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넷에 따르면 MS측은 8일(현지 시간) "제보자가 MS에 알린 정보를 토대로 국제적인 공조 작전을 펼친 결과 독일의 로텐버그 지역에서 사세르 웜 제작 혐의자인 18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법률 고문인 브래드 스미스는 "제보를 접수한 지 48시간 만에 MS 조사단과 독일 경찰이 사세르 바이러스 유포자의 신원을 파악해 구금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에 체포된 18세 소년이 사세르 웜 4개 변종 모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포는 MS의 '안티바이러스 어워드 프로그램(Antivirus Award Program)의 첫 결실. 그 동안 MS는 블래스터 웜, 소빅 바리어스, 마이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각각 25만 달러를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유포 혐의자 체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MS는 이번 제보자들이 지난 5일 MS 독일 사무소를 찾아와 구체적인 보상 방법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독일에 거주하는 한 사람이 MS 조사관들에게 접촉해 왔다"면서 "우리는 지체하지 않고 25만 달러를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세르 웜 제작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스미스 고문 역시 '5명 이하'라고만 밝히고 있다.
사세르 웜 제작자 체포는 지난 1999년 멜리사 바이러스를 퍼뜨린 데이비드 L. 스미스 체포 이래 가장 극적인 사건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독일 경찰과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세르 웜 유포 혐의자가 넷스카이 바이러스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출처 - 아이뉴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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