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말로하면 보통 20%정도 이해를 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80%는 잊어버리는거죠. 근데, 취중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진담일 수도 있지만, 오해를 하는 경우들도 많이 생기게 되는거죠.
노회찬 당선자가 모 스포츠 찌라시의 정치팀장과 술자리를 하면서 말한 이야기가 기사가 되었는데, 몇가지 부분이 틀리거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곤욕을 치루는거 같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기사전문
//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39&article_id=0000125898
사과문 전문
기자들에게 인터뷰 대상은 도마위에 올려놓은 고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맛있는게 나올수도 있고 먹을수 없는 요리가 나오는거죠. 보통 신문기자들도 그런데, 찌라시 기자들은 없는 이야기도 만들고 확대해석하는데 능한지라 정말 말한마디 조심해야 합니다.
좃선만 좃선같은짓을 하는게 아니랍니다. 정말 괜찮은 기자분들도 있지만, 그런분 만나기 쉽지 않죠. 요즘 언론들이 재미있는 상업성을 추구하다보니 배려라는게 많이 적어졌죠. 물론 독자들도 그런기사를 원하는게 시대적인 흐름인듯 합니다.
저도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몇번 당해봤는데, 인터뷰를 한 뒤에 나온 기사를 기자들이 사전협의없이 막 올려버리는데, 기사나가기전에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기자들이 자존심때문에 거부하는 경우가 많죠. 확인이 가능한 경우 별로 없을겁니다.)
그리고, 한잔하면 의미가 전달이 잘 안되는경우가 많은데, 머리좋다고 그냥 한잔한뒤에 생각나는 대로 기사를 쓰는데, 절대로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를 생각나는대로 기사를 쓰는것보다는 녹음기로 녹음을 하고, 그걸 들어보면서 기사를 쓰는게 좋습니다.
인터뷰를 잘해도 10%정도는 제 의도와는 다른 내용이 항상 틀어있더군요.
전 요즘 인터뷰할때 녹음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노트북이 좋더군요. 윈도우 미디어 엔코더로 녹음하면 됩니다. 이제는 디지탈 캠코더로 촬영을 할 생각입니다. 확실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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