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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식구들에게 부탁드립니다.

 

항상 쓰다보면 길게 썼는데 짧게 쓰겠습니다.

탄핵에 찬성했던 탄핵에 반대했던간에 일단 우리 비씨 회원들간에는 괜한

말싸움, 욕설, 비방 등은 하지 맙시다.

 

일단 상황의 한단계는 우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벼렸고

맘은 상당히 아프지만 그렇다고 이것으로 다 끝나버린 것인 마냥

절망해버려서는 안됩니다.

많이 화가 나고 분노에 가슴들이 떨리시겠고

맘같아서는 어디 주먹질이라도 해대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그 분노와 주먹을 우리 서로들에게 들이대서는 안됩니다.

바로 그러한 모습이 오늘 여의도에서 상식밖의 행위를 한 자들이

바라는 것입니다.

 

여태껏 서로 잘 지내왔던 우리 비씨 식구들였습니다.

이유야 어떠하든 다른 의견 가지시는 분들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보기싫어 "R바"냐? "딴빠냐?" "노빠냐?".....

이러면서 괜히 서로 힘빼고 맘에 상처를 주어선 안됩니다.

혹여 "O나라 R바"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역시 한 의견이겠다.

그냥 그렇게 넘어가십시다. 그렇게 진정하고

앞으로 해나가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합시다.  

 

그리고 한편 탄핵에 찬성하셨던 회원님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분명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이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존재하는 것 분명히 인정합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나름의 목소리를 내시되 "에이~ 잘되버렸다.."거나 "거봐라..." "빨갱이들"

이런 식의 말씀들은 자제하시고 같은 회원, 같은 국민으로서 앞으로의

일들을 함께 걱정하고 길을 모색해나가려는 자세로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건데 이것으로 끝난것은 아닙니다.

괜히들 자포자기 하지 마시고 각자 현장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또 나름의 소리를 내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보면 충분히

길이 있습니다.

큰 강물이 흐르다 작은 뚝에 부딪혔다 해서 다시

거슬러 흐르지는 않습니다.



꿈에그린
2004-03-12 15:12:44
562 번 읽음
  총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깜시대장 '04.3.12 3:17 PM 신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그래도 저런 글 쓰는 사람들 보면 그냥 패고 싶답니다! ↓댓글에댓글
  2. 2. 비 '04.3.12 3:57 PM 신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정치이야기가 비팍을 흐리게 만들었군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사이트는 많습니다.운영자님도 개인의견이 있으시겠지만 그런 열의로 만들어낸 결과가 사이트내 식구들의 분열만 부추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껏 조용히 지켜만봐왔습니다. 비팍 ↓댓글에댓글
  3. 3. 비 '04.3.12 4:00 PM 신고
    :-)*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있으며 이미 박병철님의 개인홈페이지가 아닙니다. 이사이트내에서만 이라도 이러한 분열과 욕설, 비방없이 건전한게 할수있게 해주실수는 없는건지요. 슬픈현실입니다. 우리모두들에게요.... ↓댓글에댓글
  4. 4. 계절풍 '04.3.12 4:20 PM 신고
    :-)*사회 현실과 괴리된 인터넷 커뮤니티는 이미 현실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비팍은 사회현안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해왔다고 생각합니다만? ↓댓글에댓글
  5. 5. 계절풍 '04.3.12 4:21 PM 신고
    :-)*음.. 그리고 글들도 보면 사실 전혀 내용이 없이
    억측의 주장들로만 나온 글에대해서 욕설이 퍼부어 지는 것 아닙니까.
    사실 그런 글들은 외면받고 있구요. ↓댓글에댓글
  6. 6. 꿈에그린 '04.3.12 4:24 PM 신고
    :-)*맞습니다. 계절풍님 저도 비팍이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속해있고 자주 찾는 한 명상사이트도 마음수행하겠다는 이들이 모여있는 곳이지만 그렇기에 현실 정치에 나름의 목소리를 갖습니다.
    다만... 바른 토론과 방법의 모색이 ↓댓글에댓글
  7. 7. 꿈에그린 '04.3.12 4:25 PM 신고
    :-)*아닌 비생산적 비난과 분열은 우리 커뮤니티에서만은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 비팍식구들이 이런 일들을 통해서 마저도 한단계 성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에댓글
  8. 8. 비 '04.3.12 4:34 PM 신고
    :-)*진실이라는건 10명 중 9명이 부정한다고 해도 진실이겠져...
    이곳에 와서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들이 한목소리를 낸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될수는 없는 겁니다. 사실 지금도 박병철님이 올리신 글을 읽어 봤는데 사람은 ↓댓글에댓글
  9. 9. 비 '04.3.12 4:36 PM 신고
    :-)*정말 자신이 보고싶은하는걸 본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헤드라인의 대부분이 어느 방향입니까? 그냥 가끔은 그렇습니다. 현실을 잃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을합니다. 누구에게나 밖에서 느끼고 있는 현실이 여기서도 필요한건 아닐테져 ↓댓글에댓글
  10. 10. 박병철 '04.3.12 6:46 PM 신고
    :-)*큰 강물이라고 착각하실수도 있겠죠... 그동안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간이 지나봐야 무언가 보일듯 합니다. ↓댓글에댓글
  11. 11. 꿈에그린 '04.3.12 6:55 PM 신고
    :-)*아...병철님 큰강물이라 함은 개혁을 통한 역사의 변화와 발전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작금의 힘든 상황때문에 우리가 좌절하지는 말자는 희망의 의미였습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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