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펌글입니다.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고 덧글에 욕부터 쓰는 분들 때문에 분명히 밣힙니다.
(유시민. 그대는 표를 구걸할 자격이 없다.!! )
나는 이번 선거에서 정당투표는 민주노동당에 찍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지역투표는 열린우리당후보에게 줄지 민주노동당후보에게 줄지 투표가 바로 코앞에 와있는 지금까지도 결정하지 못했다. 유시민 당신은 나와같은 성향의 많은 사람들에게 열린우리당 후보를 찍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당신은 이런 선택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는 개혁당원이다. 그러나 우리 개혁당은 이번총선에 참여하지못한다. 당신이 내팽개친 그후로 개혁당은 고사직전의 위기를 넘기고 넘겨 겨우 법적당인정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너무 늦어 총선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말았다. 당신이 내팽개친건 무엇이고 여기 마지막까지 개혁당에 남아있는 개미들이 지키려고 했던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버린것은 다름아닌 진성당원 시스템이고 우리들이 지키려는것 또한 한달만원내면 모두 평등한 그 진성당원시스템이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어떻한가? 과연 얼마나 당원들이 주인되는 정당이 되었는가? 몇달간 당신의 행보를 지켜보노라면 개혁당을 부수고 열린우리당에 올인한건 오로지 노무현지키기 이상의 아무것도 아님을 나는 다시 확신하게 되었다. 열린우리당으로 갔던 당신과 당신을 따르던 개미들은 무얼하고 있는가? 진정 그 거대한 또하나의 구시대정당이 진성당원정당으로 진화하리라는 꿈을 아직 꾸고 있는것인가??
지역주의정당들, 부패정당들이 탄핵역풍에 휘말려 추풍낙엽처럼 지지률이 곤두박질 칠때 한때나마 당신의 전략이 옳다고 자만한적 있으리라. 그러나 지금 어떻한가? 당신은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에게 표를 구걸하고 있지않은가?. 어찌하다 이렇게 되었는가? 그대들의 분석데로 과연 국민들이 무지하기 때문인가? 지역주의가 부활하기 때문인가? 유시민이여 당신의 엘리티즘에서 나오는 대처방안이란게 고작 타 정당지지자들에 대한 구걸행위란 말인가?
민중들은 그렇게 무지하지 않다. 탄핵역풍, 차떼기정당,노쇄정당들이 탄핵을 강했했을때 국민들은 분노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본능적인 민중들의 움직임은 열우당지지 폭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바람이 그러하듯..바람이 지나고 난후 이성은 되돌아오고 그 이성의 눈으로 본 열린우리당은 그렇게 지지받을 만한 정당이 아니었던것이다. 한나라당 출신이건 무엇이건 당선가능자 영입, 만만찮게 높은 부패지수, 노무현의 실정에 대한 견인가능성 부재.. 이모든것이 열린우리당이 그렇게 높은 지지도를 유지할 자격이 없음을 국민들이 깨우치는 이유이다.
지역주의를 부활케 하는자 진정 누구인가? 부패정당들을 다시 소생케 하는자 도대체 누구이겠는가? 그것은 또다른 부패정당으로 전락해가는 열린우리당이다. 누구를 탓한단 말인가? 이 모든것은 진성당원 시스템이 가동되는 신당을 원했던 대다수 개혁당원들의 뜻을 저버리고 무리하게 열린우리당에 합류했던 그대들 탓일뿐이다. 당원이 주인되는 깨끗한 정당, 부패가 근본적으로 자라기 어려운 진성당원 정당 그런정당이 아니고서야 애초애 지역주의, 수구정당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음을 당신은 지금이라도 깨우쳐야만 한다.
나를 비롯한 개혁당원들은 당신이 세워올렸고 또 버려버린 그 개혁당 깃발, 그 깃발이 무엇이 아까운지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소생시키고자 아직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당신에게는 노무현을 사수하기 위한 프로젝트 정당에 불과한지 모르지만 이땅의 소외된 백성들에게는 그 개혁당 깃발은 국민이 진정 주인되는 세상,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정치 그 아름다운 꿈이었다. 그래서 이 깃발을 놓지못하고 총선이후 그 꿈을 이룰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아직 kppr.org그 사이트를 떠나지 못하고있다.
열린우리당이 몇석을 얻을지 상관하지 않는다. 중요한건 열린우리당으로서는 지역주의정치, 부패정치는 결코 청산되지 않음을 깨우쳐야 한다는것이다. 오로지 열린우리당에 합류하기를 거부한 우리 개혁당원들의 주장처럼 부패와 반칙이 근본적으로 자라기 힘든 진성당원시스템 정당, 그런 정당만이 구시대 정당들을 과거시대로 내보낼수 있는것이다. 단지 노무현 보위에 전념하는 열린우리당은 머지 않아 역사속으로 사라질 정당일 뿐이다. 진성당원정당이 되지못했다는 점에서 뿐만아니라 정책적으로도 과연 수구보수 정당들과 얼마나 다르다는 말인가?
유시민은 민노당 지지자들에게 애걸복걸할께 아니라 두가지만 실행할것을 마지막 희망으로 부탁한다. 총선이후 이 두가지를 수행할수 있다면 유시민과 열우당으로간 동지들은 의미있는 존재가 될수있다. 하나는 조속한 시일내에 당혁신운동을 통해 열린우리당을 완전 진성당원정당으로 만들어라. 둘째는 노무현대통령이 복귀하면 제발 개혁진보세력의 열망에 맞는 정책을 펴도록 열린우리당이 견인해달라는것이다. 총선의석수와 관계없이 이둘이 성공하면 열린우리당은 아니 노무현대통령은, 유시민은, 그리고 온국민이 지역주의,부정부패로 상징되는 수구보수의 늪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역사의 도약에 기뻐하게 되리라...
하지만 기대하지 않는다. 개혁당 내부논쟁에서 그리고 지난 1년간 그렇게 진보와개혁세력이 노력해도 노무현은 열린우리당은 유시민은 바뀌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나는 정책에서나 진성당원시스템에서나 한단계 앞서있는 민주노동당에게 정당표를 줄것이다. 열린우리당은 두가지면 모두에서 표를 구걸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환골탈태하지 않는한 수구보수정치를 갈아치울 주체가 아니라 또하나의 청산대상이 될까 내심걱정된다. 다시한번 부탁이건데.. 유시민은 정책과 진성당원제 모두 좀더 개혁당 정체성과 가까운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의 표를 구걸할게 아니라 열린우리당의 일대변신에 힘쓰주길 바란다.
개혁국민정당 평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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