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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가대표축구팀 감독 경쟁률 10:1

 


'포스트 코엘류의 윤곽이 드러났다.'
 
브루노 메추 전 세네갈 감독(50)과 세뇰 귀네슈 전 터키 감독(52) 등 차기 감독 후보군 10명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6일 오후 축구회관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알려진 메추, 귀네슈를 비롯해 필리페 스콜라리 전 브라질 감독(52), 마이클 매커시 전 아일랜드 감독(45), 파사렐라 전 아르헨티나 감독(51) 등을 후보로 지명했다.
당초 1순위로 꼽혔던 에메 자케 전 프랑스 감독과 히딩크 감독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던 빔 얀센 전 우라와 레즈 감독은 후보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프랑스를 꺾고 8강돌풍을 일으킨 메추 감독은 지난해 12월 코엘류 감독과 감독 후보 경쟁을 펼쳤던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최근 월간축구 베스트11의 설문 조사 결과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차기 후보로 부상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한국 감독직을 원하고 있는 귀네슈 감독은 터키를 2002년 월드컵에서 3위로 올려놓았지만 터키 이외의 팀을 맡지 않았고 이름값만으로 선수를 기용한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시켰던 스콜라리 감독은




현재 포르투갈 감독을 맡고 있지만 최근 6차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퇴임설에 휘말려 있다.
매커시 감독은 2002년월드컵 예선에서 네덜란드 포르투갈을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본선에 올라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보고서에 '신구세대를 융화하고 근성과 영악한 플레이의 조화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8년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선수 출신인 파사렐라 감독은 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를 맡은 명장이다.
 
협회는 에이전트의 난립으로 20명이 넘는 해외지도자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혼란이 가중되자 이같이 후보군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협회는 이후 10명의 후보군에 대한 기술위원회의 분석작업과 국제국을 통한 각 후보들의 접촉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0명 후보에 대한 여론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5월말까지 신임 감독을 결정한 뒤 다음달 2일과 5일 터키와의 평가전에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지만 6월부터 포르투갈에서 벌어지는 유럽선수권(유로2004)에 출전할 감독이 선임될 경우는 6월말에 부임토록 할 방침이다.

장량
2004-05-06 17:19:33
802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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