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MBC에서 신강균의 뉴스사실은..에서 보도된
송만기씨의 발언을 보고 참 저런 사람도 다 있구나 하는생각이들었다.
그가 국모가 어떻고 고등학교가 어떻고 하는것을 보고 도대체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국모라는 전제왕권시대에나 어울릴말을 쓰고 또학벌이 어떻고 하는가
참 한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후에 송만기씨란 사람이 왜곡보도 되었다고 항변을 한다고 하고
진중권씨도 이에 영상매체의 파시즘운운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 있구나 하는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논란이 증폭되자 이에 MBC에서는 원본테이프전량을 공개한다고 하여 이를 시청한결과..
MBC에서 왜 그랬을까? 하는생각이들었다.
그원본그대로 방송을 해도 송만기씨의 주장에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리 공감 하지 않을터인데
왜 앞머리와 뒤꼬랑지를 싹둑 자르고 방송을 했을까 하는생각이 들었다.
나는 송만기씨의 주장중 노통의 언어살인부분은 어느정도 공감 하지만 그비유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
즉 노통도 3개공중파가 일제히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아무리 자신의형을 옹호하고 자신의
결백을 늘어놓는다 하더라도 한 개인에대해 2-3분에 걸쳐 이름과 직위를
구체적으로 거명하여 언급을 하고
또한 조롱을 하듯이 " 많이 배우고 좋은 학교나와서 성공 하신분이
저 시골의 보잘것없는 촌부에게 머리를조아리고 ..." 하는부분은
받아 들이는 사람에 따라서는
노통 자신은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않았지만 대통령이 되어서 S대 나온 너희들이
일개시골의 촌부인 내형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있으니 이 얼마나 통쾌하냐 하는 자만심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수있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 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송씨가 그것을 거론 하면서 막말을 해대가며 더군다나
권양숙씨의 학벌을 거론한 비유는 그 비유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오히려 녹화분의 전량분을 처음부터 공개 하지않고 편집보도한 mbc측이
욕을 더먹을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더군다나 방송의 숨겨진 진실을 캐내어서 시청자들에게 그것을 알린다는것을
주목표로 하는 신강균의 뉴스사실은.. 에서 그랬으니 말이다.
각설하고 신문이든 방송이든 한번 신뢰를 잃으면 그것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더군다나 신문과 같은 활자매체 보다 그 영향력이
엄청난 영상매체인 MBC측이 각별한 자성을 하기 바란다.
아울러 요즘 MBC에서 마치 민주화의 선봉이 된것처럼 연일 타신문사를
비판 하는데 이에 나는 참 뭐 묻은것이 뭐 묻은것을 나무란다는
생각이 들고 참가소롭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20대와 30 대초반은 잘 모르겠지만 30대후반 이상은 땡전뉴스와 뚜전 뉴스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것이다
80년도에 MBC와 KBS에서 9시 시보가 땡땡~하면서 전두환대통령각하는 어쩌구저쩌구~~
뚜뚜뚜 전두환대통령은 어쩌구저쩌구 ~~ 하면서
하는 땡전뉴스와 뚜전뉴스를 말이다.
그놈의 뉴스를 보기 싫어서 9시만 되면 다른채널로 돌리거나 TV를 아예 껐다가
5-10 분후에 다시 켰던 기억이 난다.
또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TV에서 9시 뉴스를 하려고 하면 곧잘 술값내기를
걸었다
오늘은 땡전뉴스를 하나 않하나에 ....
대부분 않한다에 걸었던 친구들이 내기에 져 술값을 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신문도 물론 그랬지만 그래도 TV 보다는 행간의 의미를 읽을수는
있게 보도는 하였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은 언론고시니 뭐니 하지만 그 당시에는 MBC 나 KBS 에
입사한 선배들은 사람 취급하지 않는 분위기가 대학가에 팽배 했었다.
이랬던 그들이 조중동의 당시 보도를 들먹이며 언론의 어용을 이야기하고
민주화를 이야기 하느냐 말이다,
그러기전에 MBC는 과거에 대해 진정한 참회와 대국민사과방송을 한후
절대로 어용보도는 하지않고 공정한 보도를 하겠다고 약속을 하라!
그러기 전에는 감히 민주화 운운하는 그 입을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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