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배타성입니다. 저는 불교신자로 부터 불교가 최고의 종교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내심으로는 불교가 최고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겉으로는 산이 있으면 올라가는 법은 여러가지라고 이야기 합니다. 천주교를 밑는 사람들한테서도 마찬가지의 답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지껏 만나고 대화해 본 기독교인들은 전부 기독교가 최고라고 이야기 합니다. 종교가 없는 저로서는 아주 꺼림칙하죠,, 즉, 이 지점에서 대다수의 무신론자들의 공통적으로 가지는 의문이 생깁니다. "기독교 안 믿으면 평생을 착한일 해도 지옥에 가나" 가 바로 그것이죠..
이 배타성은 기독교가 가지는 이분법적 사고 와 밀접히 연관성이 있습니다. 선과 악 지옥과 천당을 가르는 이분법적 사고는 기독교인의 마음속에 깊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준은 기독교 인과 비기독교 인을 나눌 때도 사용이 됩니다. 이게 좀 더 확대되면 인종과 민족을 편가를 때도 사용됩니다. 부시가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악의 축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근본주의자인 부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국제문제에 반영시킨 대표적인 정치가이죠, 그리고 그 폐해는 팔루자에서 이라크인들을 학살하는 형태로 드러났습니다. 부시는 십자군 전쟁에서 이슬람인들(당시 이슬람은 중세의 암흑시대에 살고 있는 유럽인들에 비해 훨씬 문명적이고 교양있는 사람들이 었습니다.) 을 악으로 규정하고 무턱대고 침입해 학살한 그 때의 야만적인 기독교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둘째로 전도의 방식입니다. 대학 신입생이 되면 캠퍼스에서 IVF, UBF에 잡힌 경험이 누구나 적어도 두번 이상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예의상 잘 대답해 줍니다. 하지만 관심도 없는 사람을 붙들고 길게 이야기 하는 방식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짜증만 유발시키고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을 확대 시킵니다. 제 대학동기들은 그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마다 반쯤은 욕설을 합니다.
저는 군대 있을 때 마음이 심란해지면 부대내의 절을 찾아 갔습니다. 절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제가 불교를 믿지 않는 점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겁나서 못 갑니다. 갈 때마다 쏟아지는 지나친 관심(?) 때문에...
암튼 무신론자이며 평범한 대학생으로서 기독교가 왜 비판을 받는지에 대해 말해 봤습니다. 물론 제가 가진 편견이 반영이 안 되었다고 할 수 는 없지만 제 주위의 무신론자들은 대개 저와 기독교에 대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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