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www.kt.co.kr)은 개인고객 대상의 인터넷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프라로서 '인터넷가입자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통신 멀티미디어연구소에서 2년에 걸쳐 개발한 이 플랫폼은 메가패스, 코넷, Ntopia와 같은 인터넷 접속서비스 가입자는 물론, 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 파우와우(www.powwow 12.com) 등 한국통신 인터넷 온라인가입자를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통합인증기능(SSO:Single Sign On)을 구현하여 동일 ID 하나로 각종 인터넷콘텐츠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고객이 이용한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전화요금 통합고지, 선후불카드 방식, 신용카드 및 인터넷 뱅킹 등 다양한 과금기능과 결재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통신뿐만 아니라 타 콘텐츠사업자에게도 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한국통신은 향후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나의 ID로 KT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며, 타 유료콘텐츠사업자의 과금 및 회수 대행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연구소 배한수 인터넷연구실장은 "플랫폼은 단계적으로 개발되어 이미 메가패스 콘텐츠몰과 한미르 등에 적용, 성능이 입증된 바 있으며, 네오위즈·엔씨소프트 등 350여 개의 콘텐츠 사업자가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며 "수·체납관리, 정산업무 및 온라인 고객불만 처리, 고객응대 기능의 대폭적인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