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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탄핵후 일문일답

 


다음은 국회 본회의장 앞 복도에서 30여분에 걸쳐 진행된 최병렬 대표와의 일문일답 요지이다.


- '의회 쿠데타' 상황이라고 했는데, 실제 의원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만 긴장감이 아니다.'


- '의회 쿠데타'가 아니라 '정권 찬탈' 아닌가?
'아니다. 정권 찬탈은 부당한 목적과 방법을 가지고 하는 것 아닌가.'


- 탄핵안 처리 뒤 일정은 어떻게 되나.
'솔직히 탄핵안이 처리되면 고건 총리가 제일 좋은 것 아닌가. 하하. 농담이다.'


- 열린우리당이 물리적으로 막고 있는데.
'꼭 본회의 운영은 본회의장 의장석에서만 해야한다는 국회법이 있다고 하더라.'


- 그 국회법을 만들 때 한나라당에서 주도했다.
'허허. 그래서 세상 사는 것을 보면, 꼭 부메랑이 되서 돌아온다.'


-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실력 저지를 뚫을 수 있는 방안이 있나.
'우리 당에서 이주영·김무성 의원 등이 다 투입됐다.'


- 열린우리당에서도 송영길·김덕배 의원 등이 막는다고 하던데.
'그 사람들이 덩치가 좋은가? 우리는 김두환 의원 한 명만 있으면 된다. 하하. 나도 예전에 한 주먹 했다. 내가 중학교 때는 주먹으로 학교를 제패했던 사람이다.'


-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하하.'


- 한나라당 의원들의 결속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봐라.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 비례대표를 지낸 사람 등 지금 당내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동참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하순봉 의원이 와 있는 것을 봐라. 역지사지로 보면 정말 이 자리에 오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 의원에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 민주당과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 같은데, 이러다가 결혼하는 것 아닌가. 하하.
'그렇게야 되겠나. 카펫트 위에는 관심없고, 밑에만 뒤지는 것이 기자들의 생리라고 하지만, 있는 그대로만 봐달라.'


-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두 배 정도 높은데.
'여론조사의 본질은 '6대 4'다. 지역적으로 보면 경상도, 연세가 조금 드신 분, 중산층 이상이 우리 당을 지지하는 베이스고, 40%다. 현재 우리 지지자들은 무응답층과 한나라당 사이에서 제로섬 싸움을 하고 있다. 60%는 호남·충청, 젊은 사람들, 도시에서 어려운 분들이다. 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류다. 이들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서 제로섬 싸움을 하고 있다. 이게 우리나라 여론조사의 기본 틀이다.


그런데 어떻게 한나라당이 선거 때마다 버티고 있는지 아는가. 60%에 속한 젊은 사람들은 투표율이 낮다. 반면 40%에 속하는 (나이 드신) 사람들은 투표율이 높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버티고 있는 것이다. 60%에게 우리를 도와달라고 아무리 해도 도와주는 비율이 적다. 반면 40%는 우리가 노력한 만큼의 소득이 발생한다.


정당으로서는 20대에서 40대에 침투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서 우리 당의 젊은 사람들이 하는 말과 방향은 가치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얻어내는 효과는 적다.'


- 이번 탄핵안 추진으로 비우호적인 20대 마저 완전히 이탈하는 것 아닌가.
'지난 대선 때 20대의 투표율이 높아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으로 결판이 났다고 보는데, 사실 선관위 자료를 보면 20대의 투표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사회 트랜드는 갑자기 엎어지는 것이 없다. 사회는 기본적으로 안정성이 있다.'


-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국가 신인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여야가 계속 부딪히는 것보다 오히려 사회가 안정될 수도 있다. 국민들이 불안해 한다고 있지만 그런 사회적 불안은 없을 것이다. 한나라당도 국정을 적극 도울 생각이다.'



2004-03-12 14:44:32
1204 번 읽음
  총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현이 '04.3.12 2:57 PM 신고
    :-)*참 어이 없는 말만 하는 대표군 진정 국회의원인지 의심이 가는군요... ㅡ.ㅡ;;; ↓댓글에댓글
  2. 2. 마도카 '04.3.12 3:07 PM 신고
    :-)*지X이군. 할 말이 없다. 궁극의 목표는 정권장악이란 요약이 자연스럽게 되네. ↓댓글에댓글
  3. 3. 한가람 '04.3.12 3:09 PM 신고
    :-)*음... 국가을 책임지는 지도자급으로서 참 무책임한 발언같군요.
    여론을 무시하다니 과연 탄핵만이 여론인가... ↓댓글에댓글
  4. 4. 깜시대장 '04.3.12 3:25 PM 신고
    :-)*맨 마지막 부분의 이 글이 저를 더욱더 열받게 하는군여! "한나라당도 국정을 적극 도울 생각이다.' 뭐 이런 X 같은 경우가 있는가 저게 한 당의 대표란 말인가! 농담따먹기도 아니고! ↓댓글에댓글
  5. 5. 깜시대장 '04.3.12 3:26 PM 신고
    :-)*그러니까 20대 투표율이 낮으니 여론에서도 반영이 될꺼다 그리고 그들은 무시를 해도 된다로밖에 안보이는구나 !최병등렬신아~ 저런 사람이 한 당의 대표라니! 훠이 훠이 물렀거라! ↓댓글에댓글
  6. 6. 비 '04.3.12 3:49 PM 신고
    :-)*탄핵이 모두들에서 답답한 건 사실이지만 운영자님 신빙성이 없는 기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아님 원문 출처를 밝혀서 의구심을 없애주신던지요... ↓댓글에댓글
  7. 7. 비 '04.3.12 3:38 PM 신고
    :-)*이거 디시에서 봤눈데 출처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디시에서 장난식으로 손을 봐서 올린듯하던데요^^; 아닌가? 원문출처가 궁금~ ↓댓글에댓글
  8. 8. 꿈에그린 '04.3.12 3:40 PM 신고
    :-)*"60%는 호남·충청, 젊은 사람들, 도시에서 어려운 분들이다. 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류다." 이부분 주목하세요. 여실히 한나라당이 어떤 당인지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기자가 조작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영남과 부유층 ↓댓글에댓글
  9. 9. 꿈에그린 '04.3.12 3:43 PM 신고
    :-)*들만을 기반으로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용당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선과 쟁점이 명확해져버린 이상 더이상의 속임수도 안통할 뿐더러 그들의 기반이라 하는 그분들마저도 서서히 돌아설 것입니다. ↓댓글에댓글
  10. 10. 무대뽀 '04.3.12 3:43 PM 신고
    :-)*역시 3류 정치권이다. ↓댓글에댓글
  11. 11. 땡Q '04.3.12 4:28 PM 신고
    :-)*최.틀.러 ↓댓글에댓글
  12. 12. 비 '04.3.12 4:58 PM 신고
    :-)*왜 **비씨파크가 있는줄 알겠습니다. 운영자님 출처 밝혀서 신빙성 갖춰달라는게 잘못인가요? 또하나의 거짓을 보고 가는군요... ↓댓글에댓글
  13. 13. m(__)m '04.3.12 5:00 PM 신고
    :-)*뭐하는 짓이지.... 운영자가 이런 출처없는 글을 막올려도 돼는건가... ↓댓글에댓글
  14. 14. 민수 '04.3.12 5:36 PM 신고
    :-)*출처없는 이런글 올리지 맙시다..운영자가 너무 한쪽으루 치우치는듯한데.. ↓댓글에댓글
  15. 15. 최인규 '04.3.12 5:36 PM 신고
    :-@*와~~씨x 욕나오게 만드게..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중학교때 주먹 좀 썻다는게 무슨 자랑이라고..주둥이리를 확!! 그라고 나도 경상도에 살지만 이제는 니그들 안 찍는다....도둑놈에 시끼들..돈 마이 쳐 묵고 잘 살아봐라.. ↓댓글에댓글
  16. 16. 꿈에그린 '04.3.12 6:01 PM 신고
    :-)*오마이뉴스입니다. 오마이뉴스니까 그렇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서 직접 읽어보시면 조작은 아니란 거 아실 겁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no=156664&rel_no=1&menu=c10300 ↓댓글에댓글
  17. 17. 꿈에그린 '04.3.12 6:03 PM 신고
    :-)*새벽에 잠이 안와서 여기 저기 신문글들 읽어보다가 저도 이글 봤었는데 당시 참 놀랐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게 그들의 정치에 대한 인식이구나...자기들끼리도 아니고 기자 앞에서.... ↓댓글에댓글
  18. 18. 골마로 '04.3.12 6:02 PM 신고
    :-)*최병렬이 탄핵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승리 했지만 기쁘지는 않다라고 했는데 (daum에서 보았습니다)위의 일문일답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운영자님이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댓글에댓글
  19. 19. 꿈에그린 '04.3.12 6:05 PM 신고
    :-)*아...그리고 이것은 탄핵후 일문일답이 아닙니다. 주소따라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댓글에댓글
  20. 20. 꿈에그린 '04.3.12 6:05 PM 신고
    :-)*박병철님께서 제목 수정하셔야겠습니다. 아마 원본기사를 보신것이 아닌듯 합니다. ↓댓글에댓글
  21. 21. 나그네 '04.3.12 6:19 PM 신고
  22. 22. 박병철 '04.3.12 6:40 PM 신고
    :-)*어디서 퍼왔는데, 아니군요. ↓댓글에댓글
  23. 23. '04.3.12 11:04 PM 신고
    :-@*최씨 입을 확 찢어 버리고싶다- _- ↓댓글에댓글
  24. 24. 빨간당근 '04.3.13 2:10 AM 신고
    :-@*최씨 열린입이라고 아무렇게나 말하는데.. 그 주아리를 틀어버리고 싶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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