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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들이고 세상사는 재미 100배 높이는법.

 


세상이 탄핵정국 때문에 소란스럽지만, 세상사는게 너무 재미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담배 끊은지 2년이 되어 갑니다. 고3말부터 피기 시작한 담배를 10년간 피우다가 2년전부터 끊었는데, 처음 담배끊고 1달이 지나니 정말 몸이 가뿐하더군요. 몇달 지나니 특별히 좋은것은 못느끼고, 살이 슬금슬금 찌더군요. 2년간 10킬로가 늘었습니다. 한동안 늘다가 요즘 늘지 않는거 보니 정상으로 돌아왔나봅니다.


특별한 변화가 없다가 2년이 다 되어가는 근래에 들어서 또다른 변화가 생겼습니다.


몸이 아니라 이번엔 정신입니다. 점점 정신이 맑아지는것을 느낍니다. 이전에는 책을 볼때에는 보다가 앞에 무엇이 있었지 하면서 다시 찾아보고 다시 찾아보고 그래서 책한권 보는데 하루종일 봐도 다 못봤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엔 300페이지자리 책보는데 보통 2 ~ 3시간정도 걸립니다.


책 한권 보는데 어느정도 걸려야 정상인지 모르겠지만, 이해력과 기억력이 예전보다 월등히 높아진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안경을 버리고 렌즈로 바꾸면서 세상사는 재미가 한가지 더 늘었습니다. 닦아도 깨끗하지 않던 뿌연 안경넘어 세상을 보다가 렌즈를 사용하니 세상보이는것도 틀려졌고, 걸음걸이와 속도가 변하더군요.


담배피던 10년간의 인생이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시는 학생들이 있다면 담배끊고 2년간 군대다녀오시라고 권장드리고 싶구요. 담배피시는분들 꼭 끊으시길 당부합니다.


즐거운 인생은 로또가 아니라 금연입니다.^^


PS. 여러분들은 책한권 보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2004-03-17 18:50:10
7910 번 읽음
  총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경분 '04.3.17 7:40 PM 신고
    :-)*전 20대지만 담배는 손도 안댑니다. 술도 별루 많이 마시는건 아니구요.

    담배를 도대체 왜 피는지; 직장에서 담배 안피는 사람은 저와 제 친구 둘뿐이더군요; ↓댓글에댓글
  2. 2. 조경은 '04.3.17 8:12 PM 신고
    :-)*음나두 렌즈 끼고 싶다. ㅜ.ㅜ 돈의 압박이 ↓댓글에댓글
  3. 3. 조경은 '04.3.17 8:12 PM 신고
    :-)*음나두 렌즈 끼고 싶다. ㅜ.ㅜ 돈의 압박이 ↓댓글에댓글
  4. 4. 허진 '04.3.17 8:14 PM 신고
    :-)*렌즈 끼면 그렇게 좋나요? 오히려 관리하기 불편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걸음걸이와 속도가 변하는 정도라니... ↓댓글에댓글
  5. 5. 김두협 '04.3.17 8:22 PM 신고
    :-)*렌즈에 대한 좇치않은 추억때문에... ↓댓글에댓글
  6. 6. 이인향 '04.3.17 8:30 PM 신고
    :-)*그럴리가 없어요..... -_- ... 그럴리가... ↓댓글에댓글
  7. 7. 황정아 '04.3.17 11:54 PM 신고
    :-)*군대가서 담배끊길 권장합니다.
    담배끊으면 포상휴가준다던데..
    가서 끊으세요. ↓댓글에댓글
  8. 8. 황정아 '04.3.18 12:06 AM 신고
    :-)*옛날에 환상특급에서 금연회사란 스토리가 생각나네요. ↓댓글에댓글
  9. 9. 유승원 '04.3.18 1:07 PM 신고
    :-)*에궁.. 군대가기전에 담배안피우면 포상휴가는 없어요 ㅜ,.ㅜ;;
    피던상관들이 몰래펴서 포상휴가 받고 나갈뿐 ㅜ,ㅜ.;; ↓댓글에댓글
  10. 10. 이강일 '04.3.18 4:06 PM 신고
    :-)*저는 담배를 펴본적도 없는데 왜 책한권 보는데 하루종일 봐도 진도가 않나갈까요?? 담배랑 그렇다고 아이큐가 낮은것도 아닌데.. 살기가 힘들군.. 이럴바엔 그냥 담배나 필까요?? ㅋㅋ ↓댓글에댓글
  11. 11. 김현경 '04.3.18 5:35 PM 신고
    :-)*내 건망증에는 안경두 렌즈도 다 불편하던데... 돈있다면 수술받고 싶네요. 나 수술 받으면 울 신랑도 수술해달라고 조를테고...
    책은 그 내용에 따라 속도가 많이 달라지더군요. ↓댓글에댓글
  12. 12. 김현경 '04.3.18 5:38 PM 신고
    :-)*환타지,무협, 미스테리 소설 등은 잠 안자고라도 읽어버리고 말고, 진지한 소설(?말이 좀 이상하군요)이나, 지침서, 수필 등은 권당 이틀정도 걸립니다.
    지금 보고있는 수험서(시험공부할게 있어서...)는 어찌 하루에 한장정도가 진도인지... ↓댓글에댓글
  13. 13. 김현경 '04.3.18 5:39 PM 신고
    :-)*왜 젊어서 공부해야 한다고들 했는지 정~말 절실히 느껴지네요. ↓댓글에댓글
  14. 14. 고현일 '04.3.18 6:39 PM 신고
    :-)*책 한권 2주일 ;; ↓댓글에댓글
  15. 15. 정재헌 '04.3.18 10:21 PM 신고
    :-P*렌즈를 오래 끼면 눈의 호홉을 막아서 눈 건겅에 치명적이라는데여. ↓댓글에댓글
  16. 16. 김경복 '04.3.18 10:48 PM 신고
    :-)*내가 한자 남기리 에구~! ^^; 내가 가진 못써는 물건 잘 주물러서 새것보다 더 뺀질뺀질하게 한다던지 노래한곡을 그 곡부른 가수보다 더 짜집기 잘한 곡으로 편집해서 멋떨어지게 부른다든지 히^^ 혼자 쪼용히 도를 딱은다든지 맞있ㄴ는 과자 사서먹는다던지, 겜을 즐 ↓댓글에댓글
  17. 17. 진총후 '04.3.19 7:31 PM 신고
    :-)*저두 최근에 렌즈를 바꾸려고 안경점을 갔더니 한눈당 2마넌 한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하려고 햇눈디 주위말로는 비싼거 사눈게 났다고 해서 얼마쯤 물어보니 5마넌 으로 하라고 하대요..역쉬 돈의 압박이.. ↓댓글에댓글
  18. 18. 유재국 '04.3.28 8:09 AM 신고
    :-)*300쪽 기준으로 2시간???전 글구 안경써염 ㅎㅎ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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