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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미니홈피 업그레이드 경쟁

 

최근 포털업계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따라잡기에 나섰다.

7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를 인수한 네이트닷컴이 야후를 제치고 포털 3위로 뛰어오르자 네오위즈 등 경쟁사가 싸이월드보다 더욱 업그레이된 미니홈피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싸이월드의 강력한 도전자는 네오위즈의 ‘세이홈피’다. 네오위즈는 오는 11일를 D데이로 잡고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그동안 싸이월드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속도와 사진이미지를 대폭 개선한 것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세이홈피는 확장성이 뛰어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특히 사진을 찍어서 그대로 올리면 자동 편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이용자 700만명을 자랑하는 MSN도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메신저와 연계한 홈피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MSN은 상대방의 아바타 창 밑에 홈피 아이콘을 만들어 클릭하면 곧바로 상대방의 홈피를 방문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 높은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4일부터 홈피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 프리챌 홈피는 지금까지 200만명 정도가 무료 스킨(아이템)을 받아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포털 4위로 밀린 야후코리아도 오는 6월께 블로그와 검색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홈피를 선보이고 3위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

싸이월드는 이에맞서 검색기능을 추가하고 네이트닷컴의 메신저 ‘네이트온’과 접목시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니홈피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지 않는다면 기존 회원들을 빼오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written by (vOrAnE)
2004-05-07 22: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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