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40~50대 어른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마땅히 올릴곳이 없어 이곳에 올려봅니다.=.=

저는 24살 학생입니다.

저는 혼자가든 누구와 같이 가든..거의 혼자이지만 어쨌든 상관없이 드라이브를 좋아합니다.

저는 자취생이라 가끔 집에 가면 차가 없는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거나

바람쐬러 나갑니다.

한번은 집에서 가져올 물건이 있어서 집에 갔는데.. 물론 택배로도 붙일수도 있었지만..

차를 타고 한 번 다녀오고 싶어서..용돈 아껴가면서 그동안 차량 운행할 기름값을 꼬박꼬박 모아서 다녀왔죠..

솔직히 차를 타게 되면 적어도 기름값만큼은 집에다가 달라고 못하겠더군요..

기름값이 똥값도 아니고 용돈도 집에서 받는 마당에 거기에 아버지도 회사에 가실때

차를 두고 다니시는 마당에..ㅡㅡ;

아무튼 밥은 한끼 안 먹더라도 어떻게든 기름값으로 쓸 돈을 꼬박꼬박 모아서 가끔씩 물건을 차에 싣고 자취방까지 왔다 갔다 합니다.

고속도로나 국도나 어딜가나 정말 즐겁습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든 국도든지 간에 휴게소는 어딜가나 분명 있습니다.

차를 주차시키고 내리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미친놈 쳐다보듯이 쳐다봅니다.

한번은 차에서 내리니까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어떤 아저씨가..

'요즘것들....' 하면서 삿대질까지 하시더라구요..

가령 삿대질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눈초리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경기가 많이 안 좋고 누구나 다 힘든 시기에 어린것이 차 끌고 다닌다고 생각없다고..

욕하는 것 까지는 이해하지만..

차를 타는게 좋아서 밥값 아껴가면서 기름값으로 돌리고 매번 차를 가지고 어딜 싸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타는 것이지만..너무 겉보기에만 판단들 하시는거 같아서 솔직히 좀 기분이 상합니다.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죠..

그날따라 고속도로에 이상하게 휴게소마다 사람이 많은데..

볼일이 급했습니다.

그래서 주차를 시켜야 하는데..분명..또 눈에 잘 띄는 곳에 주차시키면.. 기분 상할거 같아서..

일부러 구석탱이 그것도 저쪽 뒤에 있는 트럭옆에 세우고 화장실까지 뛰어갔다가..

커피캔 하나 사들고 다시 뛰어와서 후딱 휴게소를 나갔습니다.

죄진것도 아니고 이게 머하는 짓인지...

남들은 부모 잘 만나서 저렇게 땡땡거리고 산다고~ 한탄하거나..

건방지게 어린것이 차 끌고 다닌다고 하거나..

정말 이전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무시했지만..지금은 무시할 상황이 아니거든요..

밥까지 굶어가면서 마련한 기름값을 그렇다고 말이 굶는거지..기름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자가용마냥 시도때도 없이 여기저기 끌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이제는 차가 막혀버리면 창문 열고 바람도 못 쐬고..

사람이 많은 곳을 지나갈때면 어떻게든 빨리 벗어나고 싶고..=.=

처음엔 그냥 내가 한 번 당했으니 계속 그런 기분인가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가지지 않고 무시하고 다니면 이거 또 신경쓰이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차를 좋아하고 타는것이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Jang_II
2004-05-03 00:15:40
780 번 읽음
  총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권재현 '04.5.3 6:05 PM 신고
    :-)*너무 피해의식에 잡혀 있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 없어요. 미국처럼 젊은이가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고 꿈꾸면서 뼈빠지게 일한 세대가 50~00대 세대들인데 그들이 왜 눈치를 주고 욕을 하게습니까...너무 윗세대를 깍아 내리려 하지 맙시다. ↓댓글에댓글
  2. 2. 김동덕 '04.5.3 7:07 PM 신고
    :-)*일방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어른을 시간으로만 된사람이죠 ↓댓글에댓글
  3. 3. 김동덕 '04.5.3 7:06 PM 신고
    :-)*차를 타고다니는 그자체로 누굴 말한다는건 자기중심에서만 보는거겠죠
    그세대에는 쌀이모자라서 밥을 못먹든 시절이엿고 글올리신분은 그다음이죠
    개인에따라보는관점의 차이는있겠지만 10년후에도 지금과 똑같은말을 할수있다면 자기생각대로하세요 ↓댓글에댓글
  4. 4. 이인향 '04.5.3 4:04 AM 신고
    :-)*그렇게 의식하고 살면 피곤하지 않나요? 스물여섯이지만(군 제대후 자주 타게 됩니다) 그렇게까지 생각하실것 같진 않내요. 그보다는 제또래의 여자 아이들이 차끌고 주차장에서 땀흘리는 모습같은게 오히려 우습죠... ↓댓글에댓글
  5. 5. 이인향 '04.5.3 4:05 AM 신고
    :-)*기름값정도는 스스로 벌어 타면 떳떳하지 않을까요? ↓댓글에댓글
  6. 6. 이인향 '04.5.3 4:06 AM 신고
    :-)*상처받으신 맘에 위로에 말을 전합니다^^ ↓댓글에댓글
  7. 7. 박수억 '04.5.4 10:09 PM 신고
    :-)*혼자생각이죠....아무도 신경안써요...차끄는거 너무 의식하는거아닌가? ↓댓글에댓글
  8. 8. 이창이 '04.5.5 4:42 AM 신고
    :-)*대놓고 욕하고 삿대질 한 번 당해보세요..ㅡㅡ; 기분이 어떤가.. 처음부터 이런생각 가진것도 아니구요.. 그래도 의외로 긍정적인 리플들을 달아주셨네요..^^ 그냥 앞으로는 면상 디비 깔고 다닐랍니다. == ↓댓글에댓글
  9. 9. 이종철 '04.5.12 12:06 AM 신고
    :-)*기성세대 중 누가 대놓고 삿대질 하던가요? 자식이 차를 타고 다니는데 누가...신경쓸 것 없고,글을 보니 나를대로 열심히 사는 젊은 친구인데 맘 편하게 살아요. 현재 차량은 사치품이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니까. ↓댓글에댓글
  10. 10. 오덕열 '04.5.21 9:50 AM 신고
    :-)*아직 똑같은 상황을 겪어 보지는 않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어쨋든 필요에 의해서 차량을 사용하시는 건데...
    자기 자신에게는 당당한 것이니 편하게 마음 가지세요 ^^*
    남들의 눈치만 생각하다 보면 정작 내가 할일은 못하게 되는 거 ↓댓글에댓글
  11. 11. 이수철 '04.5.21 10:30 AM 신고
    :-)*너무 동안이신가??? 저도 좀 동안이지만...그런적이 없어서..동질감이라 해야될까 그런 상황의 그 느낌은 모르겠군요. 하지만..열씨미 사시는 모습에 한표 드리고요. 왜 그런 삿대질을 받았을까요? 동네가 이상한가??? 하여간에 힘내십시오 ↓댓글에댓글
  12. 12. 심혁성 '04.5.21 12:41 PM 신고
    :-)*별일없이 차탄다고 삿대질 하는 어른은 없을것 같구먼,,
    형편에 맞게 지혜롭게 살면되는것이지, 힘차게 열심히 즐겁게 살아요!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