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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도 친일파였나?

 


요즘 김수환 추기경의 일본군 시절 사진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김수환 추기경의 홈페이지 ( //cardinal.catholic.or.kr/ )에 올라와 있는 사진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홈페이지에는 "역경의 시절, 학병/ 앉은 이는 전석재 신부"라는 해석이 붙어있으나, 돌아다니는 사진에는 "김수환 추기경 일제 학병시절 일본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오른쪽).옆에 앉은 이는 전석재 신부. 1944년 졸업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 사관후보생으로 입대. 동경 남쪽의 섬 후시마에서 사관 후보생 훈련 받음. 같은 하느님을 믿던 카톨릭 교도 윤동주 시인은 사상범으로 후쿠호카 형무소에 수감되어 마루타로 생체실험에 시달리다 28세로 생을 마감하셨죠.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우리 사회 원로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일제 때 뭐하셨나요? 그 시절에는 어쩔 수 없었다. 한 마디로 다 넘어가실건가요? 17대 국회 구성되면 누더기 된 친일진상규명법 다시 손보고 친일청산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로 설명되어 있다.


이 사진을 본 어떤 네티즌은 "이런...씨불.. 이런 글 퍼뜨리는 놈 니 부모는 일제때 뭐 했나? 그리고 니는 지금 조국에 대해서 얼마나 헌신을 하고 있기에 감히 이런 글 퍼뜨리나. 하물며 세금이라도 제대로 내 본 적 있나? 말 하기는 쉽다. 나서서 드러낼 입장이 아니면 입 닥치고 조용히 하라."라고 말했다.


몇일전 법원에서 유죄판결이 난 송두율 교수에 대해 중앙일보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사설을 게시한적이 있다.


법원이 宋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은 분단 국가 지식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올바르고 냉철한 남북한의 현실 파악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분을 숨기고 북한에 편향된 저술활동을 한 것은 남북 평화통일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장애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가 주장해 왔던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계인'의 삶이 얼마나 가식적이고 허구적인 것인지를 지적하고 있다.


분단국가의 지식인의 자세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옛 이솝우화에 나오는 박쥐같은 행동이 아니라 자신에 소속되어 있는 집단에 도움이 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이 뜻에 비추어 외세의 침략에 굴복한 국가의 지식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다. 마찬가지의 판단을 해야하지 않는가?


중립이나 경계인은 커녕 친일을 한 사람에 대해서 밝혀낸자는 친일파 진상규명 법안이 누더기로 된 우리의 현실이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다.



2004-04-08 19:35:36
3007 번 읽음
  총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신수지 '04.4.8 10:21 PM 신고
    :-)*카톨릭은 근본적으로 정치나 문화분야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보수"를 천명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대요. 현실세계란 어차피 천국도래 전의 잠시동안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현상유지가 우선.. ↓댓글에댓글
  2. 2. 신수지 '04.4.8 10:24 PM 신고
    :-)*달리 말하자면, 의회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다수당의 편이자, 보수당의 편이라는 뜻이고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공산당의 편이고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노동당의 편이다 보니까, 쇼와시대에는 황군입대가 미덕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대요. ↓댓글에댓글
  3. 3. 신수지 '04.4.8 10:26 PM 신고
    :-)*단지.. "민족적 견지"에서는 죽을 죄 (_ _);; ↓댓글에댓글
  4. 4. 우경운 '04.4.9 2:24 AM 신고
    :-)*그냥 지나갈려다 한마디 안할수 없네요...... 일단 카톨릭 신자가 군입대를 했다는것이 너무나 어색하게 보입니다. 안어울리죠. 또 같은 시절에 비슷한 또래의 젊은이는 독립운동하다가 피흘리며 죽어가고, 또 이웃집의 16살먹은 여자아이가 정신대로 끌려가서 ↓댓글에댓글
  5. 5. 우경운 '04.4.9 2:24 AM 신고
    :-)*일본군대의 성노리개로 전락하는 마당에 하필 일본군으로 입대를 해야하는게 정상으로 보이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군요........... ↓댓글에댓글
  6. 6. 우경운 '04.4.9 2:27 AM 신고
    :-)*황군입대가 미덕이라구요? 허허허....... 살인자가 내친구 내가족을 죽여도 그 살인범과 친구로 지내는게 미덕입니까? 살인범이 힘이 세다면 살인자의 편에 서는게 정상입니까? 일본의 만행이 온세상에 다 알려져서 현재까지도 보상문제로 떠들석한 판국에 ↓댓글에댓글
  7. 7. 우경운 '04.4.9 2:29 AM 신고
    :-)*그런 만행에 동참했다는게 어째 미덕이라고 표현하시는지 저로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갑니다. 더구나 인간을 사랑하라는 카톨릭교인이 ........ ↓댓글에댓글
  8. 8. 우경운 '04.4.9 2:31 AM 신고
    :-)*저 사람이 일본군에 있을때 윤동주 시인은 마루타로 여기저기 실험 당하다가 결국 죽었습니다. 인간실험의 극악무도한 짓을 한 일본군에 왜 하필 입대해야 하는지 누가 저한테 상식적인 설명좀 해주세요. ↓댓글에댓글
  9. 9. 하수원 '04.4.9 3:24 AM 신고
    :-)*우리네 안타까운 역사... 제대로 씻어내지 못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음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댓글에댓글
  10. 10. 민병철 '04.4.9 5:10 AM 신고
    :-)*자주 또는 간헐적으로 이런 문제가 언론이나 인터넷으로 조명되고 있지만 지금껏 안타깝게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전 16대 국회에서 누더기법안으로 통과된 친일청산에 관계된 법이 이후 17대 국회에선 제대로된 법안으로 친일청산이 이루어져야 된다 생각함 ↓댓글에댓글
  11. 11. 박민석 '04.4.9 5:59 AM 신고
    :-)*친일파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댓글에댓글
  12. 12. 한명일 '04.4.9 11:33 AM 신고
    :-)*훔... 갖다 붙이기 나름 일본 박물관 갔다가 사진이라도 찍어 올리면 그것도 친일파 ..ㅋㅋ ↓댓글에댓글
  13. 13. 이인향 '04.4.9 12:12 PM 신고
    :-)*아이러니 ↓댓글에댓글
  14. 14. 최성우 '04.4.9 12:38 PM 신고
    :-)*하느님을 믿으니 천국가겠군...
    조케따...씨붕 ↓댓글에댓글
  15. 15. 한희택 '04.4.9 1:37 PM 신고
    :-)*이젠 이 정도로 관심을 받을 만한 자격이 박탈되겠군.
    아마 그는 평범한 사람이 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엔 지금도 그렇다.
    다만 안그런척하거나 숨기거나 속이지 않은 것에 한표를 던지겠다.
    그리고, 그 때는 그게 잘못된 결정인지를 몰랐 ↓댓글에댓글
  16. 16. 한희택 '04.4.9 1:39 PM 신고
    :-)*몰랐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주 간절히...
    아니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겠지. ↓댓글에댓글
  17. 17. 오정현 '04.4.9 2:19 PM 신고
    김수환 시키 내 홍수환이를 능가하는 핵펀치로 죽빵을 날려버리갔오 ↓댓글에댓글
  18. 18. 이승희 '04.4.9 2:36 PM 신고
    :-|*이 글 올린 분이나, 비상식적인 댓글 올리는 분들이나 무념하심이 좋을듯..
    선거날도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쉬시면서 그 시절에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지 회고하시길.. ↓댓글에댓글
  19. 19. 김명식 '04.4.9 3:07 PM 신고
    :-)*이승희님,,댁 조부모님들은 거의 80~90대이신가보군요,,그런데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지 회고를 하라고 하셨는데,,,님은 왜 다른분들에게는 무념하라고 하시는지,,,생각없이 살라고 말하고 집에서 생각하라,,앞뒤가 맞지 않군요,,^^ ↓댓글에댓글
  20. 20. 신수지 '04.4.9 3:32 PM 신고
    :-)*카톨릭은 인간을 사랑하는 가르침을 베풀지 않는대요. 「하느님의 은총을 구걸하는 -생면부지의-양들의 모임」을 융성하게 하자는 것만 가르치는 것을 핵심으로 삼으니까
    "황군최전선 지원"도 교회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미덕으로 여길 수 있대요. ↓댓글에댓글
  21. 21. 신수지 '04.4.9 3:34 PM 신고
    :-)*하여튼 요새는 꼬부랑말만 지상의 과제가 되다보니,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댓글에댓글
  22. 22. 채민호 '04.4.9 4:18 PM 신고
    :-(*일제 청산은 언제쯤 이루어 지려는지... ↓댓글에댓글
  23. 23. 박상열 '04.4.9 5:39 PM 신고
    :-@* 추기경이라고 누가 달아줬냐?... ↓댓글에댓글
  24. 24. 정선욱 '04.4.9 6:53 PM 신고
    :-)*http://www.dkbnews.com/bbs/view.php?id=pogpungnews&no=150
    도깨비뉴스에서 위의 사건에 대한 기사가 나와 있읍니다 학병은 징집병입니다
    아무리 노무현대통령한테 쓴소리 했다해서 조중동과 같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여깁니다. ↓댓글에댓글
  25. 25. 김동조 '04.4.9 10:08 PM 신고
    :-)*이쪽 저쪽 갈라놓고 서로 욕하게 만드는 사진과 글들이 언제까지 이곳에서 판을 치고있어야 하는지.... 결국 한쪽에 죽어야 끝나는 것일까? ↓댓글에댓글
  26. 26. 이강열 '04.4.15 2:22 PM 신고
    :-)*사관후보생은 단순히 일반 학병이나 징집병이 갈 수 있는 것이 아닐 겁니다. 그 당시 이름께나 날리던 사람의 자식이거나, 친일에 동조하는 젊은이들이 갈 수 있는 그런 곳이 이닐까요. 그렇게 보면 당연히 친일에 앞장 섰다는 게 명백... ↓댓글에댓글
  27. 27. 정선욱 '04.4.13 9:44 PM 신고
    :-)*사관후보생을 장교로 착각하시는데 위에 붙어논 도깨비 뉴스를 봤다면 그런 착각을 안 하실텐데 또 충무공동상 청와대가 일제시대 경무대건물로 각도가 비뚤어져 풍수상 조선의 기운을 일본으로 빼앗긴다고 그걸 막을 풍수물로 박통이 지시해 만들었는데 아이러니죠. ↓댓글에댓글
  28. 28. 이현웅 '04.4.13 2:40 AM 신고
    :-)*어제 경향신문의 만평이 생각나는 군요 광화문 앞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그곳에 세워진 이유를 알면 판단이 설것입니다만 독립군 후손들은 오막살이에서 기죽어 살고 친일파후손들은 떵덩거리며 사는데 왜군을 무지른 충무공의 위용으로 위엄을 나타내고자 세웠다는군요 ↓댓글에댓글
  29. 29. 이현웅 '04.4.13 2:33 AM 신고
    :-)*저지르는 종교집단입니다.천주교의 권위와 교황의 권위가 성경말씀보다 위에 있다는 것은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참람된 사단의 행위 입니다.말이 좀 빗나갔지만 우리 사회에서 지난날 씻지못할 만행을 자행하고도 버젓이 고위직에 앉아있는 사람들 많습니다.잘못됐죠. ↓댓글에댓글
  30. 30. 이현웅 '04.4.13 2:29 AM 신고
    :-)*추기경이라는 신분은 국가적 지위가 아니고 단지 한종교집단의 우두머리일뿐입니다. 사실 신수지님의 말씀 처럼 천주교는 종교적인 모양을 갖추었을뿐 기독교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성경말씀보다 교황의 권위가 위에 있어서 자의적인 성경해석을 마니하여 오류를 ↓댓글에댓글
  31. 31. 이현웅 '04.4.13 2:24 AM 신고
    :-)*박정희,이회창 이사람 들이 대표적인 인물이죠 ↓댓글에댓글
  32. 32. 이현웅 '04.4.13 2:23 AM 신고
    :-)*모르고 학도병들어 갔다는 말은 적절하지않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이 무슨 직분으로 끌려가는지는 다 알것입니다. 당시에 국민으로서 적극적인 행동을 못했다는 말이라면 몰라도... 아무튼 나뿐짓하고도 후일 존자리올라서 추앙받으면 우리나라는 그걸로 끝 쓰벌. ↓댓글에댓글
  33. 33. 김병찬 '04.4.12 10:10 AM 신고
    :-)*몇몇 분들이 다소 격한 리플이 달려있군요.. 제가 볼때 친일파는 일제시대때 자기 안위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동조한 사람들로 보아지는군요... 이렇게 글쓰면 학도병까지 언급할 사람이 있을것 같은데.. 그 당시 학도병은 대다수 사람이 모르고 들어간 사람들 많습니다. ↓댓글에댓글
  34. 34. 이상흥 '04.4.10 10:56 PM 신고
    :-)*친일파였다고 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당시의 젊은이로서 역사의식이 부족했다고, 아니면 보통 시대에 순응잘하는 평범한 젊은이였다고 해야 하겠지요... ↓댓글에댓글
  35. 35. 정재헌 '04.4.10 5:21 PM 신고
    :-P*장교도 징병인줄 아나? ↓댓글에댓글
  36. 36. 권재현 '04.4.10 9:31 PM 신고
    :-)*이젠 추기경도 친일파로 몰려고 그러나?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 당시 조국에 남은 사람들의 삶의 고통이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안락한 삶을 살면서 관념적으로 제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의을 위한 분노를 사기 당한 세대다. ↓댓글에댓글
  37. 37. 장재상 '04.4.10 1:31 PM 신고
    :-|*교황때문에 공산당이 붕괴됐다는 것은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알수 있어요.
    신수지님이 말씀한 다른 것들은 사실과 다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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