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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형 디카 사랑 독차지

 
800만화소급 콤팩트형(렌즈 일체형) 디지털카메라가 저가 디지털SLR 카메라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00만원대의 보급형 SLR카메라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등장하고 있는 800만화소 콤팩트형 제품도 함께 각광받고 있는 것.지난해 말 800만화소급 콤팩트형 모델(DSC-F828)을 처음 선보인 소니코리아는 제품 출시 이후 월 평균 800여대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초 소니와 비슷한 사양의 콤팩트형 제품인 `C-8080WZ`를 내놓은 올림푸스한국도 출시 한 달 만에 700여대를 판매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이경준 부장은 "디카 마니아층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700만화소급 콤팩트형 모델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니콘의 `쿨픽스 8700`과 캐논의 파워샷 프로1 역시 시판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400대 이상의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니콘 제품을 국내 독점공급하는 아남옵틱스 관계자는 "처음에는 월 100대 정도 판매를 예상하고 광고나 홍보도 거의 하지 않았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800만화소급 콤팩트형 모델의 국내 시장 규모가 올해 3만대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캐논의 `EOS-1D` 효과를 들고 있다. 지난해 10월 캐논이 전략적으로 내놓은 100만원대 디지털SLR 카메라인 EOS-1D가 출시 5개월 만에 1만대 넘게 팔리면서 비슷한 가격대의 고화소 콤팩트형 모델로 눈을 돌리는 일반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800만화소급 콤팩트형 모델은 빛의 투과율이 높은 초저분산(UD)렌즈 장착, 짧은 구동시간과 완벽한 수동기능 지원 등 전문가용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렌즈, 액세서리 등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fK마케팅서비스코리아 김동훈 연구원은 "이들 제품은 휴대폰과 캠코더에 장착된 카메라의 화소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500만화소 유저가 점점 고화소대 제품을 찾아나서는 시점에서 출시된 것"이라며 향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장량
2004-05-02 17:02:49
56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신인철 '04.5.2 8:40 PM 신고
    :-)*EOS-1D가 100만원대인가요?
    EOS-300D 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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