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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문화행사 여부' 경찰 입장

 


경찰청 한진희 공보관이 17일 밝힌 내용 전문.


「16일 오후 7시22분부터 오후 9시까지 교보빌딩 남측 소공원에서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탄핵무효와 부패정치 청산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음. 가수 이정열이 사회를 맡고 자유발언, 기타 연주 등 순서로 진행됐음.


어제 행사 내용중에 황모씨는 "00신문을 많이 보고 족벌신문을 보지 말자. 우리가 해야할 일은 혁명을 완수하는 일이다"라고 발언했음.


권모씨는 "국회의원들이 우리의 집회를 불법이라고 하고 있다. 노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면 저들은 도둑.강도이다"라고 말했음.


최모씨는 "국회의장이 '우리는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어처구니 없는 말이다"라고 주장했음.


민주노동당원 50여명이 탄핵을 비판하는 당보를 비판하여 선관위에서 불법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채증했음.


학생 400여명이 전국학생연대 명의의 '총선에서 심판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배포했음.


등단 발언자 등이 '탄핵무효', '민주수호', '우리가 국민이다' 라는 구호를 제창하면 참석자들이 일제히 따라서 제창하고 노래도 기존 대중가요를 정치성 가사로 패러디한 '탄핵무효가' 등이 주류를 이루는 등 15일 이전 행사와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발견됐음.


어제(16일) 행사 내용을 15일 이전 촛불집회와 비교해보면 주최측에서는 행사 명칭을 종전의 '탄핵무효와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탄핵무효와 부패정치 청산 문화한마당'으로 변경했고, 차도 점거 사례는 없었으나 참석자 발언과 구호 제창 내용, 행사장에서 배포된 유인물, 노래 가사 등을 종합해보면 15일 이전 행사와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하여 순수한 문화행사로 보기 어렵고 불특정 다수인이 공동 목적을 위하여 일정한 장소에 회합하는 집회 성격이 다분하다고 판단됨.


따라서 경찰은 16일 행사의 주최자를 집시법에 의거 사법조치할 예정임.」



2004-03-17 11:51:37
775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서보환 '04.3.17 12:02 PM 신고
    :-)*저게 문화집회라면 참 할 말이 없습니다.어이가 없군요. ↓댓글에댓글
  2. 2. 우경운 '04.3.17 1:28 PM 신고
    :-)*어이가 없는건 촛불집회를 막는것이외다. ↓댓글에댓글
  3. 3. 정영명 '04.3.17 1:37 PM 신고
    :-)*머 법법 하면 제대로 지키는 분들 있으면 나와보셔.. ↓댓글에댓글
  4. 4. 이상석 '04.3.17 3:40 PM 신고
    :-)*귀에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가 법이 아닐텐데.. 해석하는 입장 차이에 따라 이렇게 틀려지다니... 기타치고 연주하니까... 문화집회로 봐도 무방하지 않겠습니까? 쯧쯧... 경찰이 압박을 받나보구려...X같은 현실이오... ↓댓글에댓글
  5. 5. 김기홍 '04.3.17 4:58 PM 신고
    :-)*대한민국은 집회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집회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그 분들이 그렇게 부르짓는 공산국가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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