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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넘어갑시다..(퍼온글...)

 

imbc.com의 게시판에 있던 글이며 김성훈 [NT11] 님께서 쓰신글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하기에 비씨파크에 올리는 첫 글로 선택했고요 이런 사실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알고 비판하시고 욕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은 언론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하지만 그 창이 비뚤어져 있다면 국민들의 눈도 비뚤어지게 되는것입니다'

야당이 잘못했지만 노대통령도 잘못했다, 자업자득이다, 동정론 펴지 말자, 등등.

여러가지 의견 나오고 또 이것이 마치 사실인양 우리들 머릿속에 자리잡습니다.

묻고싶습니다.

노대통령이 탄핵될 정도로 잘못한 점이 뭐가 있습니까?

1년 내내 가벼운 언행으로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구요? 1년동안 한 일 아무것도 없다구요?

이런 당신들, 당신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조중동(조X일보, 중X일보, 동X일보)의 집단최면에 빠져 아직도 대통령이 입이 가볍고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이후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문제의 '대통령 못해먹겠다' 발언.
네. 대통령 이 말 했습니다. 대통령 못해먹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조중동이 그렇게 비난하고 여러분들이 그동안 믿어왔던것처럼
정말 대통령 때려치겠다고 한 말이였을까요?

이 발언 전문 사실 그대로 알고 있는 분 리플로 손 한번 들어보십시오.

대통령은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NEIS 사태, 화물연대 파업사태,

야당의 근거없는 폭로와 정부가 제출한 인사안,법안이 줄줄이 거부되면
서 대통령은 5.18 행사 추진위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부 힘으로 하려고 하니 대통령이 다 양보할 수도 없고
이러다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 라고 하였습니다.


어떻습니까. 조중동 앞뒤말 교묘히 다 잘라먹고 오직
'대통령 못해먹겠다' 이거 하나만 내세워서 1년 내내 대통령 입 가볍다
고 울궈먹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저 너무 여기저기서 밀리는 상황에
정말 이대로 대통령직 계속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위기감에서 표현한
말이 어느새 대통령 때려치고 싶다는 뜻으로 둔갑되어 버렸습니다.


대통령이 토로한 이 위기감이 바로 지금 현실이 되었고 대통령의 자리에
서 강제로 끌려 내려왔습니다.


또 뭐 있습니까?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말 저렇게 말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평검사들과의 토론회에서 한 평검사가
토론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대통령도 후보시절 청탁전화를 했다는 의
혹을 제기하자 대통령이 웃으면서 '이쯤되면 막.하.자.는 거지요?'라고 농담했습니다.

막가자는거나 막하자는거나 뭐가 다르냐구요? 한국말 이래서 위험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조중동이 대통령이 저렇게 발언한거 못들어서 '막가자' 로 왜곡했겠습니까?
온 국민이 생중계로 지켜본 토론회에서 한 발언조차 철저히 왜곡하여 우
리들 머릿속에 '막하자' 가 아닌 '막가자' 로 주입시켜버렸습니다.


'막가자' 는 단어에 담긴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뉘앙스를 조중동은 철저
히 이용했고 4천8백만 국민들은 모두 그 함정에 빠졌습니다.

나머지 뭐 있습니까.


불법자금 한나라당의 10분의 1이 넘으면 사임하고 정계은퇴 하겠다 있습니다.
이 발언 다음날 언론들은 일제히 대통령의 폭탄발언이라고 몰아붙였습니
다. 정말 폭탄발언입니까?

그 당시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정당 대표들과 노무현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서 최병렬 대표가 이런 말을 합니다.


"검찰이 편파수사를 하고있다. 노무현 캠프도 최소한 한나라당의
40~50% 불법자금을 받았을텐데 이런거 하나도 안나온다. 명백히 편파다"

그러자 노무현 대통령이 대답합니다.

"아니다. 분명히 커다란 규모의 차이가 있다.

검찰은 편파수사를 하지 않고 있으며 공정하게 수사 제대로 하고 있다.
만약 노캠프의 불법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 1이 넘으면 대통령직 사임
하고 정계 은퇴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언론이 폭탄발언이라고 몰아붙이자 노무현 대통령은 언급을 합니다.


"폭탄발언이 아니다. 몇날 몇일 고민하고 내뱉은 말이다.
국민들이 정말 검찰수사가 편파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믿고 있는 상황에
서 사실이 아니라는, 진실이 아니라는 설명을 해 줄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규모의 차이를 설명하고 싶었다"
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실 여기서 제대로 알고 있는분 몇분 계십니까?


이전 대통령들이 이런말 했을때는 가만있다가
왜 노무현 대통령에게만 유달리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여 입 가볍다고 조
롱하는겁니까?


김영삼 대통령,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해서 한일 양국에 커
다란 외교마찰 불러왔습니다.
그때는 왜 대통령 입 가볍다고 욕하지 않았습니까?


김영삼 대통령도 여당의 선거유세에 나서겠다고 했는데
그때는 왜 아무도 관건선거 의도가 있으니 탄핵하겠다고 나서지 않았습니까?
이중잣대 버리십시오. 권위주의 해체 요구하면서 대통령의 권위를 지키
라는 이중잣대 버리십시오.



2004-03-16 10:27:04
711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깜시대장 '04.3.16 11:47 AM 신고
    :-)*^^이거 밑에 어떤분께서 올려주셨던 글이네요^^ 그래도 다시 보니 동감동감~^^ ↓댓글에댓글
  2. 2. 해랑사 '04.3.16 1:19 PM 신고
    :-)*저는 별로 호응이.. 물타기 같아요. ↓댓글에댓글
  3. 3. 닉네임 '04.3.16 2:12 PM 신고
    :-)*물타기라... 제 의도는 그저 나도는 말들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그말들이 어떤 상황에서 나온 말인지를 알아야 말의 뜻을 정확이 알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올린글이었습니다. ↓댓글에댓글
  4. 4. 땅 '04.3.16 2:26 PM 신고
    :-)*다른 발언은 다 수긍할 만 한데,
    10분의 1 발언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어쩌다 그렇게 확정적으로 말했나는 모르지만,
    유일하게, 하지만, '결정적'인 '말실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어차피, 한나라당놈들은 저런 말 조차도 ↓댓글에댓글
  5. 5. 땅 '04.3.16 2:29 PM 신고
    :-)*않하니까, 서로서로 말꼬리잡고, 약점잡는데, 익숙한 놈들이니,
    지들은 넘들 눈치나 보며, '위험'하다 싶은 발언은 절대 않했는데,
    이번에 '탄핵'추진한 걸 보면,
    도대체 얼마나 국민을 '우숩게'보았단 얘기인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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