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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오늘 갑니다.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단속을 한다고 하네요.

월드컵때도, 여중생 사망사건 촛불집회때도 성원만 하고 참여를 미루기만 했던 제가 오늘은 참여를 합니다.

울 어머니 또 청개구리 기질 돋았다고 말리지만, 저도 어찌할 수 없네요.

하지말라고 하면 하고 싶은 이 그지같은 성질....

열우당과 노통을 열렬히 지지하지 않지만, 저치들이 벌려놓고 수습하는 짓이 너무 웃겨서 더이상 참고 있을수가 없네요.

난, 정말이지 우리나라의 이 '집시법'이라는게 맘에 들지 않습니다.

헌법에도 명시된 집회의 자유를 그 하위법이 막고 있다면서요.

하기사 헌법에서 명시된걸 제재하는 법이 한두개랴마는....

울나라 냄비기질 운운하며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지겠지 하고 바라는 저들 바라는대로 되지 않길 바라며 갑니다.

이태백도 사오정도 아닌데, 주부이며 평범한 직장인 신분인데 갑니다.

꽃놀이 가고 싶은 맘 눌러가면서 갑니다.

아마도 꽃보다 아름다운 뭔가를 보고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자아자
2004-03-27 14:10:22
46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서동수 '04.3.27 3:48 PM 신고
    :-)*현경님 저도 곧 나갑니다.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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