDD의 온도입니다. 이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고 그 변화 정도를 파악하면서 내부의 온도가 얼마나 과열되었는지 조절할 필요가 있는지 사용자는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AMD의 경우 CPU가 발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을지는 실제로 측정해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온도 센서는 각 부품마다 적정한 위치를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대략적인 위치에 놓아 두었습니다.

▲ LCD 창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능

LCD 창은 여러 가지 상태 정보를 표시해줍니다. 맨 상위에 있는 CPU-TEM은 CPU의 Tempurature 온도를 나타내주고, FAN은 팬의 동작상태, HDD는 HDD의 LED 동작상황을 그림으로 표시해주는 것이며, TIM은 현재 시간을 표시해줍니다.

▲ LCD 설정 버튼들

그럼 실제로 LCD의 제어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각종 버튼들을 통해서 이 LCD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RESET 버튼

RESET 버튼을 누르면 현재 설정된 모든 설정을 초기화하게 됩니다. 즉 기존의 정보가 default 값을 가지게 되면서 초기 메뉴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 MODE 버튼

▲ CPU, HDD, VGA 온도 변화 측정 버튼

MODE 버튼은 현재 TEM 창에 표시되고 있는 온도 표시 창을 변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본 화면은 CPU의 온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MODE 버튼을 한 번 누르면, HDD 온도를 나타내주고, 한 번 더 누르면 VGA 온도를 나타내며, 다시 한 번 누르면 CPU 온도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 버튼을 통해서 현재 CPU, VGA, HDD의 온도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SET 버튼

▲ 시간 설정화면

▲ 시간 맞추기                                                           ▲ 분 맞추기 

SET 버튼은 현재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SET 버튼을 누르면, 현재 창에서 시간이 깜빡거립니다. 이 상태에서 SET 버튼 옆에 있는 "C/F1-UP"을 눌러서 시간을 맞추면 됩니다. 다시 SET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분을 맞출 수 있고 이 역시 "C/F1-UP"을 눌러서 분 단위도 맞출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C/F1-UP"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17->18... 하는 식으로 숫자가 위로는 올라가는데 아래로 내리는 버튼은 없어서 17시인데 18시로 맞출 경우 다시 한 바퀴 돌아서 17시로 맞춰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UP과 DOWN이 같이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C/F1-UP 버튼

이 버튼은 SET 버튼과 함께 사용할 때는 시간이나 분 단위를 조절하는 기능에 사용될 수 있지만, 단순히 혼자 사용할 때는 TEM(온도)에 표시되는 단위를 섭씨 온도와 화씨 온도로 전환하면서 보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섭씨 온도를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굳이 화씨 온도까지 표시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어떤 테스트의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유용한 기능이 되겠죠.

그 외에 LCD 조작 버튼이 아니라도 HDD와 POWER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나타내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 HDD와 POWER 동작 표시                                           ▲ FAN 동작 표시

보통 케이스는 HDD의 동작 상태는 LED로 표시하고 파워의 동작은 잘 표시가 안되는데, 이 케이스는 HDD의 동작과 POWER가 잘 동작하고 있는지, 또 FAN의 동작 여부도 체크해주고 있어서 OSSEO IC-5.3 케이스만의 독특한 특징이라 생각되었습니다. 

◆ 각종 베이 및 위치에 따른 고려

 전반적으로 osseo IC-5.3 케이스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그럼 실제로 케이스의 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 USB와 사운드 포트의 활용도는 높은 효용성이 있는지, 내부 베이의 실용성과 확장 슬롯 및 장착 과정의 편의성은 얼마나 극대화되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 전면의 USB 및 사운드 포트의 효용성

 

▲ OSSEO 측면에 위치한 USB 단자

▲ Bestech 상단에 위치한 USB 포트

요즘 나온 케이스의 대부분은 전면에 USB는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사운드 포트도 역시 함께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케이스 전면이 아니라 측면에 있기 때문에 더 사용하기가 편하다거나 효용성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제 경우를 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베스텍 AH-02 케이스는 상단에 위치해 있어서 케이스를 하단에 놓고 사용하는 필자에겐 별다른 연결상의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OSSEO 케이스 역시 측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실제로 USB를 자주 연결할 때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한가지 차이라고 하면, 베스텍은 상단에 위치해 있어서 먼지가 많이 낄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이 있었다면 OSSEO는 측면의 특성상 뚜껑은 없었으나 체감상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베스텍의 경우 케이스를 상단에 놓고 사용한다면 다소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이지만, OSSEO 케이스는 상단에 놓고 사용해도 USB에 연결하기에 큰 불편은 없을 것입니다. 즉 효용성은 충분해보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구요.

◇ 내부 베이의 실용성 및 장착 편의성

그럼 내부 베이의 실용성은 뛰어난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 케이스였습니다. 메인보드와 HDD 간에 거리가 좁다는 점은 차후하더라도 베이의 나사 위치가 적절치 않아서 안쪽으로 장착하기에 부적합해서 어쩔 수 없이 앞으로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나 ODD의 전면 오픈 베젤이 장착하려는 ODD와 갈이나 버튼 위치가 달라서 사용할 수 없는 점, 파워의 장착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 등 조립 과정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데는 다소 어패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단단한 메인보드 지지대나 내부의 효과적인 냉각을 위해서 케이스 쿨러를 전면 2개, 후면 2개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점은 제품의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사용자 위주로 케이스를 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조립이라 그런지 좀 더 심사숙고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 시스템 동작 과정과 소음도

조립 후에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시스템 동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도는 얼마나 될지 체감상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실제로 쿨러가 두 개 달렸고, 마이크로닉스 320W 파워가 3FAN 시스템이라서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초기 부팅시에 약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소음을 감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 5일째 사용 중인데 정숙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온도 변화는 간단하게 전면의 LC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온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시간대별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기 부팅시부터 10시간 간격으로 총 4회 테스트한 결과치입니다.

 

초기 부팅

10시간 사용

20시간 사용

30시간 사용

CPU 온도

32.1℃

48℃

51℃

54.7℃

VGA 온도

26.3℃

28.9℃

34℃

36.2℃

HDD 온도

26℃

31℃

36.9℃

39.3℃

 역시 가장 큰 변화 수치는 CPU 온도 변화입니다. 초기 부팅시 32도로 시작해서 30시간의 장시간을 사용한 시점에서 확인한 온도가 54도였으니 꽤 높아진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VGA나 HDD의 온도변화는 단연 HDD의 온도가 더 높았습니다. 이 온도 센서는 장착한 위치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이는 있을 수 있기에 또 내부 환경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 부분들이니 참고 사항 정도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긴 시간 동안의 작업 후에도 온도 변화는 생각만큼 높지는 않았습니다. 

◆ Osseo IC-5.3 테스트 후기....

 

Osseo IC-5.3 케이스의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오랜만에 새로운 케이스, LCD가 있어서 더욱 뽀대나는 케이스의 기능성과 실용성에 대해서 살펴보느라 정신없어서 행복한 테스트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처럼 케이스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덤벼들어서인지 아니면 제 조립 미숙인지를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기능 못지 않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테스트기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용상의 불편함이나 아쉬움이 제품 제조공정에 유익하게 활용된다면 더욱 좋은 케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기대와 바램으로 OSSEO IC-5.3 케이스를 테스트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전반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과정은 제가 주관적으로 조립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내용들이므로 다른 시스템 환경으로 조립할 때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좋은 점

아쉬웟던 점

미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케이스의 품격을 더해준다.

전면의 LCD를 통해서 CPU, VGA, HDD 등의 주요 부품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케이스 쿨러 및 HDD의 동작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내부 상태를 파악하는데 편리하다.

측면에 위치한 USB와 사운드 포트를 통해서 필요시에 편리하게 USB를 연결하거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2개씩의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서 내부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다.

케이스 사이드 개폐를 위한 핸드 스크류로 제작되어서 케이스 개폐가 용이하다.

HDD와 보드의 공간이 좁아서 각종 커넥터를 장착하고 나면 기기들간에 너무 붙어 있어서 쿨러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ODD 장착을 위한 전면 오픈 베젤을 제공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레코더 베젤보다 작은 내부 공간이나 레코더 버튼과 잘 맞지 않는 베젤 구성으로 실제로 오픈 베젤 사용의 제약이 많다.

파워를 장착하는 공간의 구조가 오히려 파워의 장착을 어렵게 만들어서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내부에 파워를 받치는 받침대도 약간 수평에서 어긋나 있다.

FDD 외부 베이가 기본으로 하나만 제공되어 있어서 기본 FDD 외에 카드리더기도 같이 사용하려는 경우 제약을 받게 된다.(이것은 전면에 쿨러를 2개 장착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FDD 공간이 줄어들 게 되어서이다. 희소의 선택인 셈이다.)

후면의 PCI 슬롯을 장착하는 공간이 장착과 탈착이 가능한 슬롯 방식이었으면 좋겠다.

HDD의 나사 조립 위치에 좀더 다양한 호환성을 두었으면 좋겠다. HDD를 보드보다 안쪽으로 장착하려고 해도 나사의 위치가 안맞았고, ODD의 경우 맨 위쪽 공간의 나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테스트기를 마치면서 OSSEO 케이스가 더욱 사용자의 입장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케이스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부족했던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04-05-19 18:11:22
968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성훈 '04.5.19 11:41 PM 신고
    :-)*저가 케이스에 액정만 박은 격이군요;;
    요즘 왠만한 고급 케이스들은 나사형이 아닌 슬라이드 고정식을 택하는데 그런점도 없고.. 케이스 자체의 마감도 별로고.. 특히 옆에 자리잡은 usb.. 대체로 사용자들은 오른쪽에 컴 두는데.. ↓댓글에댓글
  2. 2. 박성훈 '04.5.19 11:47 PM 신고
    :-)*케이스를 왼쪽에 두게 되면 케이스 튜닝도 의미가 없게 되는군요. 본문에 이 케이스의 왼쪽 외장판 사진이 없어서 확인은 안되나 예상컨데 시피유 단독 배기구도 없을듯 하군요. 음.. 차라리 lcd를 빼고 저가형 케이스로 나갔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댓글에댓글
  3. 3. 박성훈 '04.5.19 11:48 PM 신고
    :-)*이건 완전 티코 카프레임에 ef소나타 바디를 얹은 격이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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