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케이블 TV에서 하는걸 봤습니다.
이거 끝까지 보느라고 회사 지각했죠.
그다지 유명한 사람이 나오는건 아니고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이 나오긴 하대요.
대략적 내용은 주인공이면서 룸메이트인 세주인공(캐시,데릭,트레비스)가 '가쉽'이란 것이 얼마나 빨리 퍼지고, 얼마나 과장되게 퍼지는지에 대해서 실험하고 그 광경을 즐깁니다.
그리고 나오미란 여인을 타겟으로 삼아 오만한 그녀에 대해 별로 안좋은 헛소문을 일부러 퍼뜨리죠. (애인인 '보'랑 잤다고... 사실은 아닌데...)
황당하게도 소문의 주인공인 나오미는 막상 소문의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술에취해 알지도 못하면서 소문만 믿고 자신의 연인을 강간범으로 고소합니다.
나오미의 연인 보는 소문을 듣고 확인하는 친구한테 우쭐대면서 긍정을 하는바람에 구속되고 말죠. 소문만 믿고 수사하는 경찰에 의해서...
소문을 만들어낸 데릭과 소문을 퍼뜨린 캐시.
캐시는 데릭의 거짓말들을 하나씩 알아내고 자신의 과오를 경찰에 알리지만,
경찰은 오직 소문만을 믿고 정작 소문의 근원지인 캐시의 말은 믿지않고...
일은 꼬이고 점점 커지고.....
재미로 가쉽거릴 만든 사람을 욕하는 관중들이 나오지만 그들은 자신들도 그 가쉽을 더 부풀린것에 대한 공범자라는 사실은 인지 못하고 있더군요.
어릴때 울 언니가 사소한 거짓말을 퍼뜨려서 온 동네가 발칵 뒤집어지는 싸움이 일어난 적이 있었지요. (도무지 원인은 생각이 안나고...)
결국 울언니가 소문의 근원지인걸 알아낸 당사자들 어찌나 언니를 혼내던지... (그때 정말 겁 많이 났었죠.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라더라.... ~였대... 라는 말과 가쉽거리 한참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들 있어요. 아직도..
남 얘기라로 튀기고, 볶고 부풀리고, 없는말 더 갖다붙이고 하는일 점차 사라지길 바라며...
특히, 미용실에서 이 영화 보여줬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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