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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속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종량제라?

 

안녕하세요..어제 KT 메가패스 회선점검 받았습니다. 인천광역시 남구 지역에 살구요
저희 지역은 KT에서 "음영지역 : 간단히 속도 제대로 않나오는 동네"
에 포함되어 있다고 KT 전화국 담당자에게 들었습니다

제가 메가패스 프리미엄 쓰는데 업로드 500KB 대, 다운로드 평균 3.0M 입니다
제 속도가 정상이 아니라는데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동의하실 거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설치기사분(어쩌다 운좋게 설치팀장님과 이야기), 전화국 담당자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희 동네에 5월말에 기지국을 건설하게 되면 정상적인 속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결론이 현재 상황하에서는 3가지 답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1. 1만원(부가세 빼고) 덜 주고 라이트로 바꾼다 (문제 지금보다 약간의 속도저하)
2. 6월 중순(건설했다고 바로 잘되는 것은 아니죠..테스트 기간이라는게) 기다린다
3. 해지하고 다른 통신회사 서비스 알아본다

엄청 고민했습니다. 친구 한놈은 하나로 프리미엄 쓰는데 다운로드 평균 7.0M 입니다
아무리 번화가 아파트에 살고 다른 회사라지만 X 같군요
그 녀석은 6월 중순까지 기다리라고 했지만 아직도 갈등입니다

얼마전 인터넷 종량제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을 보고 바로 서명해 버렸습니다.

5일전 메가패스 고객상담실에 전화해서 팀장님 바꿔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 후에
KT 본사 요금기획 담당자와 통화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좋게좋게 끝났지만
3년이나 메가패스를 썼는데 이런식으로 "인터넷 종량제" 라는 배신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그분이 그러시군요
"전기, 전화, 수도 요금은 사용한 만큼 적게 쓰면 적게 내고 많이 쓰면 많이 내는
 종량제인데 왜 인터넷 요금은 적게 쓰면 적게 내고 많이 쓰면 많이 내는 종량제가
 말이 않된다고 계속 말씀하십니까? 인정 못하시겠다고 하시면 고객님의 생각이니
 뭐라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

참으로 애석한게 소위 네트워크를 배우고, 컴퓨터 애프터 서비스 한다는 놈이
논리적으로 반박도 못하고 멍했다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VDSL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VDSL 업로드 속도 4M(최대) 제한 걸렸습니다
국제 표준에 맞추어서 서비스를 변경하는 것은 정통부의 지시이나 어쩔수 없다고 쳐도

- 네트워크를 배워서 아는데 주파수를 맞추려면 속도제한이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라우터끼리의 연결시에도 Clock Rate를 상호 맞춰주어야 통신이 제대로 됩니다
  시스코 라우터의 경우 필수적으로 라우터 인터페이스 모드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즉 기술적으로는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KT가 처음부터 업로드 10M(최대) 서비스를 하지를 말던가 국제표준에 맞추어서
처음부터 업로드 속도를 4M(최대)로 하고 광고 및 서비스를 했어야만 정상입니다

혹시나 4월 20일 이후에 원래 속도 업로드 10M(최대) 원상복구 되기란 힘들 겁니다
일단 기술적으로도 KT에서 해결하기 난해한 문제이고 기술적인 것을 떠나서
과연 KT가 속도 다시 10M 로 올리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까요?

얼마전 KT에서 정액제 서비스 없애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말했지만 이 거 그대로 믿으시는 분들은 세상을 너무 순진하게 사시는 분들 같군요.

홈페이지의 그림은 전부 텍스트로 전환해야 합니다. 전부 돈이니까요
그림 많이 실었다가는 접속수가 급감할 겁니다.

지금 KT 쓰시는 분들. 당장에 메가패스 해지해 버려서 유저들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운좋게 정상적인 서비스가 않나와서 위약금을 물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약금이 무서워서 메가패스 그대로 쓰면 부분 종량제 할 것이고, 그러다가
정액제 서비스는 완전히 없어질 겁니다. 여지껏 KT는 그래 왔으니까요

하나로 쓰시는 분들. 남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로 사장님이 정통부 장관님께
종량제 하자고 건의했고 공개석상에서 발언도 했습니다

KT가 종량제 하면 하나로는 반드시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과연 그때도 지금처럼 인터넷을 마음 편히 할 수 있을까요. 모든게 돈입니다

저는 이 글 쓰는 쓰려고 회원으로 가입할 겁니다.
대량 해지사태 나고 사회적으로 떠들석 해야만 두 회사의 독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는 누가 스스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찾아야 합니다

저는 이런 소비자분들을 상대하기가 정말 까다롭고 피곤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는 한번의 PC A/S 실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KT나 하나로 유저분들 중에 해지하기 싫으시거나 그렇 상황이
아니시거나, 두고 보시겠다는 분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의 짧은 시간의 서명이 인터넷 종량제 실시를 철회시키는 힘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는 KT에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못 받고 있습니다. 제가 해지를 고려 할려는 이유는
그들에게 "소비자의 힘"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지역 케이블 인터넷 서비스가 후지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지금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 친구 한 놈은 "비주류 업체" 인터넷 서비스 써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부분 종량제가 도입되는 날
그때서야 서명하고 들고일어나 보았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됩니다
소 잃어 버리기 전에 미리 외양간을 돌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004-04-15 18:32:20
658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최은호 '04.4.15 8:10 PM 신고
    :-)*이글에 동감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파트라 그래서 FTTH장비만(하나로 이벨리) 설치되어 있고 지역 케이블은 아파트가 고층이라 케이블선은 설치가 불가능 할것같습니다. 제발 고층 아파트에서도 케이블선이 설치가 가능했으면 좋겠내요. 누가 불가능 하데요.. 높아서 ↓댓글에댓글
  2. 2. 이기현 '04.4.16 2:46 AM 신고
    :-)*정액제를 계약으로 3년이란 약속을 하고 계약을 했다면 통신회사는 최소한 그 고객의 약정기간까지는 정액제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는가?
    고객과 약속을 저버리는 기업과 그 것을 응호하는 정부에게 인터넷 사용자 전체가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할것이 ↓댓글에댓글
  3. 3. 이기현 '04.4.16 2:48 AM 신고
    :-)*더 이상 국민은 봉이 아니다. 국민의 무서운 힘을 보여 줘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 만큼 낙관적이며, 귀찮니즘을 찾는 국민은 드물것이다.
    하지만 폭력적 시위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합법적으로 해결해야 우리의 말발이 먹힐것이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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