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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010신규 400만 돌파..전체중 11.2%

 
4월중 이동전화 010 신규가입자가 3월에 이어 두달째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4개월간 010 신규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 전체 이동통신가입자의 11.2%를 차지하는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010신규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010시장을 타겟으로 한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017670) 가입자들이 기존번호를 유지하며 다른 사업자로 변경할 수 있는 번호이동성시장도 2월 크게 감소한 뒤 3월에 이어 4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추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월, LGT 올해 첫 순증 1위..SKT 올들어 점유율 2.5%P 감소

4월 이동전화 가입자 시장에서는 LG텔레콤이 선전했다. LG텔레콤은 4월 한달간 가입자 순증 27만2706명을 기록해 KTF 22만6972명과 SK텔레콤 6만663명을 앞질렀다. 올들어 순증에서 LG텔레콤이 KTF를 누른 것은 처음이다.

LG텔레콤은 번호이동을 통해 SK텔레콤 가입자 12만7440명을 확보했고, 010신규로 30만7810명을 유치해 총 43만5250명을 확보했다. 이에 비해 KTF는 번호이동 14만0101명, 010신규 33만2712명으로 총 47만2813명을 확보했으나 KTF 해지가 24만5841명으로 LG텔레콤 16만2544명보다 많아 순증가입자는 LG텔레콤이 더 많았다.

SK텔레콤의 경우 010신규로 44만8997명을 확보했으나 번호이동으로 빠져나간 26만7886명과 순수해지자 12만448명을 합쳐 총 38만8334명이 이탈해 순증가입자는 6만663명에 그쳤다.

KTF(032390)는 올들어 순증가입자가 총 108만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3개사 4월말 누적가입자는 각각 SK텔레콤 1849만8000명, KTF 1151만8657명, LG텔레콤 554만6139명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각각 52.02%, 32.39%, 15.59%로 LG텔레콤이 전월 15.07%에서 15.57%로 가장 높은 점유율 증가세를 나타냈고, KTF는 전월 32.26%에서 32.39%로 소폭 증가했다. SK텔레콤은 52.68%에서 52.02%로 다소 낮아져 올들어 시장점유율이 2.5%P 감소했다.

◇번호이동 2개월 연속 증가세

번호이동시장은 2월 이후 두달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번호이동 첫달인 1월 사업자를 변경한 번호이동 가입자는 30만5108명을 기록했으나 2월에는 18만5343명으로 크게 감소했었다. 그러나 3월 21만5696명, 4월 26만7886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 결과 올들어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97만4033명을 기록했다.

◇010 2개월 연속 100만명대..올들어 400만명 돌파

010신규시장은 올들어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 1월 이동통신 3사 합계 90만7338명, 2월 97만317명, 3월 103만7739명, 4월 108만9174명으로 최근 2개월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총 400만4568명이 010으로 신규가입했으며 4월말 현재 총 이동전화 가입자 3556만2796명중 11.2%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010시장 성장세는 번호 충성도가 떨어지는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010번호 선호 추세를 보이고 있고, 번호이동성 도입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적극적인 신규가입자 발굴에 나선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도 010신규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SK텔레콤은 번호이동으로 가입자 이탈이 불가피한 만큼 전체적인 가입자 순증을 유지한다는 목표 아래 010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번호이동이 KTF가입자로 확대되지만, SK텔레콤은 번호이동 마케팅과 함께 010마케팅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F의 경우 번호이동성이 시작되는 7월부터 번호이동 이탈방지를 위한 기존가입자 로열티 강화와 함께 전체적인 가입자 순증을 위해 010마케팅에 힘을 싣기 위한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LG텔레콤(032640)은 올해 번호이동시차제 수혜를 받고 있어 번호이동 마케팅을 계속 강화하면서 010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장량
2004-05-02 13:45:12
438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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