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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디앤디컴 P4S55FX 메인보드

 













■ 들어가면서..


 


 PC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가 다 아는 얘기겠지만, 인텔(intel)이 유명한 것은 비단 'Pentium'이라는 CPU의 위력만을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그 CPU가 얹히게 될 메인보드의 핵심 칩셋 표준을 그들이 잡고 있고, 그래서 전체 레이아웃의 설계가 그들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해서 인텔 이외의 칩셋 제조업체들 즉 'SiS'나 'VIA' 등의 메이커들의 칩셋이 장착되어 있는 메인보드들은 항상 한발 뒤쳐져서 등장하여 많은 경우 우리들의 관심밖에 있을 수밖에 없었고, 호환성 보장을 위한 기술 로열티 문제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들 메이커의 제품은 그래도 저가를 무기로 하여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소개되어 왔고, 상대적으로 인텔이 정체되고 있는 근래 들어서는 꽤나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나가려 하고 있다.

 이번 필드테스트로 알아볼 '에즈락(ASRock) P4S55FX 메인보드'는 바로 그런 노력의 결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디엔디컴(D&D COM)'에서 유통을 맡고 있는 이 제품은 'SiS'의 칩셋인 'SiS 655FX'와 'SiS 964L'을 장착하고 있고, 기존 인텔 보드가 부리던 재주를 모두 부릴 수 있다고 한다.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 Technology) 지원
Socket 478 Intel Pentium 4 & Celeron 프로세서 지원



FSB 800 / 533 / 400 MHz 지원



Dual Channel 메모리 지원



AGP 8X / 4X, 1.5V



IDE 2 X ATA 133 /100 / 66 / 33



USB 2.0 6port 기본 지원 + 2port 추가 지원



AC97 CODEC 5.1CH Audio 지원




  위 표에서 보듯이 P4S55FX는 기존 인텔 최상위 메인보드인 'i865 / 875'가 가진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정도라면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만족할만한 스펙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이 내세우는 큰 강점 중 하나가 바로 최근 출시된 신형 CPU인 '프레스콧(Prescott)'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니, 스펙상으로는 분명 상당히 주목할만 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제품의 경우 '시리얼 ATA(SATA)'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도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P4S55FX'의 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P4S55FX+'은 'SiS 964' 칩셋을 통하여 'SATA'에서 'RAID 0, 1' 'JBOD' 등을 지원한다고 하니 혹 필요하다면 이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그럼 이제부터 간단하게나마 이 메인보드 P4S55FX의 생김새와 성능을 직접 확인해보도록 한다.





 











■ P4S55FX의 외양











 P4S55FX의 전면 모습이다.

 메인보드 크기는 30.5cm x 21.8cm로 ATX 메인보드로서는 일반적이고, PCB 색상은 청녹색이 섞인 짙은 파랑색인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깔끔해 보인다.

 제공되는 확장 슬롯은 최근 대부분 보드들이 그렇듯 AGP 슬롯이 1개에 PCI 2.2 슬롯이 5개인데, AGP 슬롯의 경우 1.5V 규격의 VGA만 지원한다고 경고되고 있지만 최근엔 3.3V 규격의 VGA는 드문 만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3.3V 규격의 VGA는 대부분 AGP 2X 이하 제품들이다).



 








 PCB 뒷면의 모습인데,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 크게 문제될 만한 곳은 없다. 다만 일부 메인보드들의 경우 CPU 쿨러 지지대로 인한 휨 방지를 위해서 CPU 장착부 후면에 가이드를 설치하곤 하는데 P4S55FX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P4S55FX의 백 패널(Back Panel)은 사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갖출 것은 또 모두 갖추고 있다. 시리얼 포트를 하나 줄인 대신 그 자리를 USB 2.0 포트로 채웠는데 백패널에는 모두 6개의 포트가 제공된다. 여기에 따로 2포트 추가가 가능하므로 사용하는 케이스에 따라 이를 이용하면 된다.








 CPU 소켓 주변부의 모습이다.

 우선 'ASRock' 로고가 전사되어 있는 노스브릿지 방열판이 눈에 띈다. 이미 앞서 살펴보았듯이 P4S55FX의 노스브릿지(Northbridge) 칩셋은 'SiS 655FX'로 FSB800 및 HT(Hyper-Threading) 기능과 듀얼채널 DDR400 메모리를 지원한다.

 CPU 소켓 아래쪽에는 800MHz FSB와 Prescott(프레스콧)을 지원한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프레스콧 CPU가 아직은 일반화되기엔 이르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꽤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보면 CPU 주변부에 특별히 거추장스런 콤포넌트가 없는 만큼 정품 쿨러 이외의 쿨러(이를테면 잘만 7000 시리즈)를 장착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P4S55FX의 전원부는 지금까지의 에즈락 보드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2Phase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물론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는 하나, 아다시피 프레스콧의 경우 전력 소모 규모가 상당하다고 하는데 이를 과연 적절하게 감당할 수 있을지 조금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반면 사진 오른쪽 위에서 보다시피 보조 4핀 전원 단자가 제공되고 있어 기존의 에즈락 보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조금은 안심이 된다.

 한편 대개의 메인보드들과는 달리 전원부 부품들이 CPU 소켓의 윗쪽이 아닌 오른쪽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이 보드 전원부 구성의 특징인데, 이로 인해 케이스에 따라서는 쿨러 장착에 곤란이 생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직접 확인하기로 한다.










 4개의 DDR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 슬롯과 2개의 IDE 커넥터의 모습이다.

 DDR400(PC3200) 메모리를 '듀얼 채널(Dual Channel)'로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고 3.5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IDE 커넥터는 ATA133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 기존 SiS 보드들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P4S55FX의 사우스브릿지(Southbridge) 칩셋으로는 'SiS 964L'이 사용되었다. 'SiS 964L'은 'SiS 964'에서 SATA 지원 기능만 빠진 것으로, ATA133 및 8개의 USB 2.0 port를 지원할 수 있다. 그래서 사우스 브릿지 오른쪽에 보면 SATA 커넥터의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CI Express를 지원하는 'SiS 965'가 개발되었다고 하니 이도 역시 기다려볼만 하다.
 사우스브릿지 왼쪽 위로는 메인 클럭 제네레이터(Clock Generator)가 보이는데 '윈본드(Winbone)社'의 제품이 사용되었다.

 플로피 디스크 커넥터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IDE 커넥터와는 완전히 떨어져 있다. 이로 인해 조립이 조금 더 수월해진다는 장점과 함께, 케이블 정리할 때는 조금 더 불편해진다는 단점을 동시에 갖게 된다.

 사진 맨 아래쪽에는 파란색의 USB 2.0 확장 포트와 각종 전면 패널에 연결되는 헤더(Header)들, 그리고 케이스팬 전원 커넥터 등을 볼 수 있다.














 메인보드 윗쪽에는 온보드칩들이 보인다.
 오디오코덱은 'CMI9739A'가 쓰였는데 아날로그 6CH 출력을 지원한다. 그 옆으로는 '전면 오디오 패널 헤더(Front Audio Panel Header)'와 '내부 오디오 커넥터(Internal Audio Connector)'들이 보이고 있다.
 LAN PHY 칩셋으로는 'Realtel'社의 'RTL8201BL'이 장착되어 있고 10/100bps를 지원한다.
 
 여기서 'CMI9739A'나 'RTL8201BL' 온보드 칩셋은 모두 거의 대부분의 에즈락 메인보드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왼쪽은 Super I/O 칩(각종 장치 입출력 및 하드웨어 모니터링 기능)으로 역시나 윈본드社의 제품(W83697HF)이 사용되었다. 오른쪽은 ROM BIOS 칩의 모습인데, 조금은 특이하게 AMI BIOS가 사용되었고 BIOS 버전은 아직까지는 1.00이다.


 









■ 구성물










 P4S55FX에 들어있는 구성물은 보다시피 단촐하다.
 I/O 쉴드, 매뉴얼, 번들 유틸리티 CD, IDE & FDD 케이블, 그리고 한 장의 팸플렛 등이 그것이다.
 매뉴얼은 모두 6개국어를 지원하지만 역시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











 번들 유틸리티 CD를 ODD에 삽입하면 자동실행이 되면서 위와 같은 메뉴가 나타난다. 각 메뉴 탭은 각각 각종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설치, 그리고 제작사 홈페이지 접촉에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오른쪽 윗쪽에 있는 소메뉴들 중(회색 원형 버튼 5개) 맨왼쪽에 있는 동영상 재생 버튼을 누르면 PC DIY 동영상이 재생된다.












 보다시피 웬 묘령의 아가씨(?)가 출연해서 강의를 하는데 조금은 쓸데없어 보이긴 하지만 특색있기는 하다.















 한편 오디오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C-Media 3D Audio Configuration'이라는 유틸리티가 깔리는데, 가상 3D를 구현하거나 이퀄라이징이 가능하고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깔끔해 만족스럽다. 그렇지만 광출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좀 아쉽다.




■ 비교시스템 소개 및 설치



 이후의 설치 과정과 비교 테스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CPU


Intel Pentium 4 2.4GHz(C)


MAIN BOARD


ABIT IS7-E


MEMORY


삼성 PC2700 DDR RAM 512MB(Dual)


VGA


시그마컴 RADEON 9100 128MB


H.D.D


시게이트 7200.7 80GB


O.D.D


4KUS CER-6S52


Power Supply


히로이찌 HEC 300AR-T


Case


GMC T-50




 그런데 사실 설치 과정이야 별다를게 없지만, 조립 과정에서 이 메인보드의 한가지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앞서 메인보드의 외양을 살펴보았을 때 확인할 수 있었듯이 P4S55FX의 전원부 부품은 메인보드의 옆쪽으로 이동되어 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GMC"의 "T-50"와 같이 냉각팬을 직접 섀시에 부착하지 않고 따로 냉각팬 박스를 이용하는 케이스의 경우에는, 잘만 CNPS7000A-Cu처럼 높이가 있는 쿨러의 장착이 곤란하다.






 결국 냉각팬 박스를 포기하고 잘만 쿨러를 장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일단 이렇게 장착이 되면 파워 서플라이와의 간격은 앞서 본 ABIT IS7-E에 비해서 훨씬 여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BIOS











 POST 과정의 화면이다.
 맨 위에는 AMI 로고와 함께 메인보드명, 그리고 각종 바이오스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한편 Memory Checking 부분을 보면 듀얼 채널(Dual Channel)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MI 바이오스는 AWARD(어워드) 바이오스와는 다르게 'F2 키'를 눌러야만 BIOS 설정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사용자마다 선호의 차이는 있겠지만 AMI 바이오스의 경우 키조작이 조금 더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중평이다.
 위 사진은 AMI BIOS 메인 화면의 모습인데 각종 기본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Advanced' 메뉴에서는 성능에 직결된 각종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오버클러킹에 대한 지원이 조금 더 강화되었는데, 우선은 'CPU Host Frequency'와 'DRAM Frequency' 메뉴를 통해서 FSB의 수동 설정 및 DRAM 속도의 설정이 가능하다.






 Advanced 메뉴에서 다시 'Chipset Configuration' 메뉴에 진입하면 AGP/PCI 클럭 고정과 각종 메모리 타이밍(CAS, RAS 등)의 수동 설정, 그리고 CPU 및 RAM 전압 변경이 가능하다. AGP 전압 조절 부분이 빠진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버클럭을 위한 기본 옵션은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P4S55FX 역시 BIOS 상에서 '시스템 하드웨어 모니터링(System Hardware Monitor)'이 가능하다. 다만 모니터링 가능한 온도 및 팬속도 센서가 각각 2개에 그치고 있고, 전압 측정도 제한적이라는 점은 맘에 걸린다(그러나 사실 -5V나 -12V 전압은 거의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밖의 BIOS 메뉴는 특별히 언급할 만한 사항이 없다. 패스워드 설정, 전원 및 부팅 옵션, BIOS 설정 종료 메뉴는 기존에 BIOS를 조작해본 이들이라면 쉽게 원하는 옵션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 P4S55FX의 성능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P4S55FX의 성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원활한 비교를 위해 'ABIT'의 865PE 메인보드인 'IS7-E'를 이용했고, 각종 업데이트는 충실히 해주었으며 P4S55FX의 경우에는 추가로 AGP 패치를 해주었다.



A. WCPUID Version 3.1a
















▲ ASRock P4S55FX



▲ ABIT IS7-E




 WCPUID Version 3.1a를 통해 본 CPU 정보이다. IS7-E에서 시스템 클럭이 0.42MHz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정규클럭에 가까운쪽은 P4S55FX이다. 다만 이로 인한 아주 약간의 성능차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B. Sisoftware Sandra Pro v2004.10.9.89



 (1) CPU Arithmetic Benchmark
















▲ ASRock P4S55FX



▲ ABIT IS7-E




 예상과는 다르게 P4S55FX의 CPU 연산 성능이 865PE 보드인 ABIT IS7-E에 버금하고 있다. 부동소수점 성능은 아주 약간 뒤지는 결과를 보여주지만 Dhrystone ALU는 꽤 큰 폭으로 IS7-E를 앞서고 있다. 혹 측정 오류인가 싶어서 3차례 이상 측정해보았지만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대 이상이었다.



 (2) CPU Multi-Media Benchmark
















▲ ASRock P4S55FX



▲ ABIT IS7-E




 CPU Multi-Media 벤치마크에서는 P4S55FX가 비록 IS7-E를 앞서지는 못하지만 거의 오차 범위 안에서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3) Memory Bandwidth Benchmark
















▲ ASRock P4S55FX



▲ ABIT IS7-E




 그런데 메모리 대역폭 벤치마크에서는 약간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물론 싱글 채널 메모리일 때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865PE에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로 뒤지고 있다. 거의 10% 가까운 격차를 보여주는데 성능 저하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4) Cache & Memory Benchmark
















▲ ASRock P4S55FX



▲ ABIT IS7-E




 캐쉬 & 메모리 벤치마크는 P4S55FX나 ABIT IS7-E나 거의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래프를 잘 보면 미미하게나마 IS-7E가 앞서는 것을 볼 수 있다.



 (5) File System Benchmark
















▲ ASRock P4S55FX



▲ ABIT IS7-E




 Sandra 벤치마크 중 또 하나의 의외는 바로 IDE 성능 측정 결과이다. 위에서 보다시피 P4S55FX가 IS7-E를 꽤나 앞서고 있다. 물론 산드라의 HDD 성능 벤치마크의 신뢰도가 타벤치마크에 비해 조금 뒤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결과는 이후의 테스트에서도 계속 입증된다.



C. HD-Tach v2.7


 














▲ ASRock P4S55FX



▲ ABIT IS7-E




 앞서 본 Sandra에서의 File System 벤치마크 결과와 마찬가지로, HD-Tach v2.7에서도 P4S55FX가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읽기 전송률은 약간 뒤지고 있지만 전송 그래프도 안정적이고 억세스 타임 결과도 좋다.

 이렇게 우수한 IDE 성능 때문에 P4S55FX는 앞서의 메모리 대역폭에서의 상대적인 성능 저하를 만회하고 IS-7E를 따라잡게 되는 것이다.



D. PCMark04 version 1.1.0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평가하는 Futuremark社의 PCMark04 v1.1.0의 스코어이다. 보다시피 P4S55FX가 IS7-E에 약간 뒤지고 있다. 앞서 본 메모리 성능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격차가 작다고 할 수 있다.



E. 3DMark2001 SE build 330


 





 여전히 그래픽카드와 시스템 성능을 가늠하는데 있어서 빠지지 않고 쓰이고 있는 3DMark 2001 SE Build 330의 측정 결과이다.
 역시나 P4S55FX가 IS7-E에 뒤지는 결과를 보여주는데, 앞서 보았던 PCMark에서보다는 격차가 더 커보인다. 물론 5% 내외의 차이에 지나지 않지만 숫자에 의미를 두는 이라면 1만점을 사이에 둔 벽이 왠지 의미있어 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다만 역시나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는 아님은 지적하고 넘어간다.



F. 3DMark 2003 Build 340


 





 마지막으로 측정한 3DMark 2003 Build 340의 스코어에서도 P4S55FX가 조금이지만 IS7-E에는 뒤지고 있다. 하지만 3DMark2001에서와는 달리 2% 정도의 차이밖에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전체적인 시스템 퍼포먼스로 본다면 그래도 엇비슷한 성능을 내어준다고 평가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 결론











 지금까지의 테스트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P4S55FX 메인보드는 비록 메인스트림인 인텔의 제품은 아니지만 결코 그에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기존 인텔 보드와 비슷한 스펙임에도 그 출시가 상당히 늦었기 때문에, 눈에 띄게 어필할 기회는 어차피 가질 수 없지만 제품 자체의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것이다.

 거기에 저가 공략이 모토인 제품인 만큼 가격대 성능비라는 시대의 요청(?)에도 부합하고 있다. 물론 메모리 성능이 아직까지도 조금은 부족해 보이고, 이 제품 자체로는 SATA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앞선 테스트 결과에서 보듯 조금 쳐지는 메모리 성능을 IDE 성능으로 상쇄하여 결과적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꼭 SATA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야 한다면 P4S55FX+를 구입하는데 약간의 부담만 더 지게 되면 그만이다.

 사실 지금까지는 비인텔 계열 보드를 구입하는데 매우 인색했었지만, 이번 테스트의 결과는 상당히 의외였고 그래서 더 만족스러웠다. 만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서브 시스템을 장만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이 '디앤디컴 ASRock P4S55FX' 메인보드는 구입목록에 올려두기에 충분하리라는 것이 이번 필드테스트를 마치면서 내놓는 결론이다.

* 이번 필드테스트 기회를 주신 '베타뉴스'와 '디앤디컴'측에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2004-03-13 0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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