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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삼등

 

늦어도 삼등이네요.

모처럼 잠을 많이 잤더니, 두통이 좀 사라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랑은 모처럼 회사동료들과 당구친다고 하고는 새벽이 들어온듯 하고...

(뭐 노는 재미야 나도 아니, 봐줘야줘...)

기절하듯 먼저 잠들었는데, 딸내미는 언제 내 옆에서 자고 있더군요.  짜슥....

어제 장애인의 날 특집이라고 '청각장애인 부부의 육아일기'라는 방송을 하더군요.

15개월 된 아기가 손을 심하게 대어도, 그 아기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부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왔습니다.

아기가 '엄마, 아빠'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아이를 다그치지만, 정작 아이가 '아빠'하고 말해도 그 부부는 그걸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해서 계속 보채는 모습에 가슴이 찡하더군요.

너무 쓰잘거 없는 것에 목매달면 살고있지 않나 반성도 하고...

어제 풍경이 넘 좋아서 제가 출근하는 길을 동영상으로 찍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나 실행될지 장담은 못하지만요.



아자아자
2004-04-21 10:42:26
368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현경 '04.4.21 10:42 AM 신고
    :-)*이론... 그사이 4등이네요. ↓댓글에댓글
  2. 2. 윤석인 '04.4.21 2:03 PM 신고
    :-)*ㅎㅎㅎ 1등의 길이 멀긴머네요. 저도... 노릴것임.. ㅎㅎㅎ ↓댓글에댓글
  3. 3. 전형섭 '04.4.21 11:54 PM 신고
    :-)*ㅎㅎ 현경님 언제나 열심이시네요 ↓댓글에댓글
  4. 4. 이인향 '04.4.22 12:05 AM 신고
    :-)*완연한 봄입니당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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