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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명계남, 열린우리당 탈당 선언 전문

 


<조선일보>는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편파·왜곡보도를 즉각 중단하라


저희 두 사람은 지금까지 이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이 되어 정치개혁과 국정안정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당에 들어왔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저희는 누차 강조했듯이 직업정치인이 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다. 방송인이고 배우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의 민주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정치적 사안에 대해 개인적 입장을 밝혀오곤 했다.


열린우리당 내에는 보수와 중도, 진보 등 다양한 성향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당이 장차 진성당원을 중심으로 국민으로부터 더 큰 지지를 받는 국민정당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3월 25일 명계남의 서울대학교 초청강연은 탄핵사태의 위급성과 청·장년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자리였다. 여기에서 나온 관련 발언은 진보적 입장을 가진 한 대학생의 질문-왜 우리당을 지지해야 하는가-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것으로, 한국 정당정치의 현실과 정당정치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관해 명계남의 개인적 의견을 언급한 것이다.


또한 3월 30일 <미디어 다음>과 인터뷰한 문성근의 발언 요지 또한 중장기적으로 정치 환경에 따라 정당정치가 정책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었다.


한 마디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의식이 성장하여 우리나라 정당이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선진국처럼 합리적 보수와 개혁 진보진영으로 제대로 분화되어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러한 뜻으로 개인적 입장을 표명한 것인데,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이 우리당 당내 세력들이 심각한 갈등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면서 편가르기와 이간질을 조장하고 있으며, 우리당이 총선 후에 곧바로 분당되는 것처럼 비치게 하여 우리당 당원 및 우리당 지지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기득권세력이 열린우리당을 흔들고 공격하는 것은 이 땅의 모든 개혁세력을 흔들고 공격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한마디로 이는 <조선일보>의 위기감의 발로이다. 우리 두 사람의 발언과 관련한 보도는 그동안 <조선일보>가 상징조작 해온 두 사람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열린우리당과 개혁의회 달성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고자 하는 비열한 방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저희 두 사람은 현재 우리당 후보 당선을 위해 유세를 다니고 있다.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는 입장에서 분당을 바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저희의 발언 내용을 거두절미해 자극적인 부분만을 뽑아 마치 우리당의 분당을 바라는 것처럼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이 보도하는 것은 이런 진의를 과장, 확대, 왜곡하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개인적인 입장을 말해온 내용들이 수구언론이 열린우리당을 공격하는데 빌미로 활용되고 있어 전국정당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당 후보자들과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부터 당적을 정리하고 지난 대선 이래 일관되게 가져온 시민 자원봉사자로서 열린우리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총선을 전후로 열린우리당이 결코 분당되지 않으니, 안심하시고 압도적인 지지로 열린우리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들어 달라. 차떼기당, 서청원 탈옥과 대통령 탄핵 주범인 한나라당을 준엄히 표로서 심판해 달라.


<월간조선> 조갑제 대표의 쿠데타 선동으로부터 시작된 수구세력의 준동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저들은 총선이 한나라당에 불리해질 것으로 보이자 공공연한 협박과 왜곡 편파보도, 흑색선전을 자행하고 있다.


수구언론의 대표적 기관지인 <조선일보>는 총선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하고 있다. 이러한 보도 행태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조선일보>는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총선 개입에서 손을 떼라. <조선일보>는 우리당을 이간질하려는 획책을 즉각 중단하라.


2004년 4월 6일
문성근·명계남



2004-04-06 20:02:22
1667 번 읽음
  총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영대 '04.4.6 8:06 PM 신고
    :-)*웃깁니다 자신들이 반노들한테 비판을 가했을때는 어떤 논리로 비판을 했었는지 까맣게 잊고 있었던건지 아님 모른체 하는건지..이 번 분당 발언을 전부 조손 탓으로 돌리는군요 특히 명계남 이 친구 자신은 어떤 논리로 진중권을 비판도 못되는 욕짓거리나 다름없는 ↓댓글에댓글
  2. 2. 이영대 '04.4.6 8:08 PM 신고
    :-)*말을 했었습니까? 자시가 했던 말에 자기가 발목 잡히는 짓을 두번 연달아 하는군요 민노진영에서 봤을때 명계남 이 친구는 아무래도 며칠전에 자기가 뭔말을 하고 다녔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는 바보로 볼겁니다
    조손=조선 ↓댓글에댓글
  3. 3. 이영대 '04.4.6 8:08 PM 신고
    :-)*저 정도면 치매 수준이군요 ↓댓글에댓글
  4. 4. 이영대 '04.4.6 8:09 PM 신고
    :-)*자시=자기 ↓댓글에댓글
  5. 5. 최진용 '04.4.6 8:26 PM 신고
    :-)*이영대님/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에는 적어도 그 이유를 대야지요. 님의 이런 태도는 대략 좋지 않습니다. 두사람은 열린우리당의 고위당직자도 당내 어떤 기반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비례대표도 스스로 고사했지요. 그런 그들을 일주일 전의 발언으로 문제삼는 것이 ↓댓글에댓글
  6. 6. 최진용 '04.4.6 8:28 PM 신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또 개인적으로 최근 명계남의 진중권 비판은 타당했다고 봅니다. 그것이 부당했다고 생각하는 이영대님의 견해도 존중받아야하지만 그것으로 명계남을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7. 7. 김호진 '04.4.6 10:57 PM 신고
    :-)*말투가 딱 알바네 머.. 이영대님.
    논조가 있는 말이라야 비판해 드릴 가치라도 있지.
    근디 재미있네. 진중권과 조선은 .. 영 다른 코드인디. 걍 잠시 대립되는 입장이거나 서로 견해가 다르면 걍 비빔밥으로 한쪽으로 몰리는 건감. 쩝. 진중권도 섭섭하 ↓댓글에댓글
  8. 8. 박병철 '04.4.7 2:42 AM 신고
    :-)*분당될것 같다는데 한표~
    시기적절하지 못한 발언해서 조직에서 눈치보여서 나온듯함. ↓댓글에댓글
  9. 9. 이영대 '04.4.7 4:03 AM 신고
    :-)*김호진님은 보아하니 명계남vs진중권의 설전을 모르는것 같으니 여기에서 글 남겨봤자 이해를 못할듯 합니다 알고 싶으면 오마이뉴스와 진보누리에 가서 검색해보시고 최진용님은 도대체 뭘 근거로 명계남의 진중권 비판을 타당하다고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비례대표 ↓댓글에댓글
  10. 10. 이영대 '04.4.7 4:05 AM 신고
    :-)*문제는 이 문제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명계남이 진중권 비판할때 뭐라고 했던가요? 쓸데없이 나불대서 조선일보에 이용당하지 말자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정작 자신이 그 말한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본인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당하다뇨? 이거 웃기지 ↓댓글에댓글
  11. 11. 이영대 '04.4.7 4:05 AM 신고
    :-)*않아요? ↓댓글에댓글
  12. 12. 이영대 '04.4.7 4:07 AM 신고
    :-)*문성근선에서 분당 발언이 나왔던건 원칙적으로 옳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는 명계남이가 나도 문성근한테 질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그랬는지 쓸데없이 말을 덧붙이는 바람에 망조난겁니다 ↓댓글에댓글
  13. 13. 이영대 '04.4.7 4:09 AM 신고
    :-)*그게 아니라면 둘이 이미 입을 맞추기로 했는데 그게 거의 같은 시기에 말을 하는 바람에 오바가 된거구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둘이 아직은 입을 다물고 있었어야 했는데 설레발을 친겁니다 ↓댓글에댓글
  14. 14. 이영대 '04.4.7 4:11 AM 신고
    :-)*예전에 국민의힘에서 명계남과 우리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면서 징징댔었죠?모르긴 몰라도 이 두명 열우당측에서도 그리 반기는 사람들 아닐껄요 ↓댓글에댓글
  15. 15. 백운학 '04.4.7 11:15 AM 신고
    :-)*명계남 한대학 강연에서 가라사대:"열린우리당은 잡탕,똥묻은사람 들이몰려오고있다.다음총선에 가서는 열린우리당이 분화되는것이 맞다는 문성근씨의 말을 들었다.열린우리당은 보수와진보가 섞여있어 빨리 쪼개져야한다"
    정치인생각없다는 사람말이 맞는가? ↓댓글에댓글
  16. 16. 김단 '04.4.7 11:17 AM 신고
    :-)*김호진님과 최진용님/
    그에 관한글이 아래에가면 올려져있습니다.
    http://board.jinbonuri.com/view.php?id=nuri_best&no=2012
    제목이 "명계남이 명계남과 싸우다" 입니다.ㅋㅋㅋ...
    이영대님이 이야기한것이 무슨이야기인지 대충은 알수 있 ↓댓글에댓글
  17. 17. 김단 '04.4.7 11:21 AM 신고
    :-)*을겁니다.
    문성근과 명게남의 발언이 일면 맞는것도 있습니다,
    워낙 당이 급조되다보니 온갖잡탕이 다 섞여 있지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런급조된정당이 탄핵풍과대통령의정신적여당(아직노통이입당하지않았으므로) 이라는점으로 지지도1위라는것은 ↓댓글에댓글
  18. 18. 김단 '04.4.7 11:26 AM 신고
    :-)*외국인들이 보면 놀랄일이지요.아마우리나라정치인이 당깨고새로만들기대회가
    잇으면 세계1위는 따논당상이지요.
    각설하고 문성근의 말이맞기는한데 문제가되는것이 그럼 유권자들이
    아또 당깨고 분당할것인데 뭐하러 표를달라고 하냐? 하면 할말이 ↓댓글에댓글
  19. 19. 김단 '04.4.7 11:30 AM 신고
    :-)*없게되거든요,그래서 일단 그들이 탈당하는것으로 매듭짓고 총선후에보자는식이 된겁니다,
    총선후에는아마 크게 지각변동이 있을겁니다.
    정동영,신기남등의 당권파와 김근태등의 운동권및재야인사파 그리고 유시민,문성근,노사모등의 노무현친위파 등의 3 ↓댓글에댓글
  20. 20. 김단 '04.4.7 11:31 AM 신고
    :-)*3개파로요, ↓댓글에댓글
  21. 21. 김단 '04.4.7 11:33 AM 신고
    :-)*특히 요근래 열린당의 지지율급상승으로 해바라기 내지 철새들이
    좀 많이 들어왔지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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