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사람이 아닌 나....

 

'여보세요? 거기 누구 다른사람 없나요?"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전, 참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전화로 말입니다.

일을 하다가 전화를 받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지금은 나도 직함도 있고, 경력도 있어서 걸려오는 전화 전담으로 받지는 않지만,  그래도 간혹 전화를 받다보면 갑자기 저런 뚜껑 열리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여보세요? 여기 000인데요, 000소장님 없나요?' '예~ 안계십니다."

"그럼, 거기 누구 다른사람 없나요?"             

"...... 제가 다른 사람인데요. "

"..... 아니, 거 실무자나 책입자 말입니다."

"제가 실무자 입니다. 제게 말씀 하세요."

"거 다른사람 있을때 전화 다시 하겠습니다." 라고 하고는 끊어 버립니다.

뭐 이런건 거의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라 자존심 접고 뭐 그러려니 합니다만, 오늘일은 참....

나보다 젊을 수도 있는 그 공무원. 내가 실무책임자 라고 분명 말했건만, 주민들 회의에는 다른 남자직원이 참석하길 원하더군요.

아무런 내용습득 없이 그 회의에 참석한 남직원. 졸지에 얼굴마담 된거 같아 역시나 자존심 상해하고...

노력하면 문제없다는 신념의 나지만, 이런 벽 앞에서는 노력도 자존심도, 고집도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요.

이런일이 자꾸 생기니 소장님 일선에 날 앞세우기 꺼려하는 거 같고...

어렸을 땐(신입시절) 그런 넘들 만나면 무작정 맞서 싸웠지만, 윗분들 내 덕에 더 곤혹스러워진 상황이 자꾸 생기는거 알고도 더이상 그럴 수도 없고...

몇날몇일 밤새워 이뤄낸  나의 작품을  내가 아닌, 다른사람(그것도 내 후배가)이 자신의 것인양 하는 것에 자존심 상해하는것이 단순히 컴플렉스 때문인가요?

 

 

 



아자아자
2004-04-23 23:54:06
440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인향 '04.4.24 3:08 AM 신고
    :-)*머라 드릴 말씀이... 애기 얼굴보고 힘내셔야죠 ^^ 근데 애기 이름이 머에요? ↓댓글에댓글
  2. 2. 이인향 '04.4.24 3:08 AM 신고
    :-)*실례인지도 모르겠네요... --ㅋ ↓댓글에댓글
  3. 3. 김현경 '04.4.24 10:12 AM 신고
    :-)*서윤이라오. 김서윤. 애 아빠가 인터넷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중 젤루 좋은거 택한거랍니다. 애엄마한테 애이름 물어본게 뭐 실례라구.. ↓댓글에댓글
  4. 4. 서동수 '04.4.24 11:09 AM 신고
    :-)*서윤이 참 예뻐요. 언제 오프라인 모임이라도 하게되면 한번 데리고 나오세요^^ 음...그리고 글 상황.... 머. 답답하시긴 할텐데 다들 미련해서 굴러들어온 복을 차내는 거죠...머. 김현경님같은 분을 알게되는 좋은 복을...^^ 그리 생각하세요..^^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