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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기씨에 관련하여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그 동안 언론매체를 통하여 송만기씨에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저런 사람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슬펐습니다.그리고 송만기씨가 방송국을 찾아 다니면서 자신을 깎아 내린 것에 대해 항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그 사람의 정신상태를 의심했습니다.그러던 중 오늘 그 분의 연설원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연설내용은 “예를 들어 제가 만일 권양숙 여사를 고등학교도 안 나온 여자가 국모가 될 자격이 있습니까?” 라고 한다면 권양숙 여사도 자살하고픈 심정일 것 이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어느 특정 개인에 대해 욕을 한다면 그 사람이 견딜 수 있겠느냐 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 데(물론 간접적으로 권양숙 여사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다분히 있었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라는 문구를 삭제해 일반국민이 오해할 수 있게끔 해서 이번 총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도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해 굉장한 울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이번 총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하지만 TV 등 방송매체를 통해 있는 사실 그대로 보도하지 않고 왜곡한다면 과거 군사정권과 무엇이 다를 게 있습니까?


 


흑백논리만 있지 않고 중간논리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무조건 어느 당,어느 특정개인을 배척하려는 것도 좋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선거기간 동안에 과거에 고문당하고 짓밟혔던 사건을 집중 보도하는 것도 선거운동은 아닌 지…


 


제가 민주화 운동,노동운동 이러한 것들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열사들의 업적에 의해 오늘이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하지만 자신들의 권력욕,명예욕,금전욕을 위해 정권을 잡을 목적으로 교묘히 국민들의 감정을 이용하거나,현재의 권력을 이용해 과거 허문도 씨 등이 행했던 방법을 이용하고 자 한다면 영원히 씻지 못 할 치욕을 후손에게 고스란히 전해 주게 될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결코 송만기씨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yeobonaya
2004-04-04 10:12:06
1346 번 읽음
  총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권재현 '04.4.4 3:41 PM 신고
    :-)*정말 아이러니하다. 촛불행사때 사회자가 정치인을 두고 쌍욕을 하자 같이 따라했던 사람들 전부가 저 송씨의 쌍스런 발언을 가지고 흥분하면서 천박한 놈이라고 욕하는거 보면 진짜 아이러니하다. tv에서 보던 방송국 기자들도 같이 따라서 합창으로 욕을 하던데... ↓댓글에댓글
  2. 2. 정재헌 '04.4.4 3:17 PM 신고
    :-P*송만기가 주디를 잘못 놀린 걸 긍정적으로 봐주려고 애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구려. 그럼 정동영의 경솔한 주디도 긍정적으로 봐줘야 하나? 두넘다 비슷하오. 그런데 송만기가 떠들 때 주변에서 하던 말은 편집이 아니었다. ↓댓글에댓글
  3. 3. 서동수 '04.4.4 11:41 AM 신고
    :-)*아...네 치세님 사실 저도 맘으로는 그 단어로 하고 싶었어요...하지만...허허. ↓댓글에댓글
  4. 4. 신수지 '04.4.4 11:29 AM 신고
    :-)*그 놈은 ** 개라니까요.. ↓댓글에댓글
  5. 5. 서동수 '04.4.4 11:21 AM 신고
    :-)*비판과 감시하기에 귀찮아해서는 안되겠지요. 적어도 바른 정치풍토가 만들어지고 삶이 안정되서 그다지 정치에 무관심해도 상식선에서 모든것이 충분히 잘 돌아갈때까지는요. ^^ ↓댓글에댓글
  6. 6. 서동수 '04.4.4 11:18 AM 신고
    :-)*기형적 현상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열흘정도 남은 총선에 꼭 참여해서 높은 투표율로 일단 정치권이 각성케 하는 한편 보다 신중한 선택을 통해 꼭 새 정치판이 짜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봅니다. 또 우리 국민들 역시 보다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댓글에댓글
  7. 7. 서동수 '04.4.4 11:13 AM 신고
    :-)*여튼 MBC도 그런 것에는 보다 신중해야 조중동에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 있구요. 또 집회장에서 진행자격인 분이 공개적인 발언을 하면서는 조심을 해야죠. 여튼 이런 점을 보더라도 이번 총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낙후된 정치상황에서 나타나는 ↓댓글에댓글
  8. 8. 서동수 '04.4.4 11:10 AM 신고
    :-)*비판받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근데 또 관련 우익단체("독OOO" "부OO" "우OO" 등) 한번 둘러보고 나면 그런 분위기가 또 그럴만도해요. 제가 수긍한다는게 아니라 그 분위기가 그래요. 보통 스스로 보수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가보고며는 다들 좀 놀라곤 하거든요. ↓댓글에댓글
  9. 9. 서동수 '04.4.4 11:02 AM 신고
    :-)*의도적으로 유도하고서는 단지 "말하자면 그렇지 않은가" 식의 발언은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듯합니다. 그분 역시 나름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편집에 대한 부분을 항의했으면 그래도 사람들이 수긍해주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탄핵찬반여부와 관련없이 그분 많이 ↓댓글에댓글
  10. 10. 서동수 '04.4.4 10:58 AM 신고
    :-)*보여줄 필요까지 있었겠는가, 분명 어떤 의도하의 편집이지 않겠나라는 비판받을 여지는 충분히 주었다고 보구요. 한편, 송만기씨 본인 역시 처음 문제된 발언과 원본에서 추가공개된 부분을 포함하여 그분말대로 단순히 "비유"일뿐이가...할말 다하고 부정적 반응을 ↓댓글에댓글
  11. 11. 서동수 '04.4.4 10:55 AM 신고
    :-)*아 이덕현님 우선 송만기씨는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말씀 우선 드리구요. 음...MBC에서 촬영원본이라하는 것을 공개한 뒤로도 사실 이 사건에 관련한 논란은 거의 변함없이 남아있습니다. 우선 MBC측도 원본의 내용을 편집할 권한은 인정되나 꼭 그부분만 그렇게 잘라서 ↓댓글에댓글
  12. 12. 김성운 '04.4.6 12:40 PM 신고
    :-)*송만기씨가 말을 마구 했고 비유도 적절치 않았지만 그 요지는 잘 알수 있었는데 그가 말할 때 옆에서 누가 욕을 하는데 방송상으로는 무슨 소린지 잘 들리지도 않는데 MBC 에서 친절(?)하게 자막처리로 어떤 욕을 하는지 보여준 것은 심히 잘못됐다고 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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