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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팀감독 지코 '한국을 배워라'

 


일본 축구대표팀 사령탑 지코 감독(51)이 ‘한국을 배우라’고 일본축구협회를 질타했다.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동유럽에서 전지훈련 중인 지코 감독은 27일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은 경기장 밖에서 할 일도 확실히 했기 때문”이라며 “심판 문제를 포함해 그라운드 밖의 일은 협회에서 해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닛칸스포츠 등 일본신문들은 28일자에서 ‘지코 감독이 격노했다’고 전했다.

지코 감독은 25일 헝가리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3-2로 아깝게 진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한국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크로아티아 주심에 대해 “(헝가리의) 상대가 브라질이었어도 같은 판정을 했겠는가”라며 일본에 불리한 판정을 한 심판의 선발을 인정한 일본축구협회를 향해 못마땅한 심사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포워드 다마다가 상대와 교환한 유니폼을 빼앗아 주심에게 던지기도 했는데 이는 선수와 협회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코 감독은 “(선수는) 좋은 사람이어서는 안된다”며 승리에 대한 집착을 주문했다.



장량
2004-04-29 12: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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