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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에 대한 잘못된 인식,생각들

 
해외게임과 국내게임..

요새 메인에 올라오는 와우와 리니지에 대한 글을 보면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더군요.메인 뿐만 아니라 비평&토론 게임분석 게시판에 있는 와우와 리니지를 비교하는 글을 봐도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요즘 열혈토론 게시판을 가보면 해외게임과 국내게임을 비교하는 주제의 토론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리니지와 외국게임의 비교라 봐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리니지와 와우를 비교하는 것도 해외게임과 국내게임을 비교하는 격이 되겠지요.하지만 와우와 리니지중 어떤게임이 더 뛰어나다고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또 두 게임을 비판할 떄도 우리는 너무 한곳으로 치우쳐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인터페이스

와우를 비판할때 인터페이스나 그래픽 타격감 같은것은 왜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와우는 해외게임입니다.블리자드에서 볼때 우리나라는 와우를 해외에 수출하는 나라중 한 곳일 뿐입니다.그런 우리나라가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고 게임을 비판할 자격이 있을가요?

해외게임의 인터페이스가 국내유저들에게 불편한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와우는 미국인들이 하기위해 미국인들이 만든 게임입니다.미국인들은 해외게임의 전형적인 인터페이스가 편할 것이고 와우 또한 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그렇게 인터페이스를 정한 것입니다.우리가 와우의 인터페이스를 비판하는 것은 미국인들이 리니지를 해보고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면서 비판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여집니다.





그래픽

그리고 인터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이해할수 없는 부분은 타격감과 그래픽에 대한 비판입니다.와우가 클베도 하기전 여러분은 어떤 그래픽과 어떤 타격감을 기대했나요? 아마도 릴같은 손맛과 리니지2 같은 섬세한 그래픽을 기대하셧겠지요.또한 블리자드 같은 돈많고 유명한 회사이니 그정도는 당연할 거라고 생각하셧을 겁니다.그러나 그런 잘못된 인식 때문에 와우에 대해 엉뚱한 비판을 하시는 것입니다.그래픽을 보고 리니지2 보다 못하다고 할수도 있고 요새 나오는 3D게임보다 안좋다 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리니지2의 그래픽은 그 게임만의 장점입니다.저도 리니지2를 해봤을때 엄청난 그래픽에 새삼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국내게임에서 그래픽은 리니지2가 최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NC소프트보다 더 돈많고 유명한 블리자드가 만들었으니 와우도 리니지2처럼 뛰어난 그래픽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합니다.그래픽이란 것은 물론 뛰어나면 좋겠지만 컴퓨터와 호환도 잘 맞아야 됩니다.와우가 리니지2만큼 엄청난 그래픽을 가지고 나왔더라면 지금보다 더 고사양을 요구했을지도 모릅니다.언제나올지 모르는 에버퀘스트2의 사양을 아시는지요? 권장사양이 1024램에 2기가이상의 CPU입니다.하지만 스크린샷을 보면 그래픽은 정말 뛰어나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만약 와우도 이런 사양으로 나온다면 블리자드는 실수 하는 것입니다.이런 고사양의 컴퓨터를 대중적으로 이용하려면 앞으로 몇년은 더 있어야 할테니 말이죠.와우같은 엄청난 스케일의 게임에서 리니지2같은 그래픽을 요구하는 것은 와우가 완벽한 게임이기를 바라는 우리들의 잘못된 인식일 뿐입니다.




타격감  

와우를 해봤던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모두들 타격감이 정말 떨어진다고 말합니다.또 이런 타격감 갖고 국내에 들어오면 망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하지만 타격감 하나때문에 와우 같은 게임이 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타격감이 중요한 것은 국내게임 같은 사냥위주와 PK위주의 게임에서나 그렇다고 봅니다.와우에서 타격감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타격감은 사냥에 있어서 지루함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하지만 와우는 타 해외게임처럼 파티플레이를 중시하고 있습니다.또 퀘스트위주의 게임플레이를 유도합니다.이런 면에서 볼때 우리가 생각하는 몬스터를 사냥해서 레벨업을 올린다는 개념보다 파티플레이를 통해 퀘스트를 깨면서 레벨을 올린다는 식이 맞다고 봅니다.물론 와우도 사냥을 안할수는 없습니다.하지만 그 사냥에 있어서 지루함을 타격감 보다는 커뮤니티와 퀘스트 그리고 다른 시스템으로서 극복할수 있다고 봅니다.

타격감이라는 것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피케이를 할때 필요한 시스템일 뿐입니다.게임성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는 시스템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와우에 있어서 타격감이라는 개념은 퀘스트를 깨면서 몬스터를 사냥할때 느껴지는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와우라는 게임을 하는게 타격감을 느끼기 위해서 하는것은 아닐것입니다.타격감을 보고 비판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국내게임의 사냥위주 플레이에서 나오는 뛰어난 타격감에 익숙해 있어서 적응이 잘 안되는 것일 뿐이라고 봅니다.타격감을 생각하지 말고 게임의시스템을 생각하면서 플레이 한다면 와우를 즐기는데 타격감은 그렇게 큰 장애요소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와우는 해외게임일뿐...  

와우를 비판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와우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며 심도있게 게임을 하지 않으시고 대충대충 하시는분들이 많다고 보여집니다.그리고 그 일부분을 보면서 이런 점들이 이상하고 고쳐주라는 식으로 때를 씁니다.그 분들에게 차라리 그럴거면 리니지나 하라고 말해주고 싶군요.와우를 하면서 경험을 토대로 비판을 하시려면 어느정도 렙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물론 초보때도 충분히 비판할수 있습니다.다만 게임성이나 위에서 말씀드렷듯이 그래픽 타격감 인터페이스에 대한 비판은 하실수 없을 것입니다.이 부분에 대해 초보분들이 비판을 한다는 것은 영등위가 게임10분 해보고 나이등급을 매기는 수준이랄까요? 비유가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어쨋든 어떤게임이든 초보시절에 조금 게임을 해보고 그 게임에 대해 제대로 비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예를 들어 리니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 레벨10 정도 올린후 재미없다면서 때려치운다면 레벨40을 넘는 분들이 초보분의 말을 받아들일수 있을가요? 리니지란 게임도 레벨40이후부터 진정으로 재밌어 지는 것입니다.그 전까지는 단지 레벨업의 반복일 뿐입니다. 물론 게임을 제대로 즐길줄 아는분들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유저가 레벨40 혹은 그 이상까지 단지 레벨업을 위해 게임을 합니다.와우와 리니지를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와우도 고렙이 되었을때 재밌어진다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와우는 리니지와는 다르게 레벨업의 과정이 단순히 고렙을 바라보기 위한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를 즐기는 과정일 뿐입니다.고렙이 되어 게임을 즐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때 그때를 즐겨기면서 레벨업을 하는게 목표라고 보여집니다.와우를 단순히 레벨 노가다로서 게임을 한다면 그것은 게임을 잘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리니지의 정석이 레벨을 올리고 고렙때 즐기는 것이라면 와우는 그때 그때를 즐기면서 레벨업을 하는것이 정석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와우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것도 아니며 망할 것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와우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비판하는 것을 지적하고자 하는 겁니다.와우를 해보신 분들을 보면 대게 재미있다와 재미없다로 나누어 집니다.물론 다른게임도 이렇게 나뉘어 지겠지만 와우는 그 정도가 심합니다.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짜증만 나고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플레이 합니다.와우가 이렇게 두 분류로 나뉘어 지는것은 아무래도 국내게임만 해온 유저와 해외게임을 하다가 좀더 게임성 높은 게임을 찾아 와우를 접한 분들로 나뉘어 지기 떄문이라고 봅니다.

국내게임만 해온 유저들에게 와우는 실망을 안겨다 주었고 해외게임을 하던 유저들에게 와우는 해외게임중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한 것이겠죠.그리고 와우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고 못하고를 결정 짓는 것은 현거래도 아니고 인터페이스같은 해외게임의 불편함도 아니라고 봅니다.와우의 가장 큰 매리트는 게임시스템 입니다.이 시스템이 국내유저에게 얼마만큼 호감도를 줄지가 와우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게임시스템이 정말 뛰어나다면 인터페이스 타격감 그래픽은 충분히 무시될수 있습니다.또한 와우는 100% 유료화를 할 것입니다.그 전에 유저들이 얼마만큼 빨리 와우에 적응하고 와우의 시스템을 100% 즐길수 있는지에 따라 유료화의 성공이 달려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와우를 접해보지 못했습니다.클베 당첨도 되지 않았고 컴퓨터 사양또한 와우를 할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하지만 와우에 대해 비판 하시는 분들을 보면 와우를 해보지 않아도 그 비판이 잘못되었는지는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와우라는 게임이 블리자드란 부담감 떄문에 제대로 날개를 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우리는 와우를 너무 완벽한 게임으로 보려고 합니다.블리자드는 pc게임을 만들던 회사이지 온라인게임을 만들던 회사가 아닙니다.와우는 해외게임이지 국내게임이 아닙니다.이점을 충분히 감안 하시고 게임을 하신다면 어느정도의 불만과 불평은 충분히 이해하실수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아라곤
2004-05-10 21:39:04
692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민국 '04.5.12 6:04 PM 신고
    :-)*잘못된 인식이라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꼭 와우가 아닌라도 다른게임에도 충분이 발생하는 문제들인것 같은데요 ↓댓글에댓글
  2. 2. 정태식 '04.5.12 8:48 PM 신고
    :-)*-0- 외국겜이라서 인터페이스 같은것이 우리나라 게임과는 많이 다른 면이 잇습니다. ↓댓글에댓글
  3. 3. 안광현 '04.5.13 12:26 AM 신고
  4. 4. 박승옥 '04.5.15 6:16 PM 신고
    :-)*저도 외국게임을 즐겨 하는유저입니다(다옥,,울온,와우등)...정말 리니지나 뮤등 하던사람들이(일부) 와우를 시작하면서 질문한다는것이 지존아이템은 있나요?지존케릭은 뭐가 좋을까요? 등이 대부분...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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