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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사원 금연운동 시행

 

앞으로 KT 건물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흡연자를 위한 별도 흡연구역도 두지 않고 강제적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이다. KT(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는 매월 1일을 금연의 날로 지정하여 올 연말까지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내년 시무식과 동시에 사내에서는 일체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사내에 설치된 흡연을 유발할 수 있는 담배자판기, 재털이,화장실 재털이, 쓰레기통등도 모두 철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은 대대적인 금연캠페인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는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의 권리보호와 금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그리고 개인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사무환경개선으로 생산성향상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금연 편드를 만들어 금연후 6개월간 금연 성공자에게는 조성된 금연펀드를 제공하며, 금연희망자에게는 금연초를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KT는 "회사차원에서 금연을 유도하기 하기 위해 자사 인재개발원에 금연교실을 개설하고,신입사원 면접시 금연관련 항목을 신설하는 등 사실상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고 말했다.

KT는 사내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흡연사원 49%, 비흡연사원 51%로 나타나 건물내의 공기오염 및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KT는 "2003년까지 사내 금연목표를 현재 51%에서 내년까지는 70%대 목표년도까지는 90%대(약 4만여명 금연)로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연운동 추진은 李사장의 열린경영의 일환으로 개설한 CEO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4월부터 분당 본사 건물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금연 계도활동을 실시해 왔다. 한편 KT는 지난 11월 21일 노사합의를 통해 이같은 운동을 하기로 전격 합의한 바 있다

   

2001-11-26 09: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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