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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 호넷 케이스 사용기 PART III

 

     4. 사용하면서

 

 

1st Mission Completed!!

▶ 가로/ 세로 거치

 보통 슬림형 케이스(Tiny-Tower라고 했던가..)의 경우에는 세로/가로 거치를 모두 고려한 디자인이 필요한데, 여지껏 circlet이 접해봤던 제품들은 세로설치나 가로설치만을 염두에 두었거나, 양쪽을 다 배려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면 베젤의 디자인에만 반영되어서 실제의 사용에서는 그다지 편리함을 느끼지 못했던 제품만을 접했었다.

 하지만 이 호넷 케이스의 경우는 앞서 언급했던 전면베젤의 디자인 때문에 특별히 거치대가 없어도, 따로 기본제공되는 고무재질의 발을 부착하지 않아도 세로/가로 거치의 양쪽 경우 모두 그다지 별 불편이 없었다.

 그러니까, 베젤의 끝단이 모두 부드럽게 튀어 나와 있는 형상이어서 가로/세로로 어느쪽으로 거치한다고 해도 베젤 부분이 약간 들어올려지는 듯한 느낌으로 둘 수 있어서 ODD나 FDD의 사용에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 사용할 때에는 가로로 놓아두었을 경우에  메인보드쪽온도는 대략 1도 정도 하락하고,CPU쪽 온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에,(메인보드 H/W모니터링 기능을 이용해서 일반적인 이용상태에서 부팅 1시간 이후의 온도를 간단히 측정해 보았다.) 소음은 세로 설치시보다는 가로설치시가 약간 소음이 증가하는 듯이 느껴졌다.  특히 주로 파워후면팬에서 소리가 증가하는 듯 보이는데, 이건 아마도 전체적인 케이스의 통풍구조상으로는 세로 거치 방식에서는 CPU의 냉각상태가 좋아서 PSU쪽의 쿨링팬의 회전수가 더 낮고, 대신에 가로로 설치시에는 측면 패널의 통풍구 때문에 메인보드쪽의 온도가 좀 더 낮아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해 보았다.

 

▶ 기타

 

 전원 스위치의 LED의 경우는 앞서도 말했듯이 상당히 예쁘게 보인다^^ 전면 포트의 경우도 일반적인 편의성을 보여주었다.(circlet은 USB단자밖에 쓸 수가 없었지만말이다--;)

 ODD나 FDD는 역시 색깔 검은색인 쪽이 잘 어울릴 듯 하다. 쓰던 것이 모두 흰색이라 어쩔 수 없이 조립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FDD베이의 경우에는 플로피 디스크를 뺀 상태에서도 덮개를 덮을 수 있을 정도의 간격이 존재했다. 아마도 내장형 멀티 메모리 리더기를 장착했을 경우에도 메모리를 끼운 상태에서 덮개를 덮을 수 있는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 스파클 FSP270-50SNV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워 서플라이도 간단히 사용기를 작성해 보았다.

 

① SPEC

비교제품 : 에너맥스 EG265S-VE (250W)

에너맥스 250W제품과 그 스펙을 간단히 비교해 보았다.

 

양쪽 모두 +12V부분이 상당히 강화되어 있어서 저가형 300W급의 출력특성을 보여준다.

 

FSP270-50SNV VS Enermax EG265S-VE

 

FSP270-50SNV

Enermax EG265S-VE

20pin M/B/ 4pin CPU용 추가

 1 / 1

 1 / 1

ODD/HDD용

 3

 4

FDD용

 1

 2

S-ATA

제공하지 않음

제공하지 않음

기타

 

팬회전수 모니터링용 3PIN단자 제공

270W라는 정격 출력에 비해서는 전원 커넥터수가 조금은 적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호넷 케이스에 번들된다는 점에서 본다면 2개의 HDD, 1개의 ODD, 1개의 FDD를 장착할 수 있는 이 케이스에 최적화된 갯수일지도..--;

 

② 외형과 내부모습

 

후면 팬의 경우 직경 80mm에 두께 25mm인 PROTECHNIC사의 12V 0.17A짜리 쿨링팬이다. 에너맥스 제품과 비교해 보자면 에너맥스는 흡기팬으로 듀얼팬 구성을 보여주는 데 반해서, 이 제품은 배기팬 1개의 구성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실제 작동소음면에서 보면 양쪽 제품 모두 온도에 따른 팬회전수 조절 기능 (FSP270-50SNV제품의 경우 Noise Killer 기능)이 있어서 비슷한 소음도를 보여주지만, 이 케이스를 가로로 설치했을 경우에는 배기팬인 FSP270-50SNV쪽이 좀더 크게 들리는 듯 하다. 아마도 흡기팬은 케이스 내부에 있어서 작게 들리는 것인 듯 하다.

 

 

 이 파워 제품의 프레임구조도 약간은 특이하게 ㄷ자 구조로 결합되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커넥터가 나오는 부위가 조금은 불안한 듯이 보이지만, 안쪽 프레임쪽으로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다지 나쁘진 않은 듯 하다.

기판의 바닥은 투명플라스틱필름재질로 마감되어 있었고, 접지도 잘 되어 있었다.

내부의 모습은 꽉찬 모습이다. 방열판에는 Noise Killer기능을 위한 온도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방열판은 ㄱ자 구조로 두 개가 가로질러 있었고, 전해 콘덴서 200V 560μF의 용량으로 저가형 ATX 300W 파워 서플라이급의 용량이었다.

 

③ 공급전압의 안정도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 기능과 몇가지 모니터링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공급전압의 안정도를 간단히 측정해 보았다.

+12V부분이 약간 높게 들어가는 듯 하지만, 10분동안의 모니터링 중에 별다른 변동이 없어서 안정도 만큼은 괜잖은 듯 보인다.

▲▼ MBM 5

MBM5를 이용해서 측정한 결과값이다. 역시 +12V쪽이 약간 높게 들어가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은 상당히 작은 오차값과 변동율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본적인 PSU으로서의 성능은 상당히 괜잖다고 볼 수 있다. 커넥터의 마무리라든지, 전원 단자의 갯수같은 단품으로서의 기준으로 볼 때는 조금은 부족한 점이 있지만, 270W의 정격용량을 지니는 제품으로서 케이스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품으로서는 상당히 성능이 좋고, 번들된 케이스 자체에 상당히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여겨진다.


 

마치면서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간단히 표로 정리해 보았다. 재밌게 봐주시길^^

 

항목

평가

좋은점 혹은 아쉬운점

포장 및 패키지 구성

포장

★★★★

일반적인 포장상태이며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구성물 (충실도/ 활용정도)

★★★

일반적인 조립상황에서 필요한 구성물은 모두 있으나, 나사수가 넉넉하지 못한 것이 좀 맘에 걸린다

제품의 마감상태

모서리/ 도장상태/ 결합상태

★★★★

플라스틱 재의 사용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조립편의성

메인보드/ ODD&HDD의 장착/ 커넥터의 정리/ 패널의 탈착

★★★★

측면 패널의 탈착이 조금 신경쓰이고, 메인보드의 장착공간이 조금 협소하다

디자인(외형)

개인적인 취향(?)

★★★★☆

측면패널, 전면 베젤의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거기다 실용성까지 겸비한듯)

기능성(사용편의성)

기본적인 기능성 (가로&세로설치/ 전면베이의 활용/ 스위치&LED/ 소음/ 통풍의 정도)

★★★★

세로/가로설치시 별도의 받침대가 필요없게 만든 전면베젤의 기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전원 스위치의 LED발광기능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부가적인 기능성(전면 LCD창/ 온도센서 등)

★★

최근에 출시되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에 비해서 부가적인 기능성이 떨어진다

PSU(FSP270-50SNV)

전원커넥터/ 케이블마감상태/ 용량과 출력특성/ 소음/ 공급전압안정도

★★★★

용량과 전압안정도 측면에서의 기본적인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나, 커넥터의 갯수, 마감상태등에서 조금 아쉽다

종합평가

★★★★

(★★★★★ 기준)

 

이런 독특한 케이스는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터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밌는 체험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케이스의 디자인도 예전의 장방형의 고만고만한 느낌에서 전면베젤만 바뀐 제품들만 많이 써보다가 컨셉과 주제가 있는 디자인이라고나 할까? 뭐 그런 제품을 처음 쓰다보니 circlet으로서는 할말이 상당히 많았었던 거 같은데.. 써놓고 보니 한참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이것으로 호넷 케이스의 사용기를 마치고자 한다.

끝으로 이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케이벤치와 (주)한국폴로알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리면서 마치고자 한다.

 



2004-04-26 18:09:28
718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인향 '04.4.28 2:50 AM 신고
    :-)*개인적으로 디쟈인이 장난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외로 마감이 잘되어있네요... 잘 봤습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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