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카 디자인 새바람… 복잡할 필요있나요

 


자동차가 안방을 닮아가고 있다.

카메이커들이 의자나 옷,리모컨 등 생활 소품을 흉내낸 자동차 디자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4월27일 국내에 발표한 신형 세단 ‘S40’을 통해 지금까지 어떤 차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독특한 실내 디자인을 제시했다. 이 차의 센터 페시아는 얇은 의자 등받이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뒷면도 텅 비어 있어 조절장치들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을 준다. 오디오나 온도조절장치 등이 붙어 있는 센터페시아는 핸들을 제외하면 운전자가 가장 자주 만지는 부위여서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이 강조돼온 부품이다.

이 디자인은 실제로 의자에서 영감을 받았다. 볼보측은 덴마크 건축가 아니 야콥슨의 목재 의자를 원형으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각종 조작 버튼도 명품 오디오 ‘뱅엔울릅슨’의 리모컨 모양을 본떴다.

일반 상품 디자이너가 자동차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한다. 포드자동차는 복고풍 컨셉트카인 ‘021C’의 디자인을 유명 디자이너 마크 뉴슨에게 맡겼다. 의자,비행기,건축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온 마크 뉴슨은 카디자이너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자동차에 접근했다. 021C는 마치 장난감차처럼 단순하면서도 투박한 선을 살려 자동차의 키덜트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자동차는 어른의 장난감’이라는 말을 구체화시킨 셈이다.

포드는 마크 뉴슨의 디자인이 화제를 불러모으자 아예 영국 런던에 일반제품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해 영역을 허무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패션 유행을 따라가는 카디자인도 있다. 독일 아우디의 컨셉트카 ‘AL2’는 계기판을 둘러싼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핸들,기어 손잡이 등에 반투명한 소재를 썼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룩 패션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이 같은 디자인은 투명 케이스를 쓴 애플사의 컴퓨터 아이맥 등 전자제품에도 등장한 바 있다.

자동차가 점차 생활소품을 닮아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근 홍익대 디자인과 교수는 “자동차는 제2의 집이라는 개념이 강해지며 최근 작은 차에도 고급스런 소재나 편안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교수는 또 “실제로 카디자이너들이 파리 패션쇼나 밀라노 가구쇼 등에 참가해 재료나 형태 등에서 영감을 받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친근한 디자인은 앞으로 국내 자동차에도 적극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장량
2004-05-02 13:47:22
623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