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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헤어지고 싶을 때는 ‘사생활 간섭할 때’

 
미혼남성들은 '자신의 생활을 간섭할 때' 애인과 가장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이 지난 5~8일까지 25~35세 미혼남녀 2428명(남 713명 여 1715명)을 대상으로 '애인과 가장 헤어지고 싶은 때는 언제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58%)과 여성(29%) 모두 '자신의 생활을 간섭할 때' 헤어지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남성은 '더 멋진 이성을 만났을 때'(22%)를 2위로 꼽았고, 여성은 '애인이 경제적으로 무능할 때'(25%)를 선택해 대조를 이뤘다.

'싱글이어서 좋은 점'은 남(62%)여(59%)모두 '내 시간을 맘대로 쓸 수 있다'를 꼽았다. 남자는 두 번째로 '자유로운 이성교제'(17%)를 선택했지만 여성은 '집안일, 육아 부담에서 해방'(25%)을 싱글의 좋은 점으로 여겼다.

'화려한 싱글로 살기 위해 필요한 월수입'은 남(34%) 여(39%)모두 300~400만원을 선택했고 200~300만원(남34%, 여 36%), 400만원 이상(남24%, 여 20%)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들은 월 평균 소득의 50%이상을 저축한다(23%)고 답했지만 남성들은 20%미만을 저축한다(34%)고 응답해 미혼 여성들은 저축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비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에 대한 물음에서는 남녀 모두 '식비'(남26%, 여 21%), '의류비'(남3%, 여 24%), '자기개발비'(남16%, 여12%) 보다 '여가 생활비'(남34%, 여44%)를 1위로 선택해 즐기는 삶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2004-03-25 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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