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MBC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신강균의 "사실은"........보는이들로 하여금 언론의 호도에 의한 "잘못된 판단"을 안타까워하며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고 바른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게 그 들의 취지었던것 같은데 결론은 똑같은 짓을 벌리는 어처구니 없는 존재들이군요 어째 바보들의 집합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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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균의 사실은…' 전여옥 대변인에 사과
배귀섭 보도제작국장 "전화번호 잘못 눌러"
[조선일보 인턴, 인턴 기자]
MBC TV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이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의 멘트를 조작했다는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은 11일 “배귀섭 보도제작국장이 이날 오후 2시52분 전 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번호를 잘못 눌러 생긴 실수’라고 해명하고, 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그러나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은 지난 9일 방영분에서 전 대변인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방송했다. 전 대변인은 이에 대해 11일 “MBC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은 지난 6일 나와 통화했다고 밝혔으나 나는 ‘사실은’ 측과 통화조차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사실은’은 ‘색깔론 언제까지…’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라는 자막 하에 전 대변인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전 대변인은 “ ‘사실은’ 측이 지난 6일 오후 7시30분쯤 나와 통화했다고 밝혔으나, 나는 당시 박근혜 대표의 충남 아산역 현장유세에 동행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9일 ‘사실은’ 방송분에 따르면, ‘사실은’ 측이 전 대변인에게 “김근태 의원 관련해서 논평내신 것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 색깔론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라고 묻자 전 대변인이 “저 그런 얘기 안 듣고 싶어요”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는 것. 전 대변인은 “방송에 나온 여자 목소리가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에 따르면, 한나라당 측은 10일 신강균씨에게 직접 항의전화를 했다. 전 대변인은 “신씨는 처음에는 내 사무실에 전화했다고 했다가, 내가 아산에 있었다고 반박하자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씨가 걸었다고 주장한 내 전화번호는 잘못된 번호였고, 이를 지적하자 신씨는 ‘메모 내용을 잘못 읽은 것’이라고 해명한 뒤 정확한 내 번호를 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
■다음은 MBC사과 관련 보도자료 전문
<전여옥 대변인은 MBC ‘신강균의 사실은’ 조작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MBC 배귀섭 보도제작국장에게서 2시 52분경 전화가 와 10분간 통화를 했다.
배귀섭 국장(이하 배):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전여옥 대변인에게 사과한다. 시스템과 인원이 부족해 전화번호를 잘못 눌러서 생긴 실수다.
전여옥 대변인(이하 전): 이건 실수라고 볼 수 없다. 어떤 목적이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배: 아니다. 실수고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다고 하더라. 스텝이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다더라.
전: 아니다. 우리가 녹음한 내용에 따르면 신강균씨가 전화를 해와 번호가 맞는다고 재확인까지 해왔다.
배: 좋게 서로 이해하고 서로 넘어가자. 정말 잘못했다.
전: 이건 실수가 아니기 때문에 의도에 대해 알고 싶고,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법적으로도 대응하겠다. 제 개인 전여옥의 명예와, 정신적인 충격, 그리고 공당의 대변인으로서의 사회적인 명예가 훼손당했다. 한나라당이 무슨 큰 죄나 지은 대변인을 둔 것 같은 그런 식으로 몰아가고, 조작된 판을 짜놓은 듯한 느낌마저 든다. 인터뷰를 의도적으로 끼워 넣은 것을 실수라고 볼 수 없다.
배: 사과의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돌리겠다. 내가 생각해도 이것은 어처구니가 없다.
2004. 4. 11.
한나라당 대변인실
(안준호 인턴기자 zolladang@hanmail.net )
◆ 전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 전문.
지난 4월 9일 23시 15분쯤 방송된 MBC TV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이하 ‘신강균 사실은’)에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인터뷰를 거부했다는 보도와 함께 전화내용이 방송됐다. 그러나 저는 ‘신강균 사실은’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인터뷰 요청도 받은 적이 없으며, ‘신강균 사실은’ 측 그 누구와도 전화통화를 한 사실도 없다. 물론 4월 9일 방송에 보도된 “그런 말 안 듣고 싶어요”라며 전화를 끊은 사실도 없다.
인터뷰 요청을 받은 적도, 전화통화를 한 적도, 한마디 말도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저와의 통화내용이라며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이라는 자막과 함께 나가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 의도적 편집을 넘어서, 이제는 다른 사람을 내세워 본인의 인터뷰라고 밝힌 것은 놀라움을 넘어 두렵기까지 하다.
방송을 본 저와 제 가족, 그리고 당 관계자들은 보도된 여성의 목소리는 결코 저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곧 보도내용을 보여드리겠지만 여러분의 판단도 저희 판단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로서는 이것이 단순한 오보의 차원을 넘어 의도적으로 인터뷰 내용을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제가 하지 않은 제 명의의 인터뷰가 보도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MBC와 ‘신강균 사실은’ 측에 빠르고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해명을 공개적으로 할 것을 요구한다.
2004.4.11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
▲신강균씨가 4월 10일 대변인실 직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여옥 대변인과의 통화내용(4월6일 19:30경)이라며 밝힌 인터뷰 내용
MBC: 안녕하세요. 여기 MBC 사실은 팀인데요.
상대: 네
MBC: 다른 게 아니구요
상대: 네
MBC: 오늘 일정 보니까 빡빡하고 힘드실 것 같은데요. 부탁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전화드렸습니다.
상대: 무슨 일인데요?
MBC: 다른 게 아니구요. 어제 김근태 의원 관련해서 논평내신 것 있잖아요.
상대: 네
MBC: 거기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색깔론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상대: 저 그런 얘기 안 듣고 싶어요
MBC: 네?
상대: 저 그런 얘기 안 듣고 싶어요(전화 끊음)
(안준호 인턴기자)
p.s
글쎄 전화 번호를 잘못 눌렀답니다 전 이 얘기 듣고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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