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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만한 건전한 기업은 눈을 씻고 찾아봐야 하나?

 


1. 업체의 말이나 약속은 믿을 수 없다. (자업자득이고 과거가 그것을 보여준다.) 


업체들..특히 KT의 정책은 항상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우위에 서는 방식이었다. <하이텔시절...을 떠올려 보라...엄청난 원성을 사면서도 꿋꿋이 자기 멋대로  하던 기업의 표상이었다..불만이 장난이 아닌 서비스 품질을 비롯하여..>


언제 유저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꼭 수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KT 나섰던 적 있는가?  단지 그들의 이익에 부합할 경우에만 온갖소리를 늘어 놓는 집단이었다.


이번에도 또다시 같은 논리에 의해 종량제를 필요로 하는 것 뿐이다.  논리는 간단하다. 업체가 수익이 높아진다라는 것은 누구로 부터 나오는 것인가?  그것은 다수의 소비자들이다..사실...현재의 서비스도 개인적으로 불만인데..  돈 더 받고 종량제 한다고 일관되게 시대에 맞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시설에 투자하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줄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본다. 같은 서비스에 돈만 더내고 심적, 경제적 부담만 더 해질 뿐이다. 그리고 언제부터 그들이 인터넷중독자들에 대해, 인터넷 폐해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었는가?  단지 목적을 위한 구실일 뿐이라는 것은 이미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다.


또한 대용량의 자료 다운,업로드로 인한 트래픽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는데..그들이 벌이      는 다른 사업과도 논리가 맞지 않다. 아이디스크 따위...의...그거 요즘 돈 잘벌린다니까.. 어든 것 아닌가? 그것은 대용량자료의 전송과 관련 없는가? 여하튼 짜낼 수 있는 한 짜내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이지..사회공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종량제로 인한 경제적 파장까지 생각한다면..그리해서도 안되고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왜 그들의 목적을 위한 구실에 인터넷 정액제의 긍정적인 부분들은 전부 빠졌는가?  차라리 돈 벌고 싶어서 그런다고 솔직히 말해라..그럼 역겹지나 않지..아닌 척 하지말고..>


 


 2. 많은 것들이 위기에 봉착한다.


더불어 가뜩이나 좋지 않는 실업대란, 구인대란이 더욱 더 심해질 것이다.  현재 국내에 인터넷기반 서비스에 종사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 지 알고 있는가?


자사의 이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른 것들은 다 박살내도 좋다는 것인가? 그들이 주장하는 인터넷 중독자들의 문제가 이런 식으로만 해결될 수 있는가? (사실 그렇지 않다 종량제로 하면 엄청난 요금으로 가정파탄이 곳곳에 일어날 것이다. 중독..그말이 왜 쓰였겠는가? 요금올린다고 중독자들이 덜 쓸까? 건전하게 쓰던 일반인들만 사용량을 줄일 것이다..써야할 것도 못 쓰며..)


짧은 생각은 결국 당사자에게도 돌아오게 되어 있다. 오히려 정상적인 방법은 서비스 실시 초반에는 비용이 높아도 인프라 구축비용을 뽑은 후에는 가격을 내리거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하지만 순전히 장삿속으로 정액제를 시작했으면서 보급율이 한계에 이르자 수익구조의 한계를 느끼며 이런 졸렬한 방법으로 노력없이 새로운 수익구조의 창출을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것인가? 그리고 국내 이통업체들을 보면 인프라구축비용이 다 빠졌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도 가격인하에는 엄청나게 소극적이다. 덕분에 천문학적인 이득을 보고 있지 않는가? 새로운 시설투자 이야기를 하는데..그건 당연히 업체가 해결하는 것이다..기존 수익중 일부를 투자하던 그 투자비용으로 생길 새로운 수익기반에서 찾던...그걸 기존서비스  유저들이 납부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업체의 이익은 사회적으로 아주 작은 것이고...소비자와 경제적, 사회적 문제는 아주 큰 것이다.


3. 나도 손해보고 싶지 않다!


내 개인적인 입장도 단순하다. 이유없는 손해 보고 싶지 않고..이유없이 돈내고 싶지  않고 그렇지않아도 만족치 못하는 현재의 서비스(단순 트래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서비스 개선 의지에 아주 크게 불만족한다는 이야기다..)에 돈 더내고 써야하는 종량제를 쓰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어도 자기들만 아는 그네들의 입장을 지지할 명분도 의미도 없다. 오히려 그나마 내가 알고 있는 주변의 건전한 인터넷기반의 회사원들이나 관련종사자들을의 입장이 더 중요하다.


3. 종량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아주 큰 오류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휘발유가격 정책의 불합리성에 대해 많은 자가운전자들이나 동호회에서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미비하고(모르는 이들도 많고)  그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일방적인 불합리 속에 있는 것에서 교훈을 얻어 이번 종량제건도 조속한 소비자들의 대응과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수의 기업인들은 실시하는 것을 눈치볼 뿐이지 실시한 후에는 절대 돌이키지 않는다.  그때는 늦는 것이다. 말이 나왔다는 것은 분명이 실시한다는 것이다. 단지 시기가 문제인 것이지..


말장난에 속지도 말자..


항상 이익집단들은 이익을 원하는 순간에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수익구조의  빈약에 돌리고 그것을 해결하면 모든 것을 해줄 것처럼 말한다.    물론 그리고 초반에야 사람들이 불리함을 느끼지 않게 서비스 하겠지..품질이나 가격이나 그러나 제한장치 없이 칼이 그쪽으로 넘어가면 슬슬 가격을 올리거나 차별화를 두게 되어 있다. 정액제가 없어지지 않으니 걱정말라고 업체에서는 떠드는데..정액제가 있으면  뭐하는가...전혀 신경쓰지 않아 서비스는 개판이 되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종량제로  옮기게끔 만들터인데..일단 가입자의 양으로 승부하는 정액제시장은 한계에 다다랐다.  그들의 수익향상의 끝이 보이는 시점이란 말이다. 하지만 종량제로 옮겨가면 그 한계는  사라지고 만다..그 때의 수익구조향상은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지금까지 가입자유치를 위해 그들이 들이는 노력을 보아오지 않았는가? 역시 종량제에서는 가격향상을 위해  별의별 구실을 갖다붙이고..대안이 없는 우리로서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써야할 것이다.


그러다가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면 가격조금 다운 시키고..어느정도 진정되면 슬슬 또 올리고...우리가 바보인가? 이번에는 당하지 말자..


항상 가진자는 자신의 것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약속을 할 지는 몰라도...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지지 않는다. sk텔레콤을 보라..그들이 적자가 나서 인프라 비용 빠지면.. 가격다운 시키겠다던 약속을 안지키는 것인가? 인프라 비용이 안빠진 것인가?  돈버는 데 수익이 눈에 보이는데..그걸 제 스스로 깎는 기업은 없다는 것이다.


일단 칼을 쥐어주지 말고 원천봉쇄해야 할듯..


정말 간단한 이야기다..기업은 돈 더달라는 것이고..유저는 그럴 명분이나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누구 말이 옳은가? 기업은 전혀 그로인한 파장은 생각하지 않는다...오직 이익뿐..


또 이런 시기가 되면 정부가 빠질 수 없다..정통부 장관이 째째하게 인터넷 비용으로 돈나가는 것 아까워 할 사람인가? 그렇게 돈이 없겠는가? 문제는 바로 나다..나에게는 엄청나게 큰 돈이다..국가에서 뭐든 원하는 대로 실시하기 전에 등장하는 놈이 있다. 국가의 기관산하 연구소 연구결과라는 것이다. 이번에도 종량제 실시가 바람직하다는 정신나간 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KT입장에서야 바람직할 지 몰라도..) 그것만 봐도 관련기관인 정통부의 의지가 어느쪽인 지는 알 수 있는 것이다.


 


어줍잖게 속좁은 소리들을 늘어놓았는데..우리나라에 기업은 많아도 사랑받을 만한 건전한 기업은 정말 눈을 씻고 찾아봐야 할 정도인 듯 하다..마음이 아프다..



written by pityun (pityun)
2004-04-12 04: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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