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 우표제가 그동안 이메일을 전송했던 인터넷의 기본적인 원칙을 반대하는 정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기본적인 원칙은 인터넷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이메일을 보낼수 있고 받을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평등한것은 미국에서 인터넷을 개발할때에 어느 네트워크가 공격을 받아도 우회가 가능한 그러한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씨파크를 포함한 많은 회사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메일, 무료계정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좋은 기술로서 승부를 할 수 있고 또한 성공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도 이런 인터넷의 평등함을 깨지 않았으면 하는것입니다.

요즘 많은 인터넷 업체들이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다음 커뮤니케이션도 어렵다고 합니다. 인터넷의 기본원칙을 깨지 않고 다음에서 이메일을 통한 수익모델을 만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으로 함께 토론했으면 합니다. 유능한 사람들이 많으니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무조건적인 유료화를 반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을 포함한 누구나 먹고 살아야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