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는 대만 룬아이소프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보보2: 수정의 비밀’을 대만과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현지어 이식 작업을 끝낸 뒤 곧바로 출시될 ‘보보2’는 현재 OK인터랙티브의 중저가 타이틀 ‘오케이컬렉션’ 시리즈로 출시, 국내에서도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동용 기대작이다. T3는 이번 대만, 중국 수출로 인해 게임을 통한 ‘한류열풍’에 한 몫을 거들겠다는 각오다.

대만 론아이소프트 관계자는 “아동용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보보2’는 높은 게임성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대만게임시장은 불경기에 처해 있지만 충분히 공략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보보2 만을 떠나 T3의 차기작들이 점차 세계로 뻗어나갈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보보2를 일본의 소닉이나 슈퍼마리오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캐릭터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T3 관계자는 “현재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유통사들과 ‘보보2’ 수출계약을 조율하는 단계에 있다”며 “보보2를 통해 국내 아동용게임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게임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