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양승택 정통장관에게 듣는다] "통신 3强 밀어붙이겠다"

 

취임 8개월째를 맞고 있는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62) 은 여유 있고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에게는 약자에 힘을 보태주는 방 식으로 '통신 3강체제'의 밑그림을 그려 놓는 데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 가 내려지고 있다.

또 국내 전자 통신회사들의 중국CDAM시장진출을 성사시켰고 차세대영상 이동통신(IMT-2000)의 다음 단계 서비스인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중국 과 공동으로 개발, 세계 표준화를 주도하겠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26일 집무실에서 만난 그는 역대 장관들중 어느 누구보다 깊이 있는 전문지 식을 무장되어 있었고 유효경쟁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갖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유효 경쟁체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나는 잡음은 국민의 이익보호측면 과 비교할 때 별 문제가 되지 않다는 뚝심도 보여주었다.

- 취임 초기 구상한대로 통신 3강 구도가 정착돼 간다고 보시는 지요. ▶ 통신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3강 구도를 제기했고 이를 실 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조그만 통신사업자들이 많이 생겼지 만 지금껏 제대로 크지 못했습니다.

후발 사업자들이 싸우고 않고 같은 편이 되어 과잉 중복투자를 줄이면 한국통신 SK텔레콤과 경쟁하게 될 것 입니다.

- 제3 통신세력의 주도권은 어떤 사업자가 잡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시장에서 업계 스스로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 하나로통신과 두루넷 통합이 임박한 것처럼 말씀하셨다는데.. ▶ 두 회사 모두 부채가 많지만 지난 2분기부터 이자와 세금 등을 제외 한 EBIDTA 기준으로 흑자를 내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세도 꾸준해 곧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두 회사가 통합 할 경우 중복투자 부담없이 큰 상대와 싸울 수 있을 것입니다.

- 한국통신 민영화가 예정대로 잘 될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습니 다.

▶ 그동안은 주식시장 침체로 힘들었습니다.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긴 하지만 아직 모릅니다.

헐값에 한통 지분을 매각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요. 어쨌든 지금 상태대로라면 내년 6월말을 목표로 한 한통 민영화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 한국전력의 통신자회사 파워콤 민영화문제를 놓고 산업자원부와 갈등 을 빚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 한전이 파워콤 지분 50%를 넘긴 후에도 경영권을 갖겠다고 주장하는 모양인데 이는 상법상 수용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장재식 산자부장관과 는 선후배사이라 말도 잘 통합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겠습니다.

- IMT-2000의 서비스가 상당한 궤도수정을 하고 있고 동기식과 비동기식 간에도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 동기식은 이미 3세대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까, 사실상 우리나라 IMT- 2000 사업자는 다섯입니다.

지금 일본 NTT도코모가 제공하는 수준의 서 비스는 이미 우리가 작년 10월부터 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 라 IMT-2000 가입자는 적어도 300만명은 된다고 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컬러 단말기 등을 사용하면서 IMT-2000 서비스를 쓰고 있는 셈이 지요. 이게 바로 진화형 3세대 서비스의 장점입니다.

그러나 비동기식 은 이런 게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직도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 기 때문에 비동기식 서비스는 2003년에 가서야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 정보통신 분야 원천기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3세대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4세대는 우리가 앞설 수 있다고 봅니다.

4세대는 이동중 5~10메가 비트 정도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정 도 기술은 우리가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제성 있는 상용화 기술을 개 발하고 이를 중국이 채택, 가입자 수가 수억명으로 불면 그게 바로 세계 표준화입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일정을 굳이 따를 이유 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번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룽지 총리 와 신기술 분야에서 한.중이 협력키로 구두 합의했습니다.

요즘 일본이 여기에 끼려고 하는데 중국측은 좀 생각해 봐야 겠다고 하더군요. - IT 벤처의 육성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IT 벤처 육성을 위해 늘 '토양이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다양 한 벤처라는 씨앗이 뿌려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드 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지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벤처 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 단말기 보조금을 규제만 할 게 아니라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휴대폰 가입자가 28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시점에서 단말기 보조금의 수혜자가 누군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시장정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 에 보조금 혜택을 받는 소비자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산업 자체에 주 는 영향도 미미합니다.

따라서 단말기 보조금을 허용할 경우 경쟁구도를 왜곡하게 됩니다.

양승택 장관 프로필 △부산생(1939) △서울공대 졸업(1961) △미국 브루클린 종합기술연구소 전기공학 박사(1976) △한국통신진흥 사장(1989) △한국통신기술 사장(1 992)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1998) △초대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총장( 2001) △제7대 정보통신부 장관(현재)

매일경제


written by ()
2001-11-28 11:31:23
744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