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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이 명계남과 싸우다 (펀글)

 


분명 진보누리에서 퍼온글 입니다.( 아래의 문성근씨와 명계남씨의 열린우리당탈당 선언에


리플을 다신분중에 잘 모르는사실이 있는것 같아 퍼왔습니다.)


그리고 제발 끝까지 자세히 읽고 리플을 다십시요.


어느정도 공강이 가서 퍼왔지만 전부 다는 아닙니다.


저아래에도 분명 퍼왔다고 말했지만 x대가리 하며 상식이하의 리플을 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지 마십시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자기자신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과 타인의 생각도 그만큼 소중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알바운운 하는 유치한 리플 만큼은 제발 달지맙시다.


그리고 노빠운운 하는단어가 거슬리다고 하는분이 있어서 글을 수정 하려했으나


원문을 그대로 옮기는것이 나을것같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요즘은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노사모회원들 자신은 노빠라는 말에 그리 큰거부감을 갖지않는듯 합니다.)


 "나는 당신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견해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편에 싸우겠다" - 볼테르


 


글쓴이 : 평검사
원문가기 : //board.jinbonuri.com/view.php?id=nuri_best&no=2012

명계남이 명계남과 싸워야 하는 희극적 상황이 노빠들 사이에서 노출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재미있네요. 조선일보에서 문성근과 명계남 발언을 확대보도하여 열린우리당을 '분열을 위해 존재하는 정당인 것'처럼' 묘사를 한 것에 대해 우리 명계남이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 둘의 발언을 조선일보가 악용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문성근과 명계남의 해명에 의하면 대체적으로 그들은 한국 정당정치의 현실과 정당정치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에 관한 견해를 피력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조선일보가 총선 이후에 열린우리당이 분당하는 것으로 몰아가고 그것은 문성근과 명계남의 연설내용을 거두절미해 자극적인 부분만을 뽑아 기사회시켰다는 것입니다. 문성근의 발언도 정당은 이념적 정책적 차별성에 따라 분당해야 한다는 것을 두고 열우당이 총선 이후 분당한다고 조선일보가 몰았다고 그럽니다. 명계남이야 워낙 다혈질의 기질을 가진 친구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문성근의 발언은 원론적으로 맞는 이야기입니다.

조선일보가 이런 식으로 기사를 창조해나가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호남에서 민주당을 어느 정도 지원하면서 열우당은 찢어놓고 영남의 한나라당은 단결시키기 위한 전략이죠. 열우당 지지자들이나 민주노동당 지지자들 중에 이거 모르는 사람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굳이 이걸 부정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조선이 정치권력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는 무지몽매한 사람들 뿐입니다. 여기서 조선의 현란한 편집방식이 생긴다는 것을 누가 모를까요? 열우당 지지자나 진보진영의 인사들 대다수는 이거 다 압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열우당이나 한겨레가 잘못한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명계남은 좀 곤란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조선일보에 진중권이 악용되고 안티조선의 편향성을 지적한다고 진중권더러 육두문자까지 써가며 욕을 해댔는데 막상 자신의 발언이 조선에 떡하니 걸려 조선에 이용당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명계남이나 문성근이 자신들의 발언을 조선이 이렇게 악용할 줄 모르고 이야기하였던가요? 아니죠. 문성근이 어떠한 발언을 하더라도 조선은 문성근의 발언이 한나라당에 도움이 되고 열린우리당에 해가 될 수 있는 발언이면 견강부회할 수 있다는 깃은 기본입니다.

역설적으로 우리는 여기서 노무현을 위해 안티조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후안무치함을 봅니다. 진중권과 진보누리에서 신광균의 <사실은....>이라는 프로그램이 상당한 부분 왜곡하고 있었다고 지적할 때 노빠들은 어떻게 이야기 하였습니까? <사실은...>이라는 프로그램이 사실을 보도하였는지 왜곡하였는지 그것은 둘째 문제고 조선에 실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절대악'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중권의 서울대 강연에서 조선일보 기자가 잠입하여 그의 발언을 왜곡하여 자사의 기사로 올렸을 때도 노빠들은 비슷한 반응을 보였었죠. 이들은 "조선일보에 이용된 진중권 나쁜넘"이라며 침튀기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노빠들 중에 그나마 증세가 약한 사람은 진중권더러 총선 때까지만 입을 열지 말고 있으라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서프의 노빠들은 조선만 비난하지 말고 조선에 이용당한 문성근과 명계남을 '절대악'으로 비판하여야 합니다. 이게 자신들의 기본적 논리에 조금이나마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빠들은 문성근과 명계남의 발언을 왜곡한 조선만 '절대악'이지 문성근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적어도 노빠들이 진보누리에 와서 공격한 논리대로라면 "조선일보에 이용된 문성근은 나쁜넘"이라고 외치거나 "문성근은 총선 때까지 어디서 영화나 찍고 있으라"라고 외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노빠들은 결코 이러하지 않죠. 이들에 의하면 여전히 문성근과 명계남은 노짱을 위해 총선 때까지 열심이 뛰어야 합니다.

진보진영에서의 시각은 문성근이나 명계남이 조선일보에 악용되었다면 조선일보를 비난하여야 합니다. 문성근이가 명계남이 조선에 악용되다고 해서 이들의 옳은 말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누구의 발언이 조선에 실려 조선이 현실을 호도하면 이에 대한 비판을 하면 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문제가 아닙니다. 노빠 애들 조선에 인터뷰한 정치인들 낙선대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큰소리 떵떵 쳤지요. 그런데 지금 이들은 어떠합니까? 열우당 애들 줄줄이 조선일보에 인터뷰하였지요. 기사란 것은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발언이 특정 신문에 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인터뷰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조선에 추파를 던지는 행위죠. 노빠 애들 중 이들이 조선에 인터뷰 한다고 이들을 낙선대상으로 지정했던가요?

이런 식의 언론운동이란 것은 조선일보와 똑 같은 방식입니다. 한겨레 두려워서 조선을 비판하지 못할 이유가 없듯이 조선이 두려워서 한겨레나 오마이뉴스를 비판하지 못할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조중동이든 오마이뉴스나 한겨레든 왜곡이 있다면 비판을 하면 되는 것이 진정한 언론운동이죠. 보세요. 안티조선을 자처하던 명계남과 노빠들은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습니까? 조선과 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논리적 일관성에 의하면 명계남과 명계남이 싸워야 하는 이러한 도착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명계남이 명계남과 싸우지 않는 것은 한 마디로 이율배반 입니다.



블루
2004-04-08 00:27:38
1349 번 읽음
  총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서동수 '04.4.8 12:59 AM 신고
    :-)*진보누리 글이 조선일보적 의도로 사용되는건 아닌가 염려스럽네요. 진보누리의 글이 어떻게든 인용되는것이야 자유겠으나 정말 진보를 생각해 진보누리의 글을 읽고 쓰는 이들은 한나라당및 그 세력들이 이용해먹는것에 대해서는 절대 좋아하지 않더군요.^^ ↓댓글에댓글
  2. 2. 서동수 '04.4.8 12:35 AM 신고
    :-)*전 절대 열린우리당 지지자 아닙니다만(이런말로 시작해야 하는 것도 참 웃깁니다만) 개인적으로 명계남씨나 문성근씨의 발언은 매우 긍적적으로 평가합니다. 내부비판이 살아있는 모습이니까요. 한편 이들이 진중권류의 글이 조선일보에 악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에 ↓댓글에댓글
  3. 3. 서동수 '04.4.8 12:37 AM 신고
    :-)*대해 비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역시 그런 빌미를 제공하였음에 내부적으로 또는 진중권류의 비판을 피할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때가 문제였지요. 사실 진중권류나 명계남류나 참 둘다 ...그렇지요...허나...한나라나 조선일보류들이 옳거니 하고 집어 잡숫는 거 ↓댓글에댓글
  4. 4. 서동수 '04.4.8 12:37 AM 신고
    :-)*참 웃깁니다. 허허.^^ ↓댓글에댓글
  5. 5. 서동수 '04.4.8 12:40 AM 신고
    :-)*여튼 인용된 이글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상당부분 옳다고 봅니다. 그래도 자칭이던 타칭이던 반 한나라 개혁세력 및 진보세력들은 조금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댓글에댓글
  6. 6. 김단 '04.4.8 1:06 AM 신고
    :-)*서동수님/ 님의 의견에 어느정도는 동감 합니다.
    그러나 어디에 이용 당한다고 자신의 잘못에 눈감는것 또한 비겁한 짓이지요.
    즉 조선에 이용당한다고 한겨레의 잘못을 눈감어서도 안되고 한나라당에 이용당한다고 열린다의 잘못에 눈감아서도 안됩니다. ↓댓글에댓글
  7. 7. 김단 '04.4.8 1:08 AM 신고
    :-)*일전에 진중권에게 명계남이 했던 말을 명계남이 자기자신에게 고스란히 해야되니 심각한 모순에 빠지게 된것 이지요. ↓댓글에댓글
  8. 8. 김단 '04.4.8 1:11 AM 신고
    :-)*그리고 진보누리글이 조선일보적으로 이용된다는 동의할수 없군요.
    타인에게 엄격하려면 먼저 자기자신 에게 엄격해야됩니다.
    그렇지않으면 그조직또한 얼마안가 모순과 부패에 빠지게 되지요.
    어디에 이용당한다는 편견은 버려야지요.
    모든 ↓댓글에댓글
  9. 9. 김단 '04.4.8 1:12 AM 신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바른생각과 행동이 나온다고 봅니다. ↓댓글에댓글
  10. 10. 서동수 '04.4.8 1:16 AM 신고
    :-)*저는 진중권류의 글이나 명계남,문성근류의 발언이 내용에 있어서는 둘다 옳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상호간 비판은 내용성의 비판이 아니었지요. 적어도 이런 상황하에서는 발언과 글안에 어느정도의 안전장치는 했어야 합니다. 근데 서로 발목잡다 이용당하는 모습, ↓댓글에댓글
  11. 11. 서동수 '04.4.8 1:18 AM 신고
    :-)*참 안타깝습니다. 이용해먹는 한나라류 조선일보류들이야 그저 우습기만 할뿐이구요. ... 길을 걸으면서는 길에 똥이나 바나나껍질이 있는지, 맨홀뚜껑이 열려있지 않은지, 걸릴만한 돌부리는 없는지 보면서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유롭게 걸을수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12. 12. 김단 '04.4.8 1:22 AM 신고
    :-)*서동수님/ 네. 동감 합니다,진중권의 말이나 문성근의 말이 다는 아니지만
    옳은점이 많지요.그런데 조선 이라는 괴물에 너무 집착을 하다보니
    저런 미스와 모순에 빠지게 된거이지요.
    위의 펀글이 바로 그들의 모순을 단적으로 지적해준 글이라고 ↓댓글에댓글
  13. 13. 김단 '04.4.8 1:34 AM 신고
    :-)*생각 합니다,그리고 문성근과 명게남의 발언은 그시점이 또 문제 입니다.
    총선후라면 모르는데 총선이 코앞인시점에서 저런 발언을 해대었으니
    일반인들이 어떻게생각하겠습니까?또 분당 할거면서 무슨 표를 달라고 하냐고?
    아예 분당하지 않도록 ↓댓글에댓글
  14. 14. 김단 '04.4.8 1:35 AM 신고
    :-)*처음부터 코드가 맞는 사람들만 모여서 당을 만들것이지 라고!! ↓댓글에댓글
  15. 15. 김단 '04.4.8 1:43 AM 신고
    :-)*그런것 보면 요즘 선거판에서 가장무서운것은 바로 세치혀 입니다.
    자나깨나 입조심!! 말조심!! ↓댓글에댓글
  16. 16. 김현경 '04.4.8 1:54 AM 신고
    :-)*김단님, 서동수님 글 잘읽고 갑니다. 졸려서 잠깨려고 들어왔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머리가 더 복잡해지는 느낌.... ↓댓글에댓글
  17. 17. 곽경식 '04.4.8 9:47 AM 신고
    :-)*나름대로 많이 노력한 글이나 노력한 만큼의 가치는 없는 글이네요. 상식선에서 생각하시요. 말돌려가면서 사람 갖고 놀지마시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거요. 그냥 쉽게 말하시요. 해괴한 논리로 사람 머리 아프게 하지말고. 그냥 난 노빠들 싫어 하고 딱 부러지게 말 ↓댓글에댓글
  18. 18. 곽경식 '04.4.8 9:49 AM 신고
    :-)*하면 되지 뭘 논리빈약의 글을 올리고 그러시요. 억지 논리도 통할 때 가서 쓰시요. 내가 보기에 이글의 결론은 니들이 우리 욕하니까 우리도 니들 욕한다. ↓댓글에댓글
  19. 19. 김주환 '04.4.8 2:34 PM 신고
    :-)*김단/서동수 님들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넘의 말꼬리잡기의 끝은 어딜까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일수도 있지만 가장 유치한 방법이잔아요.
    판단은 결정권자가 합니다. 유권자요.
    조,중,동이 아무리 떠들어도 판단할 능력이 있는 사 ↓댓글에댓글
  20. 20. 김주환 '04.4.8 2:34 PM 신고
    :-)*람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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