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받는 이메일 10통중 8통은 스팸메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팸메일차단 전문업체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기업체 고객사의 스팸메일 비율을
모니터링 한 결과 정상메일에서 스팸메일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2년 하반기
60%를 넘어선 데 이어 이번달 들어서는 거의 8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러스 메일은 5~10%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상반기까지 스팸메일이 차지하던 비중은 50%에 못 미쳤으나 3년째
이처럼 증가, 우리가 받는 메일 10통중 8통이 스팸인 시대가 됐다. 지난달
기준으로 60% 가량을 차지했던 외국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 제목이 변형되면서 `광**!고`와 같이 변형된 `광고` 제목이 전체메일의
13%를 상회, 스팸메일중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했고 본문에 성인단어가 들어가는
유형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또 제목에 `광고`를 표시하거나 제목 끝에 `@` 표시를 붙여야 한다는 규칙을
지킨 스팸메일은 17%에 불과, 규칙이 대부분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트루는 "외국의 경우 전체메일중에서 스펨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달 기준
60% 정도이나 한국은 초고속망이 잘 돼 있어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며
"스팸메일은 지속적으로 패턴이 바뀌면서 발송되기 때문에 스팸메일 차단용 전문
필터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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