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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ㆍ경유값 사상 최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이라크전 발발 직전 수준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1일 배럴당 33.53달러를 기록하며 걸프전 직 전인 90년 10월 16일 34.13달러 이후 14년 만에 최고가를 나타냈다.

2일 한국석유공사는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지난주 무연 보통 휘발유 전국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5.49원 오른 ℓ당 1357.99원을 기 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라크전 발발 직전인 작년 3월 둘째주 1353.40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가 격이다.

경유도 ℓ당 858.83원으로 8.26원이나 올라 종전 최고치(850.57원)를 일주일 만에 뛰어넘었다. 보일러 등유와 실내 등유도 각각 728.82원, 718.25원으로 최 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가는 4.12원 오른 ℓ당 1409.25원, 경유는 8.76원 상승한 912.21원을 나타냈으며 실내 등유(778.20원), 보일러 등 유(771.32원)는 각각 10.53원, 13.14원의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9.17원, 18.41원이나 올라 전국적 으로 오름폭이 가장 컸다.

지역적으로 가장 비싼 곳은 제주도로 휘발유 1425.25원, 경유 946.63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전북으로 휘발유 1328원, 경유 825.33원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내놓은 석유수입부과금과 할당관세 인하조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됐지만 국제적인 수급불안이 여전해 고유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 원유 수입분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 당 34달러 선에 바짝 근접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35.07달러로 4년 만에 처음으로 35달러 선을 상향돌파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소폭 상승해 37달러 선에 거래됐다.


ps-불황극복은 커녕... ㅡㅜ



장량
2004-05-02 17:15:52
63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주홍철 '04.5.3 6:53 PM 신고
    :-)*걍 다시 연탄 씁시다 ㅡㅡ;;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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