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삼등이네요.
모처럼 잠을 많이 잤더니, 두통이 좀 사라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랑은 모처럼 회사동료들과 당구친다고 하고는 새벽이 들어온듯 하고...
(뭐 노는 재미야 나도 아니, 봐줘야줘...)
기절하듯 먼저 잠들었는데, 딸내미는 언제 내 옆에서 자고 있더군요. 짜슥....
어제 장애인의 날 특집이라고 '청각장애인 부부의 육아일기'라는 방송을 하더군요.
15개월 된 아기가 손을 심하게 대어도, 그 아기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부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왔습니다.
아기가 '엄마, 아빠'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아이를 다그치지만, 정작 아이가 '아빠'하고 말해도 그 부부는 그걸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해서 계속 보채는 모습에 가슴이 찡하더군요.
너무 쓰잘거 없는 것에 목매달면 살고있지 않나 반성도 하고...
어제 풍경이 넘 좋아서 제가 출근하는 길을 동영상으로 찍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나 실행될지 장담은 못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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